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인썸니아 줄거리와 결말

스릴러 영화 "인썸니아"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초기 영화로  2002년 개봉하였다.  미국 알래스카  나이트뮤트에서  "케이 코넬"이라는 여고생이 살해되었다. LA에서 온 도머 형사(알 파치노)와 엑커트 형사가 살인사건을 쫓는다. 경찰 내에서 내사를 받다가  LA에서 쫓겨온 것 일수도 있겠다.

 

수사를 시작하는 도머 형사,

안개가 자욱한 알래스카, 형사 도머는 실수로 동료에게 총을 발사하게 되고 동료 형사 엑커트가 사망한다. 동료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불면의 밤을 보내는 도머 형사, 그리고 유력한 용의자인 작가, 핀치(로빈 윌리암스)를 만난다. 

 

복잡한 심리전이 시작된다. 참고로 인썸니아(Insomnia)는 의학용어로 불면증을 의미한다.

 

영화 인썸니아의 줄거리와 결말을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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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개요

 

인썸니아, Insomnia

원작 : 노르웨이 영화 "인썸니아"

개봉 :  2002년

감독 : 크리스토퍼 놀런, Christopher Nolan

제작사 : 팰컨 엔터테인먼트, 섹션 에이트

평점 : 7.2/10.0(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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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형사, 윌 도머(Will (Dormer ) 역

알 파치노, Alfredo James Pacino

출생 : 1940년, 미국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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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월터 핀치(Walter Finch) 역

로빈 윌리엄스, Robin McLaurin Williams

출생 : 1951년, 미국 시카고

사망 :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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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찰, 엘리 버 역

힐러리 스웽크 (Hilary Swank)

출신 :  1974년 미국 네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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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햅 액커트(Hap Eckhart) 역

마틴 도노반, (Martin Donovan)

출생 :  미국 캘리포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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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썸니아 후기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최고의 작품  '메멘토'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매우 인상적인 영화이다. 알파치노,  로빈 윌리암스가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기대해 볼만한 영화이다. 

 

영화 '인썸니아'는 범죄자를 쫓는 수사물이라기보다 살인 사건의 세부 사항이 표현된 심리 드라마라고 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유명한 캐릭터에 심취하다 보니 내용이 빈약하고 플롯이 애매하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스릴러다운 긴장감이 좀 떨어지지 않았나 싶다. 

 

경철의 내사를 받는 두 형사, 후회와 고뇌가 가득했지만 별 내용이 없었다. 극적인 결자해지로 마무리했는데 "글쎄"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차가움이 더위를 식혀줄 만큼 아름다운 알래스카는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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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썸니아 줄거리

 

베테랑 형사 도머는 한눈에 알아본다.  "케이 코넬"의 시체는  정성 들여 시체에 묻은 흔적들이 지워진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면식범에 의해 살해되었다는 사실을 직감한다.  본격적으로 수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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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랜디

도머 형사는 먼저 케이의 남자친구 랜디를 만난다.

 

"나는 아무 짓도 안 했어요"

"나는 다 알고 왔거든!"

"퍽큐!"

"그 사람이 누군지 말해봐!"

"몰라요"

 

나이트뮤트 같은 작은 마을에서 모를 수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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덫을 놓다.

케이가 메고 다니던 가방이 해안가에서 발견되었다.

결정적인 단서가 될 것이다.

 

다시 가방을 원위치시키고 덫을 친다.

누군가 가방을 찾으러 왔다.

걸음걸이를 보니... 알겠다.

 

추격전!

자욱한 안갯속!

 

지역 경찰이 총에 맞고 부상,

뒤쫓는 도머 형사,

 

어설픈 실루엣에 속아

어설픈 총질에 동료 형사 햅 엑커트 형사가 사망한다.

"선배가 왜???"

 

권총을 바꿨다?

의도적인가?

 

도머 형사는 햅의 아내 트리시에게 햅이 사망한 것을 알린다.

"발견했을 땐 이미..."

거짓을 말하는 도머 형사.

 

경찰 내사과에서 전화가 온다.

"엑커트 형사와 거래 중이었는데... 사망하다니"

"아주 관심이 많습니다."

"현장에 발도 못 디딘 넘들이 할 말은 아니지.."

 

정황상 도머 형사의 짓임이 틀림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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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쿠미우트(Umkumut)

케이의 친구로부터 브로디라는 이름을 듣는다. 케이의 가방에서 나온 책, 저자가 "브로디 핀치"이다. 그리고 그에게서 전화가 온다.

 

"나는 당신이 한 짓을 알고 있다."

"밤이 없는 알래스카, 잠을 못 자는 것은 당연하지..."

"죽은 동료가 보이지 않던가?"

"나는 죽은 케이가 보이던데..."

 

이자가 범인이다.

"움쿠미우트"로 향하는 도머 형사

 

그를 쫓아 그의 집을 방문한다.

핀치를 쫓는 도머 형사

 

도망치는 그를 본다.

 

"잠 좀 자도록 해"

"그리고 내일 만나지. 우린 할 얘기가 많잖아."

"개밥도 좀 챙겨주고..."

 

도머 형사는 엑커트 형사를 쏜 것으로 정해진 38 구경 총을 월터 핀치의 집 환기구에 숨겨둔다. 그래야 엑커트 형사가 핀치의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되니까.

 

하지만...

핀치도 만만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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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핀치

두 사람이 드디어 만났다.

"자넨 동료를 죽였지만 난 케이를 죽이지 않았어"

"실수였어."

 

"우리는 같은 처지야"

"케이를 죽인 놈을 만들어서 해결하고 LA로 돌아가!"

"난 내 삶으로 돌아가고..."

"뭘 어쩌려는 거야!"

 

오호 이제 핀치와 도머 형사,

한패가 됐어.

케이의 남자 친구 랜디를 용의자로 몰고 가기로 잠정 합의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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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핀치는 경찰서로 조사를 받으러 온다.

그동안 케이와 있었던 일,

랜디와의 관계 등을 주절주절 내뱉는다.

 

하지만 핀치는 보통내기가 아니다.

도머 형사가 핀치의 집에 숨겨둔 38 구경 권총의 이야기를 꺼낸다.

그 총은 랜디의 집에 있을 것이라고..

 

케이의 살인과 총격을 랜디가 한 것으로 몰고 가는 핀치, 자기가 엑커트 형사를 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도머 형사에게 경고한 것이다. 

 

경찰서에서 열폭하는 도머형사,

몰래 랜디의 집으로 향한다.

하지만 총은 없었다.

 

그사이 랜디의 집 수색영장이 나오고 경찰들이 랜디의 집으로 출동한다.  38 구경 권총은 랜디의 오토바이 기름통에서 나오고 랜디가 잡혀간다. 

 

엑커트 형사를 쏜 용의자는 랜디가 되는 것이다.

조사하면 랜디가 범인이 아니란 것이 다 나오는데...

혼란스러운 도머 형사

며칠 째 잠을 못 자서 더 혼란스러운 도머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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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핀치

궁지에 몰린 도머 형사,

 

"랜디로 마무리해"

"아니야, 사실대로 말할 거야!"

"이 지옥을 그만둘 거야!"

"진실은 단순하지 않아!"

"그냥 LA로 돌아가!"

 

케이를 죽이고, 엑커트 형사를 쏜 범인으로 케이의 남자친구 랜디가 범인으로 정해져 가는 순간이다.

 

도머 형사,

여러 가지로 판단력이 흐트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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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mm 권총,

햅 엑커트 형사 사망 사건을 조사하던 엘리 버 형사는 실제로 도머 형사가 엑커트를 쏜 9mm 권총의 탄환을 찾아낸다.

 

액카트 형사의 사망 정황이 의심스러웠던 버 형사는 도머 형사를 의심하기에 이른다.

또다시 궁지에 몰리는 도머 형사.

 

벌써 6일째 잠을 못 잔 도머 형사,

이제 자신이 벌린 일을 마무리 짓기로 한다.

월터 핀치를 찾아가 끝장내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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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 호숫가 핀치의 별장,

 

그사이, 버 형사는 핀치를 찾아간다. 그리고 핀치의 별장에서 케이의 원피스를 발견하고 이 놈, 월터 핀치가  케이를 죽인 범인임을 확신한다.

 

뭐냐, 원피스가 내가 범인 입네하고 그냥 놓여 있다니... 

 

핀치를 찾아온 도머형사

"버 형사가 당신이 햅을 죽인 것을 알아!"

"엘리 버는 어디 있어!"

 

핀치와의 총격전이 벌어지고

핀치가 총에 맞는다.

도머 형사도  산탄 총에 맞았으니  곧 사망 예약이다.

 

"도머, 당신이 햅 액커트 형사를 쏘았죠!"

"핀치가 보았고."

"고의로 쏘신 건가요?"

"더 이상 나도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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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실수임을 알아요."

"아니야 "

"버 형사, 자신을 잃지 마!"

 

눈 좀 붙일게...

 

도머 형사가 실제로 엑커트 형사를 쏜 것인지 실수인지..

아니면 실수를 감추려 한 것인지..

애매모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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