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찾게 되는 대자리, 청대나무 돗자리,
Natural Bamboo Mat
기후 위기로 점점 더워지는 여름, 시원한 자연소재의 대나무 돗자리를 구매하기로 했다. 쿨링패드를 깔아볼까 하다가 청대나무 돗자리가 보기에 시원함을 선사해 주는 것 같았다. 대략적인 가격과 사용후기를 적어본다.
상품내용
'청 대자리’라는 상품으로 올라와 있다.
90cm X 180cm (싱글)
135cm X 180cm(더블)
140cm X 190cm
180cm X 225cm(킹사이즈)
220cm X 250cm
구매한 청대자리는 싱글(90x180)로 가격은 14,600원 무배이다. 쇼핑몰별 가격차이가 있으니 참고 바란다. 사이즈별 가격차이는 크다. 하지만 다른 대나무 돗자리의 어마무시한 가격들에 비하면 저렴한 제품이다.
90cm X 180cm (싱글) - 14,600
135cm X 180cm(더블) - 23,900
140cm X 190cm
180cm X 225cm(킹사이즈) - 38,900
220cm X 250cm
국내에서 판매하지만 ‘메이드인차이나’이다.
상품도착
주문한 후 그다음 날 도착하였다.
🔽 대자리 개봉
박스 포장, 주문한 사이즈보다 포장 사이즈가 너무 커서 놀라기는 했지만, 내용물은 90 센티미터 폭 정도이다. 일단 대나무가 노란색이나 갈색이 아닌 녹색 대나무, 칼라에서 오는 느낌부터 시원하다.
🔽 풀냄새,
포장 봉투를 열자마자 풀 냄새인지, 대나무 냄새인지 그런 냄새가 났다. 일반 화학물질의 냄새는 전혀 아니다. 나무 냄새 비슷한 냄새가 난다. 다른 후기들에서는 대나무 돗자리를 사면 물에 식초를 희석하여 닦아 내는 기초 작업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유해물질 등의 냄새는 아니어서 물티슈로 그냥 닦기로 했다.
하지만
대나무 냄새, 풀 냄새는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인체에 해가 되는 느낌은 아니다. 그래서 약 하루 정도 햇볕에 말려 보기로 한다.
🔽 감촉,
기대하다시피, 표면은 촉감은 매끄러운 대나무 촉감이고 뒷면은 폴리에스테르 얇은 마와 같은 것이 붙어져 있다. 미끄럼 방지용이라고 되어 있다.
감촉은 매끄럽고 느낌은 시원하다. 사이즈는 90cm X 180cm 정도, 즉 딱 한 사람이 누우면 맞는 정도이다. 자신의 키가 180cm 이상이면 좀 작다고 해야 될 것 같다. 사이즈는 여러 사이즈가 있으니 적당한 필요 사이즈를 구매하는 것으로 결정하면 된다. 당연히 크기별로 가격이 비싸지는 것은 당연하다.
본인이 구매한 것은 가장 작은 사이즈 90cm X180cm이다.(쇼핑몰에는 더 작은 사이즈도 있다) 사용하는 매트리스 사이즈가 100cm X 200cm 정도이니 매트리스 사이즈보다 조금씩 작다. 그래도 사람이 누울 정도는 된다. 딱 일인 침대 수준의 크기였다.
🔽 샛볕 건조 1일(8시간 정도)
출근 전에 베란다에 널어 말렸다. 냄새가 약간 사라진 느낌이지만 여전히 난다. 사용하다 보면 풀 냄새나 대나무 냄새는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누워 보았다. 시원한 느낌이 전해진다면 면 패드 위에 누웠을 때 보다 훨씬 많이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기분 좋은 시원함이다.
청대나무 돗자리 취침후기
이렇게 하룻밤,
6월 말이지만 아직 열대야는 아니어서 선풍기도 없이 잘 수 있는데, 면 패드의 따뜻함에 비하면 정말 시원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호모사피엔스는 온혈동물이고 체온이 무려 36.5℃나 된다. 몸을 서로 맞대고 있으면 서로의 체온을 느끼듯 청대나무 돗 자리에도 사람의 체온이 전달된다.
즉, 밤새 체온의 열이 전달된 청대나무 대자리는 열기가 느껴진다.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자는 사람의 체온을 낮춰주는 효과는 분명히 있는 것 같다.
날씨가 인 더운 탓인지, 청대나무 돗자리 탓인지
몸이 차가운 밤이었다.
‘에어컨이 필요없다’는 말은 거짓말이고 면 패드의 따뜻함에 비하면 청대나무 돗자리의 시원함은 분명하다. 하지만 밤기온이 25℃가 넘는 여름철의 열대야에서는 에어컨이 필요할 것이다.
대나무 돗자리 보관방법
마른 수건으로 표면을 잘 닦아내고
습기 없고 건조한 곳에
통풍이 잘되는 곳에
직사광선 피하고 화기가 없는 곳에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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