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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넷플릭스 추천 공포 영화 사바하 줄거리와 결말

by molbania 2024.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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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 공포 영화, 스릴러 영화가 맞겠다. 사바하 줄거리와 결말을 알아본다.

스스로 깨우쳐 영생을 얻은 인간에게 부여된 예언, 그 예언을 막기 위해  19년 간 치밀하게 진행해 온 살해극의 비밀을 캐는 사이비 목사의 추적. 인간의 불노불사의 욕망은 처음부터 허락되지 않았다. 인간은 누구든 죽어야 한다.  그렇게 법은 이루어질 것이다.

사바하!


영화개요


사바하
개봉 : 2019년
감독 : 장재현
평점 : 3.4/5.0(다음영화)

영화 사바하 표지

 
 

사바하(svaha, 산스크리트어, 스바하)의 뜻
불교에서 진언 주문의 마지막에 붙이며,  '원만하게 이루어질 지어다'라는 뜻을 가진 종결구이다. 기독교의 "아멘"과 그 의미를 같이 한다.


천수경의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의 의미는 
원문 : 락슈미(인도불교의 여신)여 락슈미여 위대한 락슈미여 수미산의 락슈미여 모든 것이 뜻한 대로 이루어지게 하소서"

진언 :  '깨끗하다 깨끗하다, 아주 깨끗하다, 지극히 깨끗하다, 만사가 원만히 성취되리라'라는 의미다.

 


등장인물


박웅재 목사 역
이름 : 이정재 
출생: 1972년,  서울특별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주인공 역

박웅재 목사 역

광목,  정나한 역
이름 : 박정민
출생 : 1987년, 경기도 안산
"타짜, 원 아이드 잭"에서 도일출 역을 했다.

광목, 정나한 역

이금화 / 그것 역
이름 : 이재인
출생 : 2004년 강원도 태백
영화 봉오동 전투에서 춘희 역을 했다.

이금화 / 그것 역


박목사의 정보원, 고요셉 역
이다윗
출생 : 1994년, 인천
"오딩어 게임 2", "파묘"에 출연 

박목사의 정보원, 고요셉 역

 


김제석의 제자, 김동수 역
유지태
출생 : 1976년,  서울특별시
배우, 영화 감독, 각본가, 모델

김제석의 제자, 김동수 역

해안스님 역
진선규
출생 1977년, 경상남도 진해
2017년 영화 "범죄도시"에 출연

해안스님 역


 카센터 정비공역으로 농구선수 김승현선수가 특별 출연을 했다.


사바하 감상후기


스토리도 좋고 전개도 좋다.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영화이댜. 다만 순간순간 공포의 분위기의 연출은 잠깐 놀라게 하는 정도의 단발적이다. 공포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가지 못해서 아쉽다.

공포영화가 아닌 스릴러 영화인가?

그러기에는 추적하는 박목사에게 가해지는 위험과 긴장감이 너무 약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만든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영화 "사바하" 줄거리


프롤로그

 
이금화와 쌍둥이 언니, 그것
1999년, 강원도 영월, 금화와 쌍둥이로 육손이며 악마의 모습을 한 그것이 태어난다. 자신과 쌍둥이 언니 그것을 낳고 엄마가 사망하고 곧이어 아빠가 사망한다. 곧 죽을 것 같은 쌍둥이 언니는 여전히 살이 있다. 
 
함께 사는 할아버지는 소란스러움을 만들기 위해 개장수를 하고 할머니는 주님께 열심히 기도 중이다. 그것이 풍기는 기괴함이 소름 끼치게 한다.
 
박목사
2014년, 사이비 종교를 파헤쳐 돈을 버는 사이비 강사, 극동종교문제연구소 박목사는 불교계 신흥종교 "사슴 동산"을 사이비로 단정하고 잠입취재를 위해 강원도 태백으로 향한다.

 
강원도 영월
2014년, 굴다리 콘크리트 벽안에 묻힌 여중생의 사체가 나온다. 경찰이 수사를 시작하고 시체의 입안에 팥과 부적이 발견된다. 뭔가 종교와 관련이 있다.
 
 
광목(정나한)과 지국(김철진)
2014년,
"매일 밤 죽은 아이들이 찾아 옵니다."
"지국님, 죽으십시오"

광목(정나한)과 지국(김철진)

줄거리 시작

 
박목사
사슴 농장을 조사하던 박목사는 학교 후배인 해안스님의 도움으로 사슴 농장이 태백과 정선 그리고 제천과 단양에도 있음을 확인해 준다. 이들 포교당에 걸려있는 것들은 부처나 미륵, 장군이 아니고 부처를 지키는 4명의 수호신, 사천지왕(4 천왕) 임을 알려준다.
 
태백의 지국천왕
정선의 다문천왕
제천의 광목천왕,
단양의 증장천왕
 
사천왕은 원래 인도에 존재하는 악귀들이었는데 부처님을 만나 불법에 귀의하고 부처님을 지키고 악귀를 잡는 사천왕이 된 것이다. 사슴 농장의 본질이 파악되는 순간이다. 사천왕을 모시는 신흥종교단체, 이는 누군가를 지킨다는 것을 추론할 수 있다. 
 
깊은 밤, 박목사는 태백의 사슴 농장을 찾아 들어간다. 비밀의 방을 찾아내고 지국천왕 경전과 사슴 농장의 목적을 알 수 있는 벽화를 발견한다.
 
부처를 지키는 사천왕들.

'악으로 태어나 이 땅을 더럽히는 81명의 마군들이 태어난다.'
'짐승은 일어나 마군을 척결하라'

부처를 지키는 사천왕들
부처를 지키는 사천왕들

 


광목과 지국
 
경찰은 여중생의 시체가 발견된 것을 살인사건으로 취급되고 레미콘 기사인 김철진(지국)을 용의자로 특정한다. 수사가 빠르게 진행된다.

태백의 사슴 농장을 찾은 경찰, 하지만 허탕치고 지국(김철진)의 엄마가 사는 집에서 잠복한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지국은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가 엄마에게 전화를 건다.
 
"마침내 짐승은 뱀의 전쟁에서 승리하니..."
"어머니의 아들은 악과 싸웠습니다."
지목(김철진)은 광목(정나한)이 보는 앞에서 경전을 외며 투신한다. 
 
김철진, 청소년 살인수로 양주 소년교도소에서 복역을 했었다.
 
사슴 농장의 마군 81명을 물리치는 일이 이제 광목에게로 넘어갔다. 스토리상 지국천왕과 정선의 다문천왕, 단양의 증장천왕은 마군 81명을 살해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박목사
후배인 해안스님과  함께 훔쳐 가지고 온 지국천왕의 경전에서  "항마경"이라는 경문을 확인한다. 마군들과 신들이 싸우는 내용이다. 
 
"짐승들아, 소녀의 몸에 움튼 뱀을 잡으라"
"오직 뱀들의 피만이 너희를 정결케 하리라"
 
경문의 저자는 "김풍사"
 
동방교 교조 풍사 김제석
1899년 강원도 영월 출신,
한국에서나 일본에서 성불에 가까운 사람으로 인정받았다. 여러 사회봉사와 나라를 위해 애쓰던 사람이었고  티베트 불교의 예언가 네충텐파도 인정한 사람이다.

그는 1985년 동방교를 해체하고 경전을 만들기 위해 종적을 감춘다.
 
박목사는 김제석의 일대기를 듣는 동안 "양주 소녀 교도소 후원"이라는 신문기사를 놓치지 않고 확인한다. 
 
이제 박목사는 풍사 김제석을 쫓는다.
흡사 박목사가 경찰이 되어 살인자를 쫓는 미스터리 영화가 된 듯하다.
 
양주 소년 교도소에서 김철진을 포함한 4명의 소년 사형수들과 이들을 양자로 삼은 김제석의 이야기를 듣는다.

양주 소년 교도소에서 김제석
양주 소년 교도소에서 김제석

 
지국천왕, 김철진
다문천왕, 채태근
광목천왕, 정나한
증장천왕, 전상범
 
이제 스토리가 조금씩 보인다.
이들이 뱀을 쫓는 짐승, 사천왕인 것이다.
 
금화와 같이 태어난 쌍둥이 언니가 왜 살아 있는지도 추측해 볼 수 있다. 영화는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를 할 모양이다. 


광목(정나한)
광목은 지국이 못다 한 일을 하러 간다. 목표는 금화, 하지만 그를 제지하는 힘이 있었으니 금화의 쌍둥이 언니다. 

광목(정나한)

 
광목은 두려운 마음이  한가득이다.
뭔가 불편하다.
 
자신을 거두어 주고 살아갈 이유를 만들어 준 양아버지 풍사 김제석이 있는 녹야원을 찾는다.  김제석은 116살이나 먹은 노인으로 거의 식물인간이다.  그의 제자들인 동수와 명희를 통해 전언을 전한다.
 
"짐승아 들으라."
"뱀이 첫 피를 흘리는 날 등불은 꺼지고 세상은 어두워지리라."
 
이들이 쫓는 뱀은 금화였단 말인가?
 
서두르라는 동수의 말에 아버지를 위해서, 이 세계의 악을 처단하기 위해서 광목은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는다.



박목사
김제석을 찾아 녹야원까지 쫓아온 박목사,  코끼리를 발견하고 깜짝 놀란다.  코끼리는 아프리카 열대지방에 사는... 그런데 왜 코끼리일까?

집안에 들어가는 것을 실패한 박목사 쫓겨 나온다. 후배 해안스님의 소개로 1985년 김제석을 만난 적이 있다는 티베트불교의 예언자 "네충텐파"를 만 날 기회를 잡는다.

"그는 마스터이다."
"그는 열두 손가락의 등불, 미륵불이다."
"그를 위해 예언을 했었다."

"그가 태어나고 100년 뒤에 그가 태어난 바로 그곳에서 그를 해칠 천적이 나타날 것"이라고

"그것이 첫 피를 흘리는 날, 바로 그날 그는 소멸할 것"이라고
 
모든 것의 시작이 이 티베트불교의 스님 "네충텐파" 예언이었다.

티벳불교의 스님
티벳불교의 스님 "네충텐파" 예언

크리스마스캐럴이 울려 퍼지는 날, 밤
 
금화와 광목
그 시간 광목은 금화를 납치하고 묻기 위해  땅을 파고 있다. 이미 눈치챘겠지만 이들 사천왕이 쫓던 뱀은 금화의 쌍둥이 언니이다.
 
금화의 쌍둥이 언니가 자신들이 찾 던 그 "뱀"임을 확인하는 광목, 

쌍둥이 언니를 찾아간다.

금화와 광목

 
이제 이야기는 끝을 향한다.
불노불사의 힘을 얻은 김제석은 자신을 소멸할 힘을 가진 소녀를 죽이기 위해 그동안 1999년 영월에서 태어난 여자 아이들을 치밀하게 죽여왔던 것이다.
 
광목이 만난 것은
악마가 아니라
미륵이었다.
 
"네가 아비라 부르는 자의 표식을 확인해라"
"그자가 곧 뱀이니라."

금화와 광목

 


광목과 동수
어렴풋이 진실을 알게 된 광목,
그동안 자신이 살해한 아이들이 찾아오던 악몽들,
자신이 이용당해 왔던 것을 알게 된 광목은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다시 녹야원을 찾는다. 

표식을 확인하는 광목,
자신이 아버지라 믿어왔던 김제석의 손가락은 다섯 개였다. 그리고 광목은 김제석의 제자 동수에게 총을 맞는다.
 
이쯤 되면
누가 김제석인지.
제자 김동수는 누군지 의심이 해결된다.

그리고 양주 교도소에서 찍은 김제석의 사진의 나머지 부분을 다시 보여준다.  
 
김제석과 김동수

양주 교도소에서 찍은 김제석의 사진
양주 교도소에서 찍은 김동수의 사진

 

김동수가 실제 김제석이다.
병상에 누워있는 김제석은 그를 대신하던 제자 김동수인가?


이제 자신을 소멸할 힘을 가진 소녀가 누군지 확인을 한 동수(김제석)는 직접 나선다.  광목을 뒤쫓아 녹야원에 도착한 박목사는 모든 사실을 알게 된다.  총에 맞아 쓰러져있는 광목을 차에 싣고 동수(김제석)를 쫓는다. 
 
그리고  
광목은 동수의 발목을 잡고 불을 붙인다.

동수(김제석) 사망

 
법은 이루어질 것이다.
사바하!
 
금화의 쌍둥이 언니는 악을 처치하러 나선 진짜 미륵의 현신인가?

김제석은 불사의 몸을 가졌는 데 왜 죽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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