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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영화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 줄거리와 후기

by molbania 2024.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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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

줄거리와 감상 후기를 적어 본다. 2023년에 개봉한 영화로 자신의 할아버지와 동생을 죽인 귀신을 찾아가는 천박사(강동원)의 이야기이다. 원작은 같은 이름의 웹툰이다. 블랙핑크의 "지수"가 특별출연으로 등장한 것이 화제가 된 영화이기도하다.


설경의 비밀 후기

 
퇴마가 주요 내용이 아니라 거의 마법 전쟁 같은 분위기이다. 당주무당이 나오고, 천혼선녀 무당도 나오지만 판타지스러운 호러물이랄까?
 
주인공들의 연기력도 나쁘지는 않았고 설경이라는 아이템이 관심을 끌어 들인다. 유머스러운 요소도 있었지만 그점은 많이 어설퍼 보였다. 차리리 진지하게 이끌어 갔으면 더 나을뻔 했다. 재미있게 보았다.

칠성검의 활약으로 사건을 해결하고 짧지만 화려한 검투술도 보여 주었고 마지막의 화려한 CG도 선사해 준다.

모든 문제의 해결이 칠성검이라는 것이 아쉽긴 하다. 뭔가 다른 해결방법이 있었을 거라 생각하는데....
 
내 평점은 6.0/10.0이다.


영화 개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감독 : 김성식
개봉 : 2023년
평점 : 2.8/5.0


등장인물

가짜 퇴마사 천동식 박사 역
당주 무당집 아들
강동원

퇴마사 천동식 박사 역

법사 범천 역 
천박사와는 구원이 있다
허준호

법사 범천 역

귀신을 보는 눈을 가진 오유경 역
아쉽지만 역할이 부족했다.
이솜

귀신을 보는 눈을 가진 오유경 역


천박사의 조수 강도령, 인배 역
이동휘

천박사의 조수 강도령, 인배 역

천박사 설경의 비밀 줄거리

 
오늘도 부잣집에서 귀신을 내쫓는 쇼를 한 건 하고 돌아온 천박사와 인배,
 
"우리가 상대하는 건 뭐다?"
"인간의 심리와 생각..." 
 
자신들이 운영하는 하늘천 TV에 영상을 올리기 위해 인배는 편집작업을 들어가고 천 박사는 무언가를 메모한다. 천 박사는 무엇인가를 찾아 전국을 뒤지고 있는 듯하다.
 
젊은 여성이 들어와 돈다발을 던지며 일을 맡긴다.
충북 괴천!
 
유경의 괴천 집으로 간 두 사람은 집안에 묶여있는 유경의 여동생을 발견한다. 겁 많은 인배는 경찰에 신고하고 도망가자고...
 
겨우 설득하여 퇴마쇼를 준비한다.
유경, 무언가를 본다고 한다.
진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데... 천 박사는 여유롭다.
 
귀신이 들렸다는 유경의 동생 앞에 앉은 천박사,
이 방울은 사람 몸에 귀신이 들어 있으면 울리는 건데 그동안 한 번도 울린 적이 없어.
"들어 봐 봐"

유경의 동생을 찾은 천박사

 
울린다.
종이 한번 더 울리고
"너는 누구야, 신박한 놈일세...."
귀신이 동생 유민의 몸에서 빠져 나온다.

그것을 보는 유경,
"박사님 앞에"

천박사가 품속에 갖고 다니던 칼을 휘두른다. 
무언가 소리를 내며 부딪힌다.
 
사라졌다.
 
사무실에 있던 황사장이 천 박사의 전화를 받고 영상을 본 후 급히 달려간다.
가면서 천박사의 옛날 이야기를 해준다.

천박사
본명 천동식, 동생 천동우
성황당을 지키는 당주무당의 손자들이다. 설경(귀신을 잡아 가두는 부적)을 만드는 아이였다. 당주무당 자리를 동생에게 주었고, 어느 날 사라진 동생을 찾겠다고 할아버지가 굿을 하고 손주를 찾으러 갔다가 덫에 걸려 둘 다 변을 당한 것이다. 그 뒤로 할아버지와 동생을 죽인 그 귀신을 찾겠다고... 지가 선무당이 되어...

다시 유경의 집에 귀신이 찾아온다. 천 박사가 마을 이장으로 빙의한 귀신과 싸우는 틈을 타 유경의 동생 유민이 빙의되어 사라진다.
 
"반쪽 짜리 그 칠성군 칼잽이를 먼저 처치해야겠다"
빙의한 마을 사람들이 하나씩 천 박사에게 달려든다.

겨우 피해서 마을을 빠져나와 황사장과 만나기로 한 장소로 간다.

동생을 찾아야하는 유경
뭔가 자신이 찾는 것의 실마리를 발견한 천박사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찾으러 가야한다.
 
" 너 미쳤어!!"
" 니 할아비도 못한 일이야!"
" 이제 겨우 꼬리를 잡은 겁니다."
 
이제 시작이다.

천박사 퇴마 시작
천혼선녀를 찾은 일행

온갖 정치인들이 자주 찾아 온다는 용하다는 무당을 만난다.
천혼선녀!
 
"위치 알려주면 2천 5백, 찾으면 2천 5백 더"

무당이 방울을 흔든다.
오 진짜 선녀님이 오신다.
선녀의 강림이다.

천혼선녀 강림
천혼선녀,
지금 쫓고 있는 자가 범천이라는 법사이다.
신령이 되려고 영력이 출중한 무당들을 사냥하던 자다. 죽통 안에 사람 손가락을 잘라 넣어서 그 염력으로 사람 몸에 빙의하는 실력을 가졌다. 

천박사의 할아비를 유인하려고 작전을 짠 거지, 동생을 유인해서 빙의하고 칼로 질러 버렸다. 하지만 저 애의 할아비도 만만치 않았다. 설경을 펼치고 칠성검을 꽂아서 범천을 가두어 버렸지. 하지만 범천이 칠성검과 설경을 반으로 쪼개 버리고 나와 할아버지를 잡으려 했지만 그 설경이 결계가 되어 범천은 그곳에 갇혀 버린 거야. 

 
그 결계를 깰 수 있는 것이 저년(유경)의 눈인 거야.
그래서 네년을 불러들이려 동생을 잡아갔군.

그래 그놈은 어디있나.”
“니 할아비도 못 잡은 놈이야”
“범천 그놈은 반은 귀신인 거야.”

설경에 갖힌 범천
설경에 갖힌 범천

 
“칠성검과 귀신을 보는 눈이면 되겠지요.”
"용월산"
 
용월산으로 가자.
천 박사는 신비하고 음산한 기운이 감도는 사당. 부적으로 도배가 되어 있는 그 사당으로 들어간다. 과거의 기억들을 쫓아내며 사당 안에 있는 설경의 반쪽을 쉽게, 아주 쉽게 찾아온다. 
 
이제 범천을 잡으러 간다.
용월산 아래의 길원리
 
차를 타고 가는 길에 유경의 죽은 엄마가 나타나 방향을 가리킨다. 어미의 사랑은 죽어서도 자식을 향하는 듯… 근데 죽은 엄마가 거기서 왜 나와?

그보다도 범천이 빙의한 사람들이 무자기로 덤벼든다. 차량을 타고 와서 뒤에서 박아버리고,  오, 이장님은 언제 여기까지 왔다냐?
젊은 이장은 천박사 일행이 탄 차량을 박살 낸다.

한 번에 한 명씩에게만 빙의가 가능한 거 아닌가?
빙의 주술을 업그레이드 한 것일까?
 
끈질기게 따라오는 빙의된 사람들. (전에는 칠성검 한 번에 빙의된 귀신들이 날아가 버렸는데... ) 이번에 빙의된 귀신들은 맷집이 센 모양이다. 몇 번이나 칠성검에 맞은 이장, 대단한 괴력을 보여주며 따라온다. 그 틈에 법사 일당의 무당이 나타나 유경을 납치해 간다
 
오, 만약을 대비해 따로 차량을 준비한 덕을 본다. 황사장과  인배가 탄 차량이 뒤쫓아와 천박사와 유경을 태운다. 범천의 근거지로 가는 세 사람.
 
"토굴 앞에 폭약을 설치해라"
"유경씨와 유민이 나오면 바로 폭파해"
"그건 아니지..."
 
홀로 토굴로 들어가는 천 박사
 
한편 범천은 납치해 온 유경을 만난다.
"진작에 나를 만났으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죽지 않았을 거야"
"그 눈을 예쁘게 뽑아 줄게..."
귀신을 보는 눈에 대한 생물학적 고찰은 접어두도록 한다. 

범천의 등장
범천의 등장

마중 나오는 범천
그리고 그 옛날처럼 기둥에 묶여있는 유경과 유민

두 사람 간의 격투,
칼싸움이 시작되고 천박사가 칠성검을 떨어뜨린다. 부러진 칠성검이 서로를 찾아 온전하게 붙는다. 천박사는 그 칠성검을 다시 뽑아 든다.

좀 진지했으면 하는 상황에서 천 박사는 유머스럽게 이야기한다.
 
다시 시작된 칼싸움.
칼날이 부딪히며 불꽃이 마구 튄다.
RPG 게임의 마법이 덧 씌워진 전사의 검처럼 불꽃이 확 오르는 칠성검.

천박사와 법천

 
전세 역전이다.
범천의 빙의 기술이 발현되고 죽은 듯이 처박혀있는 범천의 무리가 공격해 온다.
다시 전세를 역전시키려는 범천
범천의 칼에 천 박사가 그대로 찔린다.
 
위급한 순간
밖에 있는 황사장의 북소리와 함께
인배의 조명탄이 동굴 안에 터지고 난리난 틈을 타
‘설경에 칼을 꽂아야 하는데...’
유경과 유민을 구출하고 나오는 천 박사와 인배
정신을 차리고 뒤쫓아오는 범천,
 
그 옛날의 데자뷔와 같은 그림이 그려진다.
 
"눌러!"
토굴 입구가 폭파되고 범천이 갖힌다.
찾아온 설경에 칠성검을 꽂는다.

설경의 비밀 갖혀버린 범천
갖혀버린 범천

 
룬 문자나 부적처럼 그려진 설경의 글자들이 움직이며 범천은 설경에 영원히 갇혀버린다.
 
판타지스러운 엔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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