인도 볼리우드 영화, "마스터 마스터"
줄거리와 결말을 적어본다. 이 영화의 영어 제목은 '바데미얀, 초테미얀(Bade Miyan Chote Miyan)'이다.
볼리우드 영화 중에서 가장 비싼 제작비가 들어간 작품 중 하나이다. 할리우드 액션을 많이 차용하였고 가능하면 인도풍의 전개를 줄이긴 했다. 그래도 흥행은 처참했다고 한다.
미사일방어체계와 복제인간 등등 복합적인 스토리가 뒤섞여 있지만 그냥 액션만 본다면 시간이 아깝지는 않다.
bade miyan chote miyan
miyan은 '아들'이라 의미이고, bade는 흰두어로 큰, 연장자, chote는 작은, '어린'의 의미이다. 그래서 힌디어 '바데미얀 초테미얀'을 직역하면 "큰 아들, 작은 아들"로 번역되나 영화내용과 비슷하게 의역하면 "큰 놈, 작은놈"이 어울리겠다.
영화개요
제목 : 마스터 마스터
영어제목 : Bade Miyan Chote Miyan
개봉 : 2024년
감독 : 알리 아바스 자파르, Ali Abbas Zafar
평점 : 4.4/10.0(iMDb)
주요 등장인물
프리야 대위 역
본명 : 소나크시 시냐, Sonakshi Sinha
출생 : 1987년, 인도 뭄바이
미샤 역
본명 : 마누시 칠라, Manushi Chhillar
출생 : 1997년 인도 하리야나
바데 미얀, 피로즈(프레드) 대위 역
아크샤이 쿠마르
본명 : 라지브 하리 오므 바티아
(Rajiv Hari Om-Bhatia)
출생 : 1967년 인도 펀잡
초테 미얀, 라케시(로키) 대위 역
타이거 쇼로프, Tiger Shroff
본명 : 자이 헤만트 쇼로프, Jai Hemant Shroff
출생 : 1990년, 인도 뭄바이
미스터 X, 카비르 역
본명 : Prithviraj Sukumaran
출생 : 1982년, 인도 트리반드룸
감상평,
수많은 화력을 쏟아부은 장면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장면 장면들은 할리우드식 액션에 익숙한 탓인지도 모른다. 할리우드식 히어로를 흉내 내는 과장된 연출이 많기는 하지만 볼리우드식 전개는 많이 절제했다. 그래서인지 보는 데 별 거부감이 없다. 2시간 35분에 이르는 긴 시간이 그리 지루하지 않았다.
볼리우드식 영화에서 탈피하려 무던히 애를 쓴 노력이 보이는 영화이다. 인도영화 "RRR"을 보다가 중간에 끊어버린 기억이 얼마 전인데 그에 비하면 영화 "마스터, 마스터"는 정말 훌륭하다.
평점은 낮은 편이다.
별 내용은 없다는 말이다.
그래도 볼만하고 시간 때우기에도 좋다.
영화 마스터, 마스터 줄거리
인디아군이 개발한 가장 강력한 무기(The Most Powerful Mashine), 너무나 위험한 무기이기에 그 암호를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 보관하기로 한다.
이송팀이 출발한다.
국제무기밀매단의 먹잇감으로 보인다.
105mm 곡사포가 작렬한다.
일단의 무리들(검은 군단)이 장갑차, 헬기까지 동원하여 그 '머신'을 탈취한다.
수송팀은 완전히 궤멸하고 수송하던 그 가장 강력한 머신, 신무기를 빼앗겨 버린다. 대단한 무기임에도 불구하고 적이 장갑차, 헬기까지 동원한 것에도 불구하고 인디아군 수송팀은 초라하기 짝이 없었다. 처음부터 상대가 안 되는 게임이었다. 아니면 이송정보가 새어 나갔거나...
상하이
새로운 적은 언제나 오랜 친구일 수 있다.
"원하는 것이 뭐냐!"
"파멸!"
"정권교체를 원한다."
인도 군 소속의 미샤 대위가 상하이에서 정보원을 만난다. 하지만 정보원은 곧바로 총격으로 사망한다.
베일에 싸인 적은 뭔가 다르다.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사라지는 마스크를 쓴 정체불명의 남자.
인디아군 지휘본부에 화상 메시지가 날아든다.
"인도를 지도에서 지워주겠다."
"3일 주겠다"
"준비를 해라"
인디아군 지휘본부,
"저 새끼는 누구야!"
"72시간 내에 잡아와, 그 최첨단 무기의 암호도 찾아오고!"
"누가 가죠?"
지휘본부의 아자드 대령이 두 명을 지목한다.
군사법원에 제소되어 군복을 벗은 2명의 문제아들.
피로즈(Piroz) 대위,
코드명 프레드, 별명 바데 미얀
라케시(Rakesh) 대위,
코드명 로키, 별명 초테 미얀
바데와 초테.
두 명의 문제아들을 만나는 미샤 대위,
"우리는 7년 전에 버려졌어. 너는 자존심도 없냐"
"국가가 위험하다잖아"
"이제 우리는 군인이 아냐!"
"그럼 혼자서라도 가겠다"
로키 대위가 혼자서 참전하기로 한다. 실종된 첨단무기의 추적신호가 런던에서 잡힌다.
런던
런던에서 아자드 대령을 만나는 마스크 맨,
"게임은 이제 시작이야."
아자드 대령이 어디론가 잡혀간다.
실종된 호송품은 워털루역에 있다. 신무기의 추적신호를 쫓아온 미샤와 로키 대위, 세인트 제임스 대학교 파민더 박사와 함께 워털루 기차역 지하를 털러 간다.
하지만 상대도 만만하지 않다. 할리우드식 총격 액션이 폭발한다.
중국식 쿵후 액션도 가세한다.
뒤돌려차기 한방.
별거 아니잖아! 대등하게 싸우는 로키,
해 볼만한데...
하지만 변신!
한방에 나가떨어지는 로키!
검은 군단에 잡히는 로키와 파민더 박사.
'이대로 임무 실패인가?'
"영웅은 언제나 나중에 나타나는 법!"
참가하지 않겠다던 바데미얀, 프레드 대위가 벽을 폭파, 뚫고 들어 온다.
마스크맨은 폭발로 날아가고 프레드 대위는 검은 군단을 깡그리 물리치고 로키와 파민더 박사를 구해낸다.
"빨리 가서 금고를 열어"
정신차린 마스크맨,
이제 본격적인 2: 1 격투 액션을 선 보일 때다.
뭐야, 한 두 번 초식을 선보이더만... 천장을 무너뜨리고 금고입구를 막아버린다.
"비듬처럼 안 죽는 놈이군"
파민더 박사가 금고를 해킹한다.
금고를 연다.
이 무슨...
프리야 박사.
프레드 대위의 전 약혼녀
현재는 프레드 대위의 형수이자 국방과학 연구원
인도국방과학기구에서 개발한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미사일 방어체계 "카란 카바치"
그 암호가 내 뇌에 저장되어 있다. 그럼 이 여자가 그 호송품 박스 안에 있었던 거야?
말이 안 되잖아....
워털루역은 다시 검은 군단들에 의해 포위된다.
'함정이군.'
'뭘 원해, 암호?'
'바데와 초테를 원하는군!'
다시 한번 폭탄이 터지고 프리야 박사가 다시 납치된다.
추적하는 프레드와 로키,
런던 도심에서의 추격전이 시작된다.
미샤의 공격력도 볼만하다. 하지만 검은 군단의 물량 공세 앞에서는 감당하기가 어려워 보인다. 프레드, 로키, 미샤, 그리고 프리야 박사까지 모두 잡혀 버린다.
"날 알아보겠나?"
가면을 벗은 마스크맨
카비르....
“제군들 마스크 벗어!”
이건 또 뭐냐...
도플갱어?
복제인간?
인조인간?
자신들과 똑 같이 생긴 마스크맨들 앞에서
벙찌는표정의 프레드와 로키,
"배신자들은 너희들이지"
"특히 프리야 당신"
아무 말도 못 하는 프레드와 로키, 프리야, 이들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 같다.
이제 인도의 역사를 바꿔볼까?
솔저 X, 7년 전
인도에 있는 카비르 실험실이다. 인도 국방력 강화를 위한 정책인 프로젝트, "솔저 X"를 소개하는 카비르와 프리야, 프로젝트 "솔저 X"는 복제를 통한 군인을 만드는 프로젝트였다.
긴 설명의 시간을 요약하면,
"AI 기술의 발달로 복제인간의 프로젝트가 성공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인적 요소를 제거하였고 명령을 우선 실행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습니다. 즉, 클론의 뇌, 정신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인적요소를 없애면 인간이 아닌... 뭐지'
의구심 가득한 눈으로 복제인간들의 바라보는 프레드와 로키, 그리고 군 장성들...
박수를 쳐야 할지,
복제인간들의 윤리문제를 걱정해야 할지,
딜레마에 빠진 듯하다.
결국,
"솔저 X의 프로젝트를 중지해라!"
"양심이 없는 군인은 사람이 아니다."
"능력보다 의도가 중요하다."
하지만 카비르는 솔저 X 프로젝트를 중지할 생각이 없다.
"다른 나라에서는 어떻게 나올지 두고 보자"
"세상은 이 기술에 어떠한 대가라도 치를 거야"
"프리야, 편을 정해야 할 거야!"
카비르 실험실 점령작전이 실행된다.
"당장 중지시키고 연구 파일을 획득해 와"
연구실은 불바다가 되고 친구 프레드와 로키 앞에 선 카비르,
전제계를 손아귀에 쥘 수 있는 이 기술을 거부하다니...
힘 있는 자가 승리하는 거야
신이 될 수도...
프레드가 카비르를 쏴버린다.
이 후,
수백억의 돈이 투자된 프로젝트의 실패에 누군가가 책임져야 했다. 카비르를 생포하라는 명령을 어기고 사살한 이유로 프레드와 로키는 인도군에서 면직, 쫓겨나고 만다.
카비르,
그리고 그때 7년 전 프레드에게 죽임을 당한 카비르는 카비르의 클론, 복제인간이었던 것이다.
오 나름 반전,
다시 현재,
처형대에 묶인 프레드와 로키,
이제, 복수가 시작될 것이다.
너희들, 너희들의 클론이...
제일 먼저 잡혀있던 아자드 대령이 살해된다.
그리고 나타나는 또 다른 아자드 대령,
이제 판을 바꿀 때가 되었다.
우와~
많이 들어 본 멋진 대사이다.
처형대는 불타 오르고 카비르는 헬기를 타고 날아간다. 영웅처럼 맨 손으로 처형대를 부수고 화염 속에서 당당히 등장하는 두 사람과 미샤, 그리고 때마침 이들을 구하러 온 파민더 박사,
이제부터 반격이다.
인도군 미사일기지,
저희가 카비르를 끝장 낼 것입니다.
"인도군을 위해!"
무작정 쳐들어가는 네 사람,
제일 먼저 카란 카바치(미사일 방어체계)를 무력화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그 다음에는 때려 부수면...
'거참, 뻔히 공격당할 것을 알면서 왜 헬기를 타고 갈까?'
작전이었는지는 몰라도 다행히 헬기는 폭발하지 않고 가뿐히 불시착한다. 이제부터는 프레드와 로키가 돌진한다. 마주하는 모든 것을 폭발시키는 프레드, 그리고 자신들의 클론과 마주한다.
"힘이 너무 세!"
"어떻게 좀 해봐!"
"변전소!"
대폭발과 함께 한방에 자신들을 닮은 클론들을 날려 보내는 프레드와 로키
카비르,
슈퍼파워를 장착하는 거야?
이제 마지막 보스, 카비르만 남았다.
이미 중국, 파키스탄으로 향해 탄도 미사일 발사 스위치는 눌러졌다.
미사일 방어 프로그램 암호 코드를 내놔!
줄리가 없다.
게다가 각성한 카비르를 상대하기가 만만하지 않다.
어머니 인도의 아들이 최고지!
허망하게 죽어버린 카비르,
무슨 로봇도 아닌데 전자기파에 사람이 죽냐!
두 사람은 카비르를 처치하고 미사일방어계획 “카란 카바치”에 암호를 입력, 미사일방어막을 다시 가동한다.
탄도 미사일이 파키스탄, 중국으로 날아갔는데...
인도 미사일방어계획이 가동되면?
해결이 되나?
뭐 그렇다고 치고,
파키스탄과 중국으로 가던 미사일들이 거대한 실드에 부딪혀 폭발한다. (미사일 방어체계가 이런 방식이 아닐 텐데...)
여하튼,
전쟁 위험을 막아낸 것이다.
결말,
바데미얀과 초테미얀, 두 사람의 역활로 탈취당한 미사일방어 계획을 회복하고 제3차 세계대전, 전쟁위기를 막아내었다.
프레드와 로키는 명예를 회복하고 군대로 복귀한다.
카비르는 영원히 죽었는지는 모른다.
어디엔가 복제된 카비르가 살아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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