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천 전쟁영화 더 포가튼 배틀 줄거리와 결말
1944년 미국, 캐나다, 영국연합군은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감행한다. 전장은 막바지로 치닫고 있으며 공방전이 이어지고 있다.
서로 다른 편에 서서 여기 네덜란드 제일란트의 전장에서 만나는 3명의 청년, 그들의 눈으로 보고 목숨을 걸고 겪는 전쟁 속에서의 잔인하고 슬픈 이야기이다.
전쟁영화 "더 포가튼 배틀" 줄거리와 감상을 적어본다.
제일란트(Zeeland),
네덜란드의 서남부에 있는 주, Zee는 바다를 의미한다. 뉴질랜드의 국가명이 여기 제일란트(질랜드)에서 유래했다.
영화개요
더 포가튼 배틀
The Forgotten Battle
개봉 : 2020년
감독 : 마티스 반 하이닝 갠 주니어(Matthijs van Heijningen Jr.)
모티브: 1944년 스헬트(Scheldt ) 전투
평점 : 7.1/10.0 (iMDb)
주요 등장인물
네덜란드 레지스탕스,
디르크(Dirk Visser) 역 - Ronald Kalter
독일군 병사,
마리누스(Marinus van Staveren) 역 - Gijs Blom
영국군 글라이더 조종사,
윌(William Sinclair) 역 - Jamie Flatters
디르크 누나,
퇸(Teuntje Visser) 역 - Susan Radder
포가튼 배틀 영화 후기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44년 네덜란드, 3명의 젊은 청년들이 각각의 나라에 속해서 전쟁에 참가했다.
3명의 청년의 삶과 죽음을 슬픈 스토리로 엮어낸다.
스크린에 가득한 젊은 청년들의 눈빛들이 많은 것을 이야기해 준다.
네덜란드 제일란트주 발헤런, 셸드강 전투에서 연합군 3,200명, 독일군 4,200명 민간이 2,200명이 사망했다. 연합군 조종사이든 네덜란드 레지스탕스 청년, 어린 독일군 병사든 많은 이들이 살아남지 못했다.
젊은 청년들이 조국과 명령이라는 이름 아래 수도 없이 죽어갔다. 평범한 아버지의 한없는 오열과 눈물이 가슴을 매이게 한다
전쟁은 광기임에 분명하며 전쟁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1세기 현재에도 세계 곳곳에는 광기 어린 사람들에 의해 전쟁이 일어나고 수많은 청년들이 죽어나가고 있다.
퇸 앞에서 서글픈 눈물을 흘리며 죽어가는 독일군 병사 마리누스의 마지막 장편은 무척이나 슬프다.
또 다른 전쟁영화 “서부전선 이상없다”와 비슷한 감정을 갖게 된다.
잘 만든 영화이다.
줄거리
1944년, 네덜란드 제일란트주 발헤런
서막
네덜란드 레지스탕스 청년, 디르크 (Dirk Visser)
제일란트 발헤런에서 돌멩이로 독일군을 공격하던 그는 수배자가 된다.
애꿎은 청년들이 잡혀가자 의사인 아버지는 아들을 자수시키면서 처형은 면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한다. 디르크는 독일군에 잡혀간다.
아버지의 마음은 이해하나 전쟁에서의 선의나 적과의 약속은 무의미했다.
네덜란드 태생의 독일군, 마리누스(Marinus van Staveren)
러시아와 전투 중 부상,
치료 후 네덜란드 제일란트에 주둔한 독일군의 행정병으로 재배치된다.
마리우스는 디르크의 누나 퇸을 만난다.
영국군 글라이더 조종사, 윌리엄(William Sinclair)
독일군의 대공포를 뚫고 아른험(Arnhem) 으로 비행 중 포격으로 독일군이 가득한 제일란트에 추락한다.
윌리엄은 부상당한 대장을 끌고 동료들과 아른험(Arnhem)으로 걸어가는 중이다.
전개
네덜란드 레지스탕스 청년, 디르크
디르크의 누나 퇸은 디르크가 자주 만나던 레지스탕스 연락책인 야나와 함께 레지스탕스 근거지로 간다. 슬루댐 지역과 수로지대의 지도를 구해주면 디르크를 구하는데 노력해 보겠다는 약속을 받는다.
하지만 늦었을지도 모른다. 독일군은 디르크가 이미 레지스탕스와 접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고문을 당하며 레지스탕스의 정보를 제공해 버린 디르크,
"특혜는 없다."
아버지가 쫓아가보지만 디르크는 이미 총살장으로 가는 중이다.
오열하는 아버지와 누나 퇸,
레지스탕스를 대신하여 독일군 슬루댐 방어정보를 전하기 위해 디르크의 누나 퇸과 레지스탕스 연락책 야나가 수로를 타고 캐나다 진지로 행한다.
하지만 퇸은 잡히고 야나만 배를 타고 건넌다.
네덜란드 태생의 독일군, 마리누스
고문장면을 지켜보는 그의 순진한 눈빛이 떨린다.
디르크가 적은 다섯 명의 레지스탕스 명단을 전해 받는다. 그리고 퇸을 만나서 레지스탕스의 이름이 밝혀졌으며 동생 디르크가 총살당할 것이라 전해준다.
마리누스는 디르크를 포함한 레지스탕스들의 총살장에 저격병으로 나서야 한다.
그리고 전투병으로 전출되어 슬루댐의 방어 진지로 보내진다. 다가오는 캐나다군을 맞서는 독일군 진지의 불안한 눈빛.
영국군 글라이더 조종사, 윌리엄
아른험(Arnhem)으로 가는 길을 찾기 위해 휴식 중,
순찰을 돌던 두 명의 독일군이 휴식 중인 주택으로 침입해 온다.
대장이 인질로 잡히고
죽이느냐, 살리느냐
잠깐이지만 순간은 극도의 혼란이다.
서로 총을 버리라고 난리다.
선택할 틈도 없이 혼란 중에 대장이 사망한다.
동료 두 명이 남았다.
윌리엄은 아른험(Arnhem)으로 가기 위해 배를 구하고 수로를 따라 슬루댐의 캐나다 진지로 향한다.
1차 공방
아른험(Arnhem) 으로의 진격을 위한 슬루댐을 건너는 캐나다 군,
댐의 도로가 폭파된다. 방법이 없다. 차량이 못 들어가면 도보로 댐의 도로를 건너야 한다. 그러나 독일군의 함정이다.
캐나다 연합군 일원으로 전투에 참가하는 윌리엄
"계속 진군하라"
슬루댐의 둑길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진다. 진지를 구축하고 맞서는 독일군과 도보로 진군하는 캐나다군, 계속 진군하라는 말이 무색하게 캐나다 군인들이 속수무책으로 죽어 나간다.
포격지원을 받으며 앞으로 나아가지만 역부족이다.
퇴각하는 캐나다군.
다행히 독일군 병사 마리누스와
영국군 조종사 윌리엄은 살아 있다.
2차 공방
야나가 가져온 레지스탕스의 정보를 바탕으로 다시 작전을 짜는 캐나다군,
수로의 물이 빠지는 시점에 수로를 건너 독일군을 친다.
정면 대 공세 그리고 뒤를 친다.
독일군 진지가 무너지고 퇴각하는 독일군.
도망가는 독일군을 쫓는 연합군,
강변의 갈대숲에서 윌리엄과 마리누스가 만난다.
말없이 바라보는 두 사람
영화 더 포가튼 배틀 결말
슬루댐에서의 패배로 네덜란드 제일란트주 발헤런에서 퇴각하는 독일군,
이제 전쟁은 막바지로 치닫게 된다.
마리누스는 독일군에 잡혀있던 디르크의 누나 퇸을 구해주다가 총에 맞는다.
그녀 앞에서 서글픈 눈물을 보이며 사망한다.
3명의 청년 중에서 살아남은 영국군 글라이더 조종사, 윌리엄은 다시 전장으로 행한다.
전쟁에서 가장 많이 죽는 사람은 젊은 청년들이다. 그리고 민간인들이다. 살아남는 사람들은 전쟁을 일으킨 정치가들과 높은 지위의 군인들이다.
오랜 전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신의 가호가 정말로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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