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이야기

추천 영화 듄(Dune) 1984 줄거리와 결말 감상후기

by molbania 2024. 2. 26.
반응형

 
듄(Dune) 1984년 작 줄거리와 결말 감상후기
 
미국의 작가, 프랭크 패트릭 허버트(Frank Patrick Herbert)의 SF 판타지 소설 "듄(Dune)"을 원작으로 한 데이비드 린치 감독이 만든 영화이다.

제작에 대해서 워낙 말들이 많았던 작품이다. 어쩌면 영화로 제작된 것이 더 뉴스거리가 되었을 SF 판타지영화이다.
 
운명의 이끌림에 따라 사막행성 아라키스(듄)에서 카리스마를 가진 지도자로 성장하고 아라키스 행성을 구원하는 폴 아트레이드의 이야기이다.
 
젊은 시절의 스팅의 모습도 볼 수 있다.  2021년에 새롭게 영화가 만들어졌다.

영화 듄 1984년 작 표지
영화 듄 1984년

영화개요


개봉 : 1984년
감독 : 데이비드 키이스 린치(David Keith Lynch)
평점 : 6.5 / 10(IMDb)


등장인물

칼라단의 폴 아트레이드 역 
카일 메릿 매클라클런(Kyle Merritt MacLachlan)
출생 : 1959년, 워싱턴주 야키마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에 출연했다. 이 영화는 그가 25살 때 찍었다.

폴 아트레이드 역

 


카라딘 행성의 지배자, 레토 아트레이드 1세 역 
위르겐 프로흐노(Jürgen Prochnow)
출생 : 1941년, 독일 베를린

레토 아트레이드 1세 역

 


블라디미르 하코넨 역 
케네스 맥밀란(Kenneth McMillan)
출생 : 1932년, 뉴욕 브루클린
사망 : 1989년

블라디미르 하코넨 역

 


레토 공작의 근위대장, 거니 할렉 역 
본명 : 패트릭 스튜어트 경 ( Sir Patrick Stewart )
출신 : 1940년, 잉글랜드 요크셔 
"스타 트랙"에서 볼 수 있는 독보적인 캐릭터이다.

근위대장, 거니 할렉 역

페이드 라우사 하코넨 역
스팅(Sting)
본명 : 고든 매슈 토머스 섬너(Gordon Matthew Thomas Sumner)
출생 : 1951년, 잉글랜드 타인 위어
싱어송라이터, 배우, 사회운동가
솔로, 더 폴리스의 멤버로 활동했다.

페이드 라우사 역 - 스팅
페이드 라우사 역 - 스팅

폴의 엄마, 레이디 제시카 역
프란체스카 애니스(Francesca Annis)
출생 : 1945년, 영국 런던 켄싱턴


폴의 연인, 챠니 카인즈 역 
숀 영(Mary Sean Young)
출생 : 1959년, 미국 켄터키


감상후기

 

1984년 SF영화이다. 그래픽 CG 기술 수준은 스타워즈의 초기판 정도라고 보면 된다.  방대한 서사의 소설을 1984년 수준으로 영화를 만들었다. 

지금 21세기의 시각으로는 차마 눈 뜨고 못 봐줄 정도이지만 그 시절에는 웜홀과 성간이동, 개인 방호막 등등에 대해서 신기하고 화려한 SF 효과로 열광했으리라 생각한다.  
 
깔끔하고 치밀한 전개는 없지만 1984년의 SF 감각을 볼 수 있고 그리고 듄의 서사를 표현하려 애쓴 노력은 봐줄 만하다. 성간이동을 통해 미지의 행성을 탐험한다는 발상은 이후에도 많은 SF영화의 제작에 힌트를 주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듄의  배경

 
우주력 10191년

현재 행성계(같은 항성계인지 같은 은하계인지는 모르겠다)의 지배자는 파디샤 사담 4세이다. 행성계 내의
거주 가능한 행성은 4개가 있다.
 
ARRAKIS - 아라키스, 스파이스 광물이 나는 사막 행성 "프레멘"이라는 원주민들이 산다.
CALADAN - 카라단, 아트레이드 가문
GIEDI PRIME - 지에디 프라임, 하코넨 가문
KAITAIN - 카이단, 우주 황제의 행성
 
그리고 "스페이스 길드" - 웜홀을 관장하는 길드 집단으로 막강한 힘을 갖고 있다.

듄의 세계의 행성들
듄의 세계의 행성들


현재 행성계의 황제는 칼라단 행성의 지배자인  "레토 아트레이드 공작'의 명성으로 인해 황제의 지위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모종의 작전,  하코넨 가문을 이용하여 " 레토 아트레이드 공작"을 치는 음모가 진행 중이다.



스파이스(멜란지)
사막 행성 아라키스에는 우주를 움직이는 광물 "스파이스"가 매장되어 있다.  "스파이스"라는 광물질은 환각물질의 종류로
 
수명을 증가시키고, 
 
의식을 확장하여 정신 조종이나 텔레파시를 가능하게 한다. 이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베네 게세리트”라고 하는데 마법사쯤 되겠다. 베네 게세리트의 최고의 능력자를 "키사츠 하데라하"라고 한다.
 
또한 스페이스 길드와 항해사들은 오렌지 스파이스를 이용하여  공간을 접어(웜홀을 만드는 능력을 말하는 것 같다) 우주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능력을 얻기도 했다.(물론 돌연변이를 대가로 얻는다)


 
행성 아라키스
스파이스는 오직 한 행성에서만 채굴된다. 사막으로 이루어진 행성, "프레멘"이라는 원주민이 사는 행성, "듄(Dune)"이라는 이름을 가진 행성 “아라키스”이다.
 
사막에는 스파이스 채굴 광산도 있지만 사막의 거대 괴물 "웜"도 살아가고 있다.(샤이-훌루드라 불리며 영화 불가사리의 괴물과 닮았다)

아라키스 행성의 윈주민들 사이에는 한 가지 예언이 존재한다.

외부에서 한 사람이 오리라.
그가 성전을 시작하리라.
전쟁은 우주를 쓸어버리고
우리를 암흑에서 구원하리라.

이 예언의 스토리가 1984년  듄의 주제이다.
 
참고로 아라키스 행성의 원주민들의 눈동자 색은 "이바드의 눈"이라 불리는 에메랄드 블루색이다. 아마도 광물질 "스파이스"의 영향인 듯하다.


듄(1984) 줄거리


행성계의 웜홀과 통신을 관장하는 스페이스 길드, 
스파이스를 채굴하는 아라키스 행성에서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는 길드의 비밀보고서가 올라온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길드의 대표는 행성계를 관장하는 카이단 행성의 황제,  "파디샤 사담 4세"를 접견한다.
 
길드의 대표는 문어처럼 생겼다.
스파이스를 이용한 웜홀을 만드는 능력을 얻음으로 인한 돌연변이로 추측된다.  
 
길드의 요구는 간단하다.
 
"음모든 작전이든 알아서 하시고"
"칼라단의 폴 아트레이드를 처리하시오"
칼라단의 지배자 레토 아트레이드가 아니고 그의 아들 "폴 아트레이드"이다. Dune(1984)의 주인공 되시겠다. 


 
아라키스 행성
황제의 작전에 따라 하코넨 가문이 갖고 있던  아라키스 행성(듄)의 스파이스 채굴권을 획득한 레토와 그의 아들 폴,  그리고 엄마 제시카는 아라키스로 향한다. 

길드가 운영하는 웜홀
길드가 운영하는 웜홀

 

길드가 운영하는 웜홀을 통과한다. 웜홀을 만드는 것은 초반에 나왔던 스페이스 길드의 대표와 같은 모습의 그 문어괴물이다. (웜홀이 생물학적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발상이 참신하다고 해야 하나?)
 
순식간은 아니지만  짧은 시간에 아라키스 행성에 도착한다.

아라키스 행성의 모습
아라키스 행성의 모습

 

폴과 레토는 스파이스를 채굴하는 광산으로 간다.
그때 채굴장으로 웜이 공격한다.
"스파이스를 버리고 비행정에 타!"
레토 공작은  자신이 타고 온 비행정으로 이들을 대피시킨다.
거대한 웜이 하비스트를 집어삼켜 버린다.
 
기지로 돌아온 폴과 레토공작, 
폴을 향한 암살시도가 있었다.
아마 하코넨의 첩자들로 보인다!
아니면 황제가 보낸 어쌔신인가?
비상벨이 울리고 폴을 죽이려 하던 침입자를 찾아낸다.
 
죽었나?
 
기지의 자체 방어를 점검하는 부관,
방어막이 있는 한 여기는 안전하다고 보고한다. 하지만,
그 시간 블라디미르 하코넨의 전함이 여기를 향해 발진을 시작한다.
 


레토 아트레이드의 주치의 유이,
아트레이드 군의 위어링 장치(개인 신무기)와 발전기를 파괴하고 방어막을 제거한다.
 
"유이, 배신자가 너냐!"
"공장 당신과 폴, 제시카는 이제 죽은 목숨이다."
"남작을 만나면... 그를 독살을 해라"
"그 대가로 폴과 제시카를 살려 주겠다."

공격하는 하코넨의 함대

 

방어막이 무너진 기지는 폭격을 맞고 난리다.
하코넨 군대가 기지로 돌입한다.
 
공작각하 만세를 외치며 아트레드 군이 전투에 돌입한다.
 
신기술인
"인체 스캐너",
"개인 보호막",
"기지 전체를 커버하는 실드" 등등이 선 보인다. 
 
개인 방어막으로 전투하는  폴의 친구 던컨, 보호막이 뚫려(?) 안타깝게 사망한다.

개인 방호막을 입은 던컨
개인 방호막을 펼친 던컨

 
기지 방어막이 무너진 아라키스 기지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블라디미르 코넨코가 기지를 점령한다.

배신자 "유이"는 또 다른 배신에 사망하고
잡혀간 레토 공작도 사망한다.

피를 토하듯 분노에 격정적인 연기가 일품이다. 아~ 그런데 독이 인간의 입에서 쏘아져 나오는 것은 아무리 옛날 영화라도 좀 심하지 않나?

“저것들도 죽여버려!”
“간단히 죽일 수 있지만 주인공이기에…”

폴과 엄마 제시카는 사막에 내다 버리라는 명령을 받은 하코넨 군인들을 마법으로 제압하고 비행정을 탈취하여 사막으로 도망친다.

 
아라키스 기지 전투의 결과
황제의 바람대로 레토는 사망하고 아라키스 행성의 기지는 블라디미르 하코넨이 다시 점령하게 된다. 하지만 스페이스 길드의 요구사항인 폴 아스트레드의 살해는 실패한다.


듄- 브레멘족
 
비행정은 불시착하고 우리의 주인공, 폴은 엄마와 함께 아라키스의 사막을 헤맨다.

두 번째 달이 뜬다.
"나는 무아딥이라 불릴 것이다."
"언젠가는 잠든 자는 깨어나야 한다."
"웜과 스파이스는 운명 같은 관계가 있다."

폴은 자신의 꿈속에서 들리는 말의 실체를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다.
점차 자신의 능력을 깨우치는 폴,

“반드시 황제와 하코넨 가문에서 처절한 복수를 하겠다.”



사막의 웜을 피해 달아나는 두 사람에게 접근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원주민 브레멘들이다. 운명처럼 ‘찬니’라는 브레멘 지도자의 딸을 만나 그들의 세계로 인도된다.
 
비 한 방울 오지 않는 아라키스 행성 듄, 사막 아래 지하세계에는 물이 있다.
 
"에 온 것을 환영한다."

너는 이제 “폴 무아딥”이다.
너는 “우슬”이라 불릴 것이다.
네 엄마는 우리 부족의 사야디나(부족 마법사나 제사장쯤 되겠다)가 될 것이다.
 
하지만 엄마는 곧 사망하고,
엄마 뱃속에 있던 폴의 여동생 알리아가 엄마의 능력을 이어받고 태어난다. 아마 강력한 “베네 게세리트”(마법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황제와 하코넨 가문과의 전쟁

시간이 흘러
폴 아트레이드는 브레멘 족을 이끄는 전사가 된다.
 
이제 본격적으로 황제와 하코넨 가문과 전쟁이다.

카라단의 신무기인 위어링 장치(개인 무기)를 개발하여 스파이스 광물을 채굴하는 하코넨의 하비스터들을 공격하여 무력화시킨다.  압권은 그 무시무시하던 "웜"을 붙잡아 말처럼 타고 다닌다.

웜을 탄 폴
웜을 탄 폴

 
 
아라키스에서의 스파이스 채굴에 많은 제동이 걸리고 이로 인해 스페이스 길드의 사업에도 막대한 지장이 발생한다. 스페이스 길드의 대표가 다시 우주 황제의 행성의 샤담 4세를 방문한다.
 
다시 한번 간단명료한 요구사항을 전달한다.
"아라키스의 무아딥이라는 지도자를 찾아 사살하시오"
"아니면 고통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오"
 
황제 샤담 4세
"사다우카 군단을 보내!"
"아라키스의 모든 생명을 쓸어버려!"

 
참고, 사다우카 군단은 막강한 황제의 친위대이다.


 
예지력이 떨어졌다는 폴은 생명의 물을 마시기를 원한다.
죽을지도 모르지만...
생명의 물을 마신 폴, 예지력이 발현되어...
 
 
그의 눈종자가 에메랄드 빛으로 바뀌고 웜과 교감을 한다.
"웜이 스파이스를 생산한다."
"웜이 곧 스파이스이다."

황제의 군단을 공격하는 웜
황제의 군단을 공격하는 웜

 
"잠든 자가 깨어났다"


이제 우리의 시대이다.
폭풍이 몰려온다.
막강한 황제의 군단이 쳐들어 온다. 
 
아라키스의 기지에 도착한 황제 앞에
폴의 여동생이자 “베네 게세리트”(마법사) 알리아가 전령으로 도착한다.
"여기에 폴이 오고 있다."
 
아라키스에서는 사막의 모든 것이 우리 편이다. 
오늘 그 복수를 완성한다.
 
거대한 웜을 타고 공격!!
 
사막에서 그 많은 물은 또 뭐냐???
 
아라키스 기지에서도 강력한 반격이 웜에 집중된다. 
하지만 웜과 신무기 위어링을 장착한 프레멘의 공격이 점차 승리를 향해간다.
 
기지의 방어막을 뚫고 침입하여 황제와 마주한 폴 무아딥,
 
"아라키스 하늘에 떠있는 길드의 전함들을 돌려보내!!"
"뭔 개소리야!"
"내가 없애 버리겠다."
 
잠시 페이드(스팅)와 폴의 싸움을 감상한다.
 
강력한 염력으로 페이드를 제압...
강력한 카리스마로 모든 사람들의 생각을 장악한다.
 
프레멘의 예언대로  폴 무아딥은 신의 사자가 되었다.
그는 "키사츠 하데라하"이다.
그는 전쟁이 있는 곳에 평화를 가져올 것이고
그는 증오가 있는 곳에 사랑을 가져올 것이다.

비가오는 행성 듄
비가오는 행성 듄

 
그리고 영원히 비가 오지 않은 사막행성 "듄"
비가 쏟아지고 있다.
 
이게 가능하냐고?
그는 "키사츠 하데라하"이니까!
 

듄, 프레멘의 예언은 이루어졌다. 

■■ 

 

🔽 영화 감상후기와 줄거리 홈페이지 🔽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