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이야기

전쟁영화 천군 줄거리와 결말

by molbania 2024. 9. 11.
반응형

 
넷플릭스 시간여행 전쟁영화 천군
남북이 화해무드에 들어간다.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주변 강대국들이 핵무기 해체를 요구한다. 하지만 남달리 민족성이 강한 한 장교가 사고를 친다. 그리고 433년 주기의 혜성이 지구 근처를 지난다.
 
영화 천군의 줄거리와 결말을 적어본다.

혜성이 다가옴
지구로 날아오는 혜성

영화개요

 
천군(Heaven's Soldiers)
개봉 : 2005년
감독 : 민준기
평점 : 5.9/10.0(iMDb)


주요 등장인물
 
청년 이순신 역 - 박중훈
북측 경비대장 강민길 소좌 역 - 김승우
남측 경비대장 박정우 소령 역 - 황정민
김수연 박사 역 - 공효진
 
국군 상사 이희철 역 - 김병춘
국군 하사 원훈 역 - 김수현
인민군 중사 최광 역 - 김승철
인민군 하사 황상욱 역 - 마동석
여진족 니탕개 역 - 김구택


영화 천군 후기

 
핵탄두와 총을 들고 과거로 간 남북한 군인들과 김박사, 그리고 청년 이순신의 이야기이다.
 
누구나 한 번씩 꿈꾸어 왔던 과거로의 시간여행, 작가와 감독은 그런 황당무계한 소원을 이루어 주는 영화를 만들었다. 그것도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을 만나는 소원을... 하지만 과거로의 여행은 어쩌면 목숨을 걸어야 할지도 모를 일이다.
 
황당하지만 즐거운 이야기이다.
가벼운 코미디같은 이야기이지만 여진족과의 전투는 진심이었다.


시간여행 영화 천군 줄거리

 
강민길 소좌,
 
비핵화를 위해 핵무기를 해체해야 한다. 이를 위해 남북의 군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에 반기를 든 북측 경비대장 강민길 소좌가 "비격진천뢰"라 명명된 남북이 합작으로 개발한 핵탄두를 들고 튀었다. 핵물리학자 김수연박사도 납치했다.
 
"빨리 가서 잡아오든지, 사살하라우"
남측 경비대장 박정우 소령팀이 강민길 소좌의 뒤를 쫓는다.
 

비격진천뢰(飛擊震天雷)
조선 선조 때 화포장 이장손(李長孫)이 처음 발명하였다. 조선 중기에 군사목적으로 사용된 폭탄으로, 약 5백~6 백보의 사정거리를 가지는 일종의 시한폭탄이다. 지금의 세열수류탄과 비슷한 기제라고 할 수 있다.  

 
그 사이 혜성이 지구 근처를 지나가고 있다. 갑자기 혜성이야기는 뜬금없지만 시간여행의 당위성을 위해서 등장시킨 듯하다.
 
압록강 어느 지점에서 만난 박소령과 강소좌,
혜성의 파편이 떨어지고 혼비백산
"어떤 새끼야!"
총격전이 벌어진다.
 
그리고 전투 중인 이들 머리 위로 신비한 빛이  비치더니만  과거로 시간여행!


임신년(1572년) 조선 변방,
 
김수연 박사,
강민길 소좌,
박정우 소령,
국군 이희철 상사,
국군 원훈 하사,
인민군  최광 중사,
인민군  황상욱 하사, 7명이 조선의 어느 변방에 나타난다.
 
하늘에서 뽕하고 나타난 이들,
수류탄 한방에 전투 중인 여진족을 몰아낸다.
백성들은 이들을 "천군"이라 부른다.

조선으로 시간여행한 군인들
조선으로 간 군인들

어쩌다가
무과에 낙방한 후 방황하는 청년 이순신을 만나 감옥에 갇히고

"난 왜 맨날 이러냐, 꼬이는 것도 정도가 있어야지..."

감옥에 갇힌 이순신
감옥에 갇힌 이순신

어쩌다가
인삼을 밀매하는 이순신의 비리를 캐고

"이순신, 도대체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겁니까!"

이순신과 원하사


여진족과의 전투

한번 물러난 여진족이 다시 쳐들어 온다.
박정우 소령의 눈물겨운 노력으로 정신 차린 이순신,
"우리가 백성들을 지켜내자."
"도와 달라!"

 
하지만,
김수연 박사는 "오늘이 433년 주기로 되돌아오는 혜성이 다가오는 날"이라고 전한다.

“반드시 이상현상이 나타납니다.”
"지금 가야 돌아갈 수 있습니다."
"과거는 과거 사람들에게 맡겨 두어야 합니다."
 
기마병으로 중무장한 여진족을 비루한 옷차림에 허접한 무기를 든 백성들과 홀로 맞서야 하는 청년 이순신,

눈물겨운 고민에 빠진 박소령과 강소좌, 군인들...


일생 최대의 영광입니다.
가문의 영광일 것이다.
청년 이순신의 옆에 서서 여진족과 맞선다.

이순신과 강소좌 박소령

 
스마트한 작전 계획을 짜온 청년 이순신에 감탄하는 박소령,
여진족과의 전투가 시작되었다.

여진족과 전투
여진족과 전투

 
한편
혜성의 이상현상을 기다리던 김박사와 황하사에게도 여진족이 들이닥친다.
목숨을 걸고 맞서는 황하사,

영화 천군 황하사

 
마지막 순간까지 백병전을 다하는 강소좌,

백병전을 하는 강소좌
백병전을 하는 강소좌

 
여진족의 장수 니탕개와 싸우는 박소령,

니탕개와 싸우는 박소령
니탕개와 싸우는 박소령

 
마지막 여진족 대장을 향한 청년 이순신의 한발!

활쏘는 청년 이순신
활쏘는 이순신

 
그렇게 여진족의 침략을 물리친다.
김소좌,
최중사,
황하사,
이상사,
이미 먼저 사망한 원하사(자막에는 왜 문하사로 나오지?)까지 모두 사망한다.

박소령만 살아 남았다.

여진족과의 전투 종료
여진족과의 전투 종료

영화 천군 결말

 
김 박사는 핵탄두를 갖고서 홀로 현대로 되돌아갔다.
 
1597년 명량,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산다."
"가자!"

명량에서의 이순신
명량에서의 이순신

 
"쫄지마라. 우리가 이긴다."
이순신 장군의 뒤에 부관으로 서있는 박소령을 찾을 수 있다.

이순신 장군의 부관
이순신 장군의 부관 박소령

 
■■ 
🔽 영화 감상후기와 줄거리 홈페이지 🔽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