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필드 패러독스
CLOVERFIELD PARADOX
2008년에 개봉된 클로버필드의 속편이라는 데 차라리 프리퀄이라고 하는 게 낫겠다. 연관성은 전혀 없고 마지막에 클로버필드에 나왔던 근육몬 괴수가 얼굴을 비치는 정도이다.
오히려 지구를 구하기 위한 우주대원들의 분투와 차원이동에 대한 SF영화이다.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줄거리와 결말을 적어본다.
영화개요
클로버필드 패러독스(The Cloverfield Paradox)
개봉 : 2018년
감독 : 줄리어스 오나
각본 : 오렌 우지엘
제작 : J. J. 에이브럼스
평점 : 5.5/10.0(IMDb).
주요 등장인물
킬 선장 역
데이비드 오옐러워(David Oyelowo)
출생 : 1976년, 영국 옥스퍼드
나이지리아의 요루바족
에이바 해밀턴 역
본명 : 구굴레투 소피아 음바타로(Gugulethu Sophia Mbatha-Raw)
출신 : 1983년, 잉글랜드 옥스퍼드
셰퍼드 기술자, 에른스트 슈미트 역
이름 : 다니엘 브륄( Daniel Brühl )
본명 : 다니엘 세사르 마르틴 브륄 곤살레스
Daniel César Martín Brühl González
출생 : 1978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슈미트의 애인, 셰퍼드 기술자, 탐 역
장쯔이(Zhang Ziyi)
출생 : 1979년, 베이징
다른 차원의 셰퍼드 기술자, 미나 젠슨 역
본명 : 엘리자베스 데비키(Elizabeth Debicki)
출생 : 1990년, 프랑스 파리
국적 : 오스트레일리아
에이바의 남편, 마이클 해밀턴 역
로저 데이비스 (Roger Davies)
출신 : 영국
클로버 니 - 몰리 역
존 오르티스 - 몽크 아코스타 역
크리스 오다우드 - 먼디 역
악셀 헨니 - 볼코프 역
감상후기
SF영화치고는 평점이 낮다. 나름 재미있게 보았는데.. 내 수준이 낮은 탓인가 보다. 여하튼, 차원을 넘어 평행우주로 간 우주정거장의 대원들, 차원을 되돌려 원래의 지구로 되돌아가는 분투를 그렸다.
과학적 개연성은 낮은 것 같다.
당연하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그 누가 알겠나!
만약 차원이동이 진행되면 당신은 그 새로운 차원의 평행우주에서 살아야겠다는 욕구가 생기는가?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소위 인생에 있어서 Reset 인 셈인데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지?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줄거리
694일째,
지구궤도의 클로버필드 우주정거장,
지구의 화석 에너지원이 고갈되어 간다. 이로 인해 에너지 전쟁이 시작되었고 인류는 새로운 에너지를 얻기 위해 지구궤도에 있는 우주 정거장에 “셰퍼드”라는 입체가속기를 올린다.
2년이 다되어 가는 시점에서 이룬 것이 아무것도 없다. 우주선의 팀원들은 서로 불신하기에 이르고 현재 지구에서 전쟁이 임박한 러시아 대원과 독일 대원의 싸움박질도 예사이다.
미국인 팀장은 신경이 날카롭다.
47 번째 발사
우주공간에 설치된 입자가속기를 통해 무한에너지를 얻는 실험이다.(무한 에너지 그런 것이 있나? 천체의 모든 것은 에너지 보존 법칙에 적용받는다. 에너지를 얻으려면 에너지를 잃는 것이 있어야 한다. 마법과 같다. 희생이 있어야 마법이 일어나는 것처럼...)
위성 TV,
"클로버필드 패러독스"가 일어날 가능성을 예상한 박사가 한마디 거든다. 가속기를 계속 사용할 경우 시간의 흐름을 방해하여 여러 차원의 세계가 충돌할 수 있다. 현실세계가 왜곡이 될 것이고 혹 괴생물체가 나타날 수도 있다.
"우주 가속기 실험이 악마를 불러올 수 있다?"
"네, 현재, 미래, 혹은 다른 차원의 지구에도 그 영향을 미칠 겁니다.”
이 부분이 원작 2008년 영화 "클로버필드"의 괴수의 발생 원인이란 말인가?
가속기를 돌린다.
양성자의 충돌로 전자가 발생하고 전기(?)가 생성된다.
47 테라볼트
이번에는 성공하는 거야!
과부하
갑자기 가속기가 화재가 발생한다.
분홍색 오로라,
이건 차원이동의 현상처럼 보인다.
통신시스템 고장,
온도 조절장치 고장,
주요 전력이 고갈되었고 예비전력 사용 중,
생명유지장치 74%이다.
킬, 선장님!
없어졌습니다.
임무 통제실 주파수가 없어졌습니다.
지구에서 아무런 신호도 없습니다.
외부 카메라 모두 켜봐!!
아예 지구가 사라졌다.
심각한 얼굴 한 대원들
우리가 지구를 파괴한 것인가?
일단 불이나 끄고 고쳐!
지구를 찾는 것 그다음이야!
미나 젠슨,
사람이 고통에 울부짖는 소리가 들린다. 우주정거장의 격벽 안에서 소리가 난다.
헉,
사람이 벽안에 갇혀있다. 각종 전선들과 기계에 몸이 섞인 채…
몰리는 팔이 잘린다.
그래도 멀쩡하다. 그 움직이는 팔을 다른 대원 슈미트가 발견한다. 이 우주정거장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킬 선장이 다그친다.
“돌아가려면 셰퍼드를 다시 가동해야 해”
볼호프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진다. 혐오스러운 것을 내 뱉는다.(굳이 보는 사람이 인상 쓰게 만들 필요가 있나?) 러시아 사나이 볼코프 사망.
* 차원 이동으로 인해 우주대원들의 사진에서 에이바와 탐이 없다. 여기는 다른 차원의 지구임을 말해 준다.
미나 젠슨이 깨어났다.
에이바 해밀턴이 대화에 나선다.
저 여자는 누구야?
당신은 누구야?
셰퍼드 기술자 "미나 젠슨"
나랑 친구잖아!
당신을 처음 봐.
어떻게 날 모르지?
자신을 클로버필드 우주정거장의 가속기 셰퍼드 기술자로 소개한 미나, 여러분과 같이 일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거기에 갇히게 되었다.
미나는 헤밀턴에게 "슈밋이 셰퍼드를 파괴했어!"라는 귓속말을 한다.
킬 선장은 슈밋을 가두어 버린다.
"벽에서 나온 저 여자는 믿고 나는 못 믿는단 말이여!"
우주정거장에서는 차원이 뒤 엉킨 것처럼 비 논리적, 비 상식적인 일들이 마구 발생한다.
"내 팔이 어디 갔어?"
"나도 몰라!"
갇혀있던 슈미트가 왜 풀려났는지도 모르겠다.
"패러독스 일지도 몰라"
"입자들이 차원을 넘어 교류한다..."
죽은 볼코프의 뱃속에서 자이로코프가 나오고 우주정거장은 현재 위치를 확인한다. 지구의 반대편 태양 너머이다. 잠시 안도하는 사이 지구에서 송신하는 영상이 잡힌다.
14 개월째 전쟁 중이다.
셰퍼드 가속기를 작동한 우주정거장이 지구로 추락했고 대원들 모두 죽었다. 희망을 잃은 지구는 또다시 서로에게 전쟁을 선포한다.
“우리는 다른 차원의 지구로 왔어.”
미나가 자기 생각을 말한다. ‘셰퍼드 가동이 성공했지만 과부하로 힉스입자를 파괴했다. 차원을 이동해 왔다. 당신들이 내 차원으로 들어왔다.’
"셰퍼드를 고쳐서 돌아가야 해!"
"아니야. 저 지구에라도 가야 해. 다시 차원을 거슬러 간다고 해도 뭐가 나올지 알 수도 없잖아!"
평행우주에서 다른 선택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돌아가겠다는 일념으로 차원이동이 발생한 오류 시퀀스를 검토하는 탐,
습도가 문제야,
그 습도의 문제를 만드는 물이 에어록으로 쏟아져 들어온다. 밀폐된 에어록은 수압을 못 견디고 터져버린다.
순간 얼어버린 탐,
별다른 활약과 역할을 보여주지 못한 장쯔이 아쉽다.
탐을 대신해서 미나가 셰퍼드 기술자로 나선다.
셰퍼드를 고치고 당신은 캡슐로 당신의 지구로 돌려보내 줄게.
에이바와 미나,
이 차원에서는 당신의 잃어버린 아이들이 살아 있어요.
물론 에이바 당신도 지구에 살아 있고요.
이 대화에서 에이바는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된다.
에이바, 차원이동 전에 남겠다고 한다.
"에이바 저기는 다른 에이바의 가족이야!"
"아무리 아이들이 보고 싶어도 이건 아냐!"
"아니에요 전 아이들을 살리러 가는 겁니다."
"내가 일으킨 사고를 바로 잡게 하여 아이들을 살릴 겁니다."
오 이런 선택이 가능한가?
또 다른 에이바로 여기에 살겠다고?
다시 입체가속기 셰퍼드를 가동한다.
혹시 자기장에 문제가 있어?
다시 우주정거장의 한쪽 고리가 폭발한다.
이래서야 차원이동이 가능할까?
미나 젠슨이 의심스럽다.
메인갑판에 균열이 생겼다. 우주정거장도 위험하다.
부서진 고리를 떼어 내어야 한다.
빨리 끊어내!
킬 선장이 나선다.
이건 내가 해야 해.
우주정거장을 귀환시켜 주게.
고장 난 고리가 떨어져 나간다. 선장 킬도 함께...
다시 가동을 시도하는 입체가속기 셰퍼드
무표정한 미나 젠슨의 생각이 궁금하다.
에이바와 미나가 탈출포트를 타러 간다.
하지만 미나의 역습,
총을 들고 브리지로 간다.
열쇠 내놔!
셰퍼드를 가져갈 순 없다.
몽크 아코스타 사망,
뒤 좇아가는 에이바.
"젠슨 그만!"
당신들이 이 차원으로 들어오는 순간 우리의 우주정거장이 추락했어!
그리고 난 너희들의 동료가 아니야
이 우주정거장은 이 차원에 남을 거야.
80억 명을 위해 3명쯤은 죽일 수 있어.
미나는 자신의 차원에서 추락한 우주정거장과 셰퍼드 가속기를 대신하기 위해 이 우주정거장을 탈취할 생각이었던 것이다.
미나 사망한다.
에이바는 지구로 가기를 포기하고 이 차원의 또 다른 에이바에게 셰퍼드 가속장치 설명서와 메시지를 보낸다.
"집에 설치한 전력공급장치를 제거해라."
"남편과 아이들에게 가라!"
이제 입체 가속기 셰퍼드를 가동한다.
돌아왔나?
혹시 또 다른 차원의 지구 아닐까?
그리고 셰퍼드 가속기는 성공이다.
지구로 온다고요?
"안돼, 오지 마"
"안돼!!!!!!!"
이놈이 2008년 영화 "클로버필드"의 그 괴수이다. ■
🔽클로버필드 (2008년), 줄거리
🔽클로버필드 10번지,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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