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필드, Cloverfield
2008년 5월 22일 금요일 밤 뉴욕 맨해튼에 고질라 같은 괴수가 나타난다. 유조선이 침몰하고 자유의 여신상의 머리가 도심으로 날아든다. 건물이 무너지고 시민들이 패닉에 빠져 혼비백산이다.
결국 뉴욕의 심장 맨해튼, 그것도 센트럴 파크에 B-2 폭격기의 핵공격이 감행된다. 그 속에서 죽어간 젊은 청춘들이 찍은 캠코더의 영상이다.
코드명 클로버필드 줄거리와 감상을 적어본다.
영화개요
Cloverfield
개봉 : 2008년
감독 : 맷 리브스
제작 : J.J. 에이브럼스/ 브라이언 버크
평점 : 7.0/10.0(IMDB)
클로버필드 관련 영화는 3편이 있다.
클로버필드(2008년) - 쿠팡플레이
클로버필드 패러독스(2018년) - 넷플릭스
스핀오프 : 클로버필드 10번지(2016년)
주요 등장인물
제이슨의 애인, 릴리 포드 역
본명 : 제시카 루카스(Jessica Lucas)
출생 : 1985년, 캐나다, 밴쿠버
롭의 애인, 베스 맥킨타이어 역
본명 : 오뎃 줄리엣 유스트 먼(Odette Juliette Yustman)
출신 : 198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스의 애인, 롭 홉킨스 역
이름 : 마이클 스타일데이비드(Michael Stahl-David)
출신 : 1982년, 미국 시카고
말레나 다이아몬드 역
본명 : 엘리자베스 앤 캐플런(Elizabeth Anne Caplan)
출신 : 198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캠코더를 들고뛰는 허드 역
본명 : 토드 조지프 밀러(Todd Joseph Miller)
출신 : 1981년, 미국, 덴버
감상후기
1인칭 슈팅게임을 즐긴다면 볼만하다. 일인칭 3D게임에 울렁증이 있으면 보기만 해도 어지러울 것이다. 카메라 앵글은 정신없이 그리고 쉴 틈도 없이 뛰어다닌다.
영화의 전개도 상황을 설명할 경황이 아니듯 진지한 설명도 없다. 카메라 앵글처럼 뛰어가듯 빠르게 진행된다.
무적의 고질라 또는 퍼시픽림의 카이주와 같은 괴수가 쳐들어온 재난 상황에서 사람들이 죽고, 달리고, 피하는 과정을 다큐멘터리처럼 찍었다. 그래서인지 괴수와의 대면은 거의 없다.
큰 주제는 없지만 영화를 보는 자신이 급박하게 뛰어가듯 긴장감을 주고 시간은 금방 지나간다. 그런 면에서는 나름 성공했다. 속편이 나와야 할 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뛰어다니는 카메라맨이 고생을 많이 했을 것이다.
클로버필드 줄거리와 결말
국방부 극비자료
코드명 클로버필드, 2008년 5월, 센트럴 파크라고 알려진 US-447 구역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캠코더의 디지털 SD카드에 녹화된 내용임을 밝히고 있다.
2008년 5월 22일, 뉴욕 맨해튼
일본으로 해외 근무를 가게 된 롭의 송별식이다. 친구들, 지인들 등등 젊은 청춘들이 정신없이 떠들고 논다
핸드헬드 기법으로 촬영하는 것이라 무척이나 흔들린다. 1인칭 슈팅게임보다 더 많이 흔들린다. 여하튼 시작부터 거의 18분간 떠들고, 마시고 캠코더로 녹화하며 논다.
갑자기 건물이 흔들리면서 전기가 나갔다 들어온다.
지진?
뉴스가 바로 나온다.
맨해튼 남부, 자유의 여신상 앞바다에서 유조선이 침몰했다. 옥상에 올라간 애들이 본 것은 한 건물이 폭발하는 장면이다.
건물이 흔들린다. 롭의 친구들은 도로로 내려온다. 곧이어 날아드는 것은 얼굴이 난도질당한 자유의 여신상의 머리이다.
오 마이 갓!
맨해튼의 일부 건물들이 무너져 내린다. 먼지가 도로를 가득 메우고 전기가 나갔다 들어오고 난리다.
진정하자.
뭔가 봤어.
여기를 빠져나가자.
수많은 사람들이 브루클린다리로 몰린다.
강 건너 브루클린 지역으로 갖는 중…
우왕좌왕 혼란의 도가니이다.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괴수가 흔들었는지는 몰라도 다리가 무너진다.
"뛰어"
다시 맨해튼으로 되돌아간다.
그사이 롭의 형 제이슨이 죽었다는 데 또 누가 죽었는지 알 수가 없다.
도로에 군용 장갑차들이 달린다. 가전제품상가의 TV에 맨해튼 도심을 활보하는 무엇인가가 잡힌다. 거대한 괴수이다.
TV에서는 군인들이 맞서지만 일방적으로 당하고 있는 장면이 계속 나온다. 그리고 거대한 괴수의 몸에서 떨어져 나온 작은 괴물들에게 군인들도 속수무책이다.
롭이 여자 친구인 베스의 음성 메시지를 듣는다. 아파트 건물이 벽이 무너져 꼼짝도 못 한다. 곧 줄을 것 같은 목소리다.
롭은 기어코 베스를 찾으러 가겠다고 나선다. 앞에는 괴수가 닥쳐오고 뒤에선 군인들이 총과 유탄발사기를 쏘고..
베스를 구하러 가는 롭 일행은 꼼짝을 못 한다.
지하철 역으로 피신한다.
엄마 전화,
“형이 브루클린 다리에서 죽었어!”
보는 나도 정신없어서 누가 죽었는지도 모르겠다.
롭, 말레나, 릴리, 캠코더를 든 허드, 네 사람은 지하철 터널을 걸어 베스에게로 가기로 한다.
무슨 소리가 들리고
거미같이 생긴 새끼 괴물이 덤벼든다.
"오 마이 갓, 살려줘!"
말레나의 액션으로 한 놈을 물리치지만 더 많은 놈들이 다가온다. 새끼 괴수를 향해 몽둥이를 휘두르던 말레나가 등을 물렸다. 좀비가 되는 건 아니겠지?
안 되겠다.
터널에서 지상으로 다시 올라온 일행
일단 나가자.
손들어
군인들에게 잡혀 임시 군부대로 데려간다. 괴수들에게 당해 죽은 군인들, 부상당한 군인들, 민간인들이 가득하다.
뭔지 아나?
모른다.
“제 여자 친구를 구해야 해요”
“거기는 못 간다.”
“여길 비울 거야!”
“헬기를 타!”
말레나 상태가 심각하다.
곧 죽을 것 같은 모습이다.
검역소로 끌려간다.
가망이 없다.
헉!
실루엣은 살해장면인가?
아니면 스스로 터지는 장면인가?
말레나 사망.
잘 들어라.
맨해튼을 폭격할 거다. 안되면 소각작전이다. 마지막 후송헬기는 06시에 출발한다.
아마 핵무기를 사용할 듯하다.
우여곡절 끝에 베스가 있는 아파트에 도착한다. 아파트는 폭격을 맞은 듯 반쯤 기울었고 베스는 삐져나온 철근에 찔린 상태로 거의 사망직전이다.
그래도 구출하여 데리고 나온다.
덤벼드는 새끼 괴수들을 피해가며 후송헬기로 뛰어간다.
캠코더를 든 허드는 더 빨리 달려야 할 것 같다.
다행히 후송 헬기에 올라탄다.
맨해튼에 폭탄이 떨어지면서 괴수에게 퍼붓는다. 하지만 괴수는 그 정도로 죽지는 않는다. 그래도 생체조직을 가진 생물일 텐데…
“오 마이 갓”
괴수가 이들이 탄 헬기의 꼬리를 붙잡는다.
“오 마이 갓”
“잘못했습니다!”
허드가 연신 호들갑이다. 괴수는 신이 아니기에 용서와 자비는 없다.
릴리가 타고 간 헬기는 날아간 것 같고 롭, 베스, 허드가 탄 헬기가 센트럴파크에 떨어졌다.
괴수는 여전히 살아 있고 15분 뒤 맨해튼 소각작전이 실시된다는 무전 소리가 틀린다.
다시 탈출 시도,
카메라에 괴수가 정면으로 잡힌다. 포켓몬스터의 근육몬처럼 생겼다.
카메라를 쳐다보는 괴수, 꼼짝도 못 하고 멈춰 선 허드, 카메라가 허공에 몇 번인가 나 뒹굴고 허드는 사망한다.
카메라를 들고뛰는 롭과 베스
다리 아래로 피신한다. 맨해튼 소각작전의 경고 사이렌이 계속하여 울린다.
“여기 있으면 안 돼l
“알고 있어”
여기를 벗어날 방법이 없다. 사이렌 소리가 점점 더 날카롭다.
죽음을 예감한 롭은 캠코더의 카메라 앞에서 담담하게 녹화를 시작한다.
“2008년 5월 23일 토요일 오전 6시 42분 현재”
“롭 홉킨스”
“베스 맥킨타이어”
“맨해튼의 센트럴파크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이들을 덮치는 것은 폭격이다. 다리가 무너지고 쏟아지는 돌덩이에 두 사람은 속절없이 사망한다.
그대로 캠코더가 꺼지면서
영화도 끝난다.
정말로 속편이 이어서 나와야 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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