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이야기

타일 줄눈 리폼제, 셀프 줄눈 시공 후기, 타일 곰팡이 제거

by molbania 2024. 2. 28.
반응형

타일 리폼제로 화장실 줄눈 보수 후기,


화장실 줄눈에 에 보기 싫은 곰팡이가 생겼다. 그냥 놔두자니 찝찝하고 사람을 부르자니 대공사에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 여러 가지의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해 보았지만 제거되는 것도 있었지만 제거가 안 되는 것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사용해 본 제품은 "락스가 들어간 곰팡이 제거제"였다. 줄눈 표면의 곰팡이는 깨끗하게 제거되었으나 줄 눈 깊숙이 자리 잡은 곰팡이는 사라지지 않았다.

표면 곰팡이 제거는 아래 락스가 포함된 뿌리는 제품이 아주 효겨적이다.
 
즉, 아래와 같은 곰팡이 제거제는 표면의 곰팡이 제거제이다. 줄눈의 깊이 박힌 곰팡이를 제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근본적인 시공이 필요해 보였다.

락스형 곰팡이 제거제
뿌리는 락스형 곰팡이 제거제

 
이번에는
타일 줄눈 리폼제를 사용해서 셀프로 해결해 보기로 한다. 곰팡이 제거제가 아니라 "타일 줄눈 리폼제"이다. 말 그대로 표면 곰팡이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줄눈을 새로 칠하는 방법이다.

오히려 여성이 시공하는 것이 더 깨끗하게 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혼자서도 시공이 가능하다.



두꺼비 타일 리폼제

"강력코팅, 초보자도 쉽게 시공이 가능하다"는 말과 광고 문구만 보아도 속이 깨끗해지는 기분에 구매를 한다.

줄눈 리폼형
줄눈 리폼형

도착한 물건은
타일리폼제 300g이 든 통 한 개와 스펀지 2개가 전부이다.

타일 줄눈 리폼형 상품 구성
타일 줄눈 리폼형 상품 구성

 


사용법


사용법은 박스에 깨알처럼 적혀 있는데 아래와 같다.
청소 - 흔들고 - 긋고 - 닦아주기
 
손에 묻기도 한다. 먼저 비닐장갑이나 목장갑을 준비해야 하다.

1. 청소
타일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코팅제를  20초 정도 흔들어 줍니다. 똑바로, 거꾸로 마구 흔들어 준다. 꾸덕꾸덕한 소리가 난다.

2. 시공
뽀족한 앞부분에 캡이 씌워져 있다, 사용 전에 벗겨 낸다. 토출구를 타일 홈에 대고 용기를 살짝 눌러 타일 사이의 선을 따라 그려줍니다.

3. 정리
코팅제가 줄눈 홈에 고르게 입혀지도록 고무헤라(스펀지)를 타일 홈 위에 살짝 대고 선을 따라 가볍게 긁어줍니다.

줄눈 리폼 작업 순서
줄눈 리폼 작업 순서

4. 경화
사용 후에는 꼭 캡을 씌어 두도록 한다.
코팅제가 완전히 굳은 때까지 말립니다.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2~3시간 정도 소요되며 코팅제가 완전히 경화될 때까지 2~3일간 물청소를 삼가야 하며 특히 뜨거운 물 사용은 절대 삼가십시오.


제품에 적혀 있는 주의 사항을 꼼꼼하게 읽어보자. 

주의 사항

Q) 시공 후, 곰팡이나 때가 다시 생기지 않나요?
습기가 많으면 재발하는 경우도 있지만, 시공 후에는 찌든 때가 끼어도 쉽게 제거됩니다.

Q) 시공한 부분이 들뜨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나요?
물기, 기름기, 이물질을 완전히 제거한 후 시공하시면 들뜨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Q) 실리콘의 경우 벗겨내고 시공해야 하나요?
실리콘은 모두 벗겨내고 시공하셔야 좋은 효고 보실 수 있습니다.

Q) 사용 후 남은 제품은 보관이 가능하나요?
개봉 후에도 남은 부분을 보관하셨다가 나중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용 후 밀폐는 확실하게 해 주시고 직사광선을 피해 상온에 보관해야 한다.

Q) 굳은 제품은 사용이 불가한가요?
보관을 잘못하면 제품이 굳어버릴 수 있습니다.
이경우 사용이 불가하므로 보관에 유의해 주세요.

 



셀프 줄눈 시공 전


시공 전의 모습이다. 락스가 든 곰팡이 제거제로도 제거가 불가능한 몹쓸 곰팡이였다.
일단 마른걸레로 잘 닦아주고

줄눈 리폼 시공 전
줄눈 리폼 시공 전

 
타일 리폼제를 그어(채워준다 해야겠다) 준다.  진한 액체이기에 때문에 다루기가 쉽지 않다. 좀 더 섬세한 작업이 필요하다.  많은 양을 채우면 소모량이 너무 많아진다. 줄눈에 넘치지 않게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스펀지로 가볍게 긁어 준다.
이 작업이 더 중요하다.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가능하면 가볍게, 가볍게, 부드럽게 긁어 준다.
 
장갑을 끼고하자. 손에 묻기도 한다.



시공 후
아주 간단한 시공 과정과 시공 후의 모습이다.
 
줄눈에 리폼제 채우기(벽이라서 흐른다) 과정이다. 액의 조절이 필요해 보인다. 잘 안된다. 몇 번의 시행착오가 필요하다.

리폼제 채우기
리폼제 채우기

 

스펀지로 가볍게 그어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즉, 힘 조절이 필요하다. 

리폼제 스펀지 질
리폼제 스펀지 질

 

스펀지 작업 후의 모습이다.
스펀지 작업을 잘해야 깨끗하게 나온다.
 
깨끗하게 안 나오면 다시 한번 부드럽게 그어 주면 되는 데 힘 조절에 실패하면 움 뜨기도 한다. 부드럽게 빠르게, 가벼우나 빠르게 스쳐 지나가 듯 스펀지 질이 필요하다.

타일 줄눈 시공 후
타일 줄눈 시공 후

 
뭐, 별 신경 안 쓰인다면 가볍게 처리해도 된다.
벽의 줄눈보다는 바닥 줄눈 보수가 쉬울 것 같다.
 
아주 간단하다.
빠르고 쉽다.
그러나 섬세한 손길이 필요하다.
그런면에서 여자가 시공하는 것이 더 깔끔할 수 있다.
효과는 두고 보자.
 

다시 말하지만 이건 곰팡이 제거제가 아니라 타일 줄눈 리폼제이다.
 

■■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