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걸즈 위드 건즈” 애니메이션
매드렉스(MADLAX)
스위스제 자동권총 SIG P210을 사용하는 매드랙스의 아름답고 매력적인 총격액션을 볼 수 있는 “걸즈 위드 건즈”의 애니메이션 매드랙스의 줄거리와 결말을 적어본다.
상대방의 존재를 알지 못하고 다른 나라에 살고 있지만 서로 연결된 두 소녀, 매드랙스 와 마가렛 버튼의 지워버린 잔인한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
최고의 전투력을 가진 금발의 에이전트 매드랙스, 냉혹한 암살자이지만 다정하고 소박한 소녀의 감성과 로맨티시스트의 감성도 가지고 있다.
반면 마가렛 바튼은 매사에 의욕이 없지만 귀엽고 선한 캐릭터이다.
애니메이션 개요
매드랙스(MADLAX)
감독 : 마시모 고이치
제작 : 비 트레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개봉 : 2004년 TV 시리즈 (26부작)
평점 : 7.2/10.0 (IMDb)
등장 국가와 단체
"가자소니카(Gazth-Sonika) 코스란 왕국"
코스란 4세 국왕이 지배하는 나라로 가르자 반란군과 12 년째 내전 중이다. 매드랙스가 활동하는 나라, 아시아에 있다고 한다.
"가르자"
가자소니카 왕국의 무장저항군으로 뮌 데르크 장군이 지휘한다.
"나프레스"
마가렛이 사는 나라,
유럽에 있다고 한다. 프랑스가 배경이다.
"앙팡"
국제 정보범죄조직이다. 가자소니카를 배후 조종하고 있다. 조직의 수장은 "프라이데이 먼데이"
"SSS"
쓰리 스피드, 청부 중개인
주요 등장인물
매드랙스(Madlax)
내전 중인 국가, 가자소니카의 용병이자 암살자 에이전트이다. 그녀는 전쟁이 시작된 12년 이전의 과거와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 가명은 "레티시아 루메"
마가렛 바톤
나프레스의 귀족 가문의 소녀이다. 12년 전, 비행기가 가자소니카 상공에서 추락사고를 당해 어머니는 잃었고 구조하러 온 아버지는 행방불명 상태이다. 마가렛은 기억을 잃은 채 혼자서 나프레체로 돌아왔다. 그녀가 기억하는 단어는 "매드랙스"라는 이름뿐이다.
레티시아
환각 속의 여자아이, 마가렛의 진실의 끈
카롯사 돈
국제범죄조직 앙팡의 행동대장,
어린 푸페의 또 다른 분신으로 12년 전 기억을 잃었다.
프라이데이 먼데이
국제범죄조직 수장, 진실의 공간을 만든 장본인이다. 인물 설정과 그의 의도가 모호하다.
바넷사 레네
마가렛과 같은 아파트에 살며 마가렛의 가정교사였고 그녀를 도와주고 있다. 나프레스의 "부크왈드" 국제부에 근무한다.
엘리노아 베이커
마가렛 바톤의 하녀이자 보모
리멜다 위그루 소위
가자소니카 왕국의 친위대 소속 저격수, 카롯사의 개인 호위대로 차출된다. 개인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그외
관찰자 콴지타.
콴지타의 수하, 관찰자 나하르,
감상후기
소녀 감성의 감각과 총격액션의 분위기이지만 신박한 소재를 바탕으로 철학적 주제를 다룬다. 예쁘고 매력적인 소녀들은 덤이다.
감각적으로 새지 않고 끝까지 스토리를 끌고 간다. 스토리는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다.
인간의 선과 악을 다루는 주제지만
간결하게
매력적으로
잘 엮어낸 괜찮은 애니메이션이다.
잊어버리고 지워버리고 싶었던 그날의 기억을 찾아 용서하고 화해하는 이야기이다.
애니메이션 매드랙스(MADLAX) 줄거리
1. 첫 번째 미션,
헬기에서 점프하는 매드랙스,
가자소니카 부대와 교전 중 연락 두절된 반란군 병사로부터 "디스크"를 회수하는 미션이다. 디스크를 받기 위해 접선지역으로 간다.
가자소니카 군대와 일당백으로 맞서 권총 한 자루로 모두 처리한다.
2. 마가렛 바톤
12년 전 기억을 잃고 홀로 집으로 돌아온 마가렛,
무표정에 말도 없다.
가정교사였던 바넷사와 만난다.
빨간 구두를 보고 난 후 무언가를 찾는 마가렛,
한 페이지가 뜯긴 피가 묻은 “그림책”이다. 소중한 보물처럼 갖고 다닌다.
3. 두 번째 미션
가자소니카 왕국의 육군 사령관 구웬 맥니콜을 암살하라.
맥니콜이 묵고 있는 호텔로 찾아간 랙스, 자신을 죽이라고 의뢰한 그와 이야기하고 싶어졌다.
"뭐든 물어봐"
"인생이 즐거웠나?"
"고통이었다."
"아내의 죽음조차 잘 짜인 계획의 일부 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나를 괴롭혔다. 무기력했고 가르자를 향한 복수도 이젠 상관없다. 인생의 마지막은 내 의지대로 내리고 싶다."
"잘 보내주기 바란다."
그에게 아버지의 그리움을 표현한다.
경비가 삼엄하고 저격 포인트마다 군인이 배치된다.
하지만 구웬 맥니콜 저격당한다.
또 한 명이 매드랙스의 라이플의 스코프에 잡힌다.
왕궁 친위대 저격수, "리멜다 유르그"이다.
매드랙스는 그녀의 모자를 날려버린다.
왕궁은 구웬 맥니콜 암살 사건은 가르자의 테러로 규정하고 대규모 섬멸 전쟁을 다짐한다. 에이전트 매드랙스가 용의자로 지목된다.
4. 머레이
가자소니카의 전쟁고아들을 후원하던 나프레스의 지방의회 의원 "피에델리카 머레이"가 살해당하고 그의 딸 "안느 머레이"가 투신한다.
안느 머레이의 PC를 확인하는 경찰, 그녀의 PC에서 국제 정보범죄조직(마피아) "앙팡"의 도청시스템을 확인한다. "앙팡"을 쫓는 멕레이 멕리니 형사,
"깨어나고 싶지 않으면 손때"라는 경고를 받는다. 그리고 멕리니 형사의 모든 것이 차단된다. 앙팡이라는 조직의 힘과 잔인함을 보여준다.
5. 세 벤째 미션
나프레스의 시민단체가 가르자에 보낸 물자를 앙팡이 노리고 있다. 물건을 획득하라.
항구로 향하는 랙스,
나프레스에서 온 밀입국자 "크리스"라는 소년을 만난다. 가르자의 저항군인 아버지를 만나러 왔다고 한다.
그는 4화에서 죽은 나프레스의 의원 "피에델리카 머레이"의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그 대신 가자소니카 왕국과 가르자의 내전의 발단을 조사해 달라는 조건으로...
매드랙스는 자신의 단 하나의 기억,
12년 전 비행기 추락사고로 행방불명된 아빠의 뒷모습을 회상한다.
"부디 아빠를 만나기를 바라"
헤어지는 순간, 한 무리의 검은 슈츠의 사람들(앙팡의 조직원인 듯)이 크리스를 쫓는다.
그리고,
매드랙스의 액션,
획득하라는 미션의 물자가 너였다니...
느그 아버지는 뭐 하시노?
우리 아빠는 뮌 데르크… 반란군 대장…
서두르자,
앙팡과 정부군이 널 노리고 쫓아올 거다.
말하기 무섭게 정부의 헬기가 쫓아오고 왕궁 친위대 저격수 리멜다 유르그가 배치된다. 리멜다가 잠깐 한눈을 파는 사이 랙스가 리멜다의 뒤를 덮친다.
저항군 본부에 도착한 크리스,
"뮌 데르크는 12년 전에 이미 죽었어. 넌 크리스가 아니야, 앙팡이 그렇게 믿게 만든 것이다."
그런데 이 아무것도 아닌 아이를 앙팡이 왜 노리는 거지?
가즈소니카와 가즈라의 내전에 무슨 거대한 음모가 도사리고 있다.
6. 친구의 파티에 참석한 마가렛
마가렛의 그림책을 보고 눈빛이 변하는 "모리스 로페스"라는 청소년,
"나랑 사귀어라"
마가렛의 하녀 엘리노아의 무릎치기 한방에 나가떨어진다. 그리고 수상한 전화를 받는 엘리노아(?)
7. 네 번째 미션
에릭 딜란을 경호하라.
마가렛은 바넷사의 도움으로 갖고 있던 책과 같은 책을 비브리오 디텍티브(책을 찾아주는 것을 업으로 하는 사람) "에릭 딜란"에게 찾아달라고 요청한다.
책에 쓰인 문자는 기원전부터 전해오는 "에리에스" 문자라고 한다. 한 대학교수팀이 발견한 가자소니카의 동굴에 적혀있던 문자였는데 기묘한 사건에 휘말려 관련 연구자들이 습격당하고 교수는 자살하고...
여하튼 비브리오 디텍티브 에릭 딜란은 가즈소니카로 날아간다. 문자를 읽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정보를 얻는다.
에릭 딜란을 찾아온 매드랙스,
"당장 나가야 해!"
"엎드려!"
엘리베이터가 열리자마자 쏟아지는 총알세례,
"이 나라가 내전 중이라는 것을 실감하는 군"
"누구냐 도대체 나를 쫓는 조직이?"
"앙팡이야. 이 나라를 뒤에서 조종하는 마피아 조직"
에릭딜란을 경호하라는 미션을 받은 랙스는 마가렛과 처음으로 엮이는 지점이다.
그 시간 그림책의 복사본이 어디론가 전송된다.
8. 에릭 딜란
그림책의 문자를 읽을 수 있는 사람, 관찰자라 불리는 콴지타를 만나러 간다.
에리에스?
저희는 그 문자를 사루온의 진언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읽을 수는 있지만 그 뜻은 모릅니다.
에리에스 문자가 그려진 동굴로 찾아가는 에릭 딜란,
여기 벽에 그려진 문자는 어떻게 읽나요?
"엘다 타루타"
에리에스 글자가 적힌 동굴 벽 앞에 선 에릭 딜란,
잊고 있었던 과거의 기억을 되찾는다. 그리고 자신의 과거에 대한 죄책감으로 자살을 택한다.
매드랙스, 그를 경호하는 임무에 실패한다.
그사이 앙팡의 행동대장 "카롯사 돈"이 에릭 딜란의 사무실을 찾지만 그림책의 행방을 놓친다.
9. 카롯사
앙팡의 행동대장 카롯사를 노리는 저격수,
에이전트 루치아노, 저격에 실패하고 사망(?)한다.
그를 보고 슬퍼하는 마가렛, 그녀의 슬픈 감정이 매드랙스에게도 전해진다. 비록 서로 존재는 모르지만 마가렛과 매드랙스 두 사람은 점차 자신들의 감정을 공유한다.
10. 바넷사
바넷사는 자신의 회사 "부크왈드"와 범죄집단 앙팡이 가자소니카 내전에 깊숙이 개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정보를 모은다. 대학동기의 연구실을 찾아 자신의 회사를 해킹한다. 하지만 앙팡은 철저했다.
“노출되면 위험해 회선을 끊어!”
일부 데이터를 해킹하여 가자소니카의 어디론가 보내버린다. 직접 가야 할 것 같다.
그 시간 책의 행방을 찾아낸 앙팡의 행동대장 카롯사가 마가렛을 찾아온다. 되돌아간다.
11. 다섯 번째 미션
바넷사를 경호하라.
바넷사는 회사의 비밀정보가 날아간 단말기를 찾아 가자소니카로 간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회사에서 당장 귀국할 것을 요구한다. 시간이 없다. 단말기가 팔린 가전대리점을 찾았다. 마침 그 단말기(랩탑컴퓨터)를 사서 갔던 그 학생이 나타난다.
"단말기 좀 보여 줄래?"
"네!"
간단히 전송된 파일을 획득한다.
범죄조직 앙팡도 만만치 않다. 어느새 알고 나타난다.
"데이터 내놔라"
매드랙스의 원샷, 원킬 3명을 날려 버린다.
"조심해라"
"가자소니카에서는 목숨값이 제일 싸다."
12. 바넷사
무슨 일인지는 물라도 가자소니카의 지사로 인사발령이 난다.
그리고 카롯사는 "부크왈드" 회사를 해킹하여 정보를 빼내간 자는 바넷사가 아니라 "매드랙스"라고 앙팡에 거짓 보고를 한다. (카롯사가 거짓보고를 하는 이유는 뭘까?)
카롯사는 리멜다 소위를 단독으로 매드랙스에게 접근시킨다. 또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 (카롯사는 이중첩자인가?)
여하튼 바넷사는 회사 기밀이 든 파일을 열어보지만 패스워드에서 막혀 버린다. 어쨌든 회사 기밀을 폭로해서 가자소니카 내전을 막고 비밀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이지만
매드랙스가 막아선다.
두 가지 방법이 있어.
첫째, 데이터를 버리는 것
둘째, 평생 나를 고용하는 것
자신을 찾아온 라멜라 소위와 마주친 랙스, 서로 주고받는 총격에 랙스는 팔에 상처를 입고 돌아온다.
"아마도 알팡에서는 내가 데이터를 유출한 것으로 아는 것 같다."
"이제 집에 가라."
"아니, 진실이 저 파일 안에 있는 한 가지 않아!”
카롯사는 다시 한번 마가렛을 찾아온다.
“책 좀 보여주겠니?”
마가렛, 왠지 카롯사를 본 적이 있는 듯한 표정이다.
13. 마가렛과 카롯사
"한 페이지가 뜯겨나갔네?"
"피가 묻은 자국"
카롯사는 무언가를 아는 느낌이다.
"마가렛 당신은 누구입니까?
"난 기억이 없어요"
"나도 기억이 없는데..."
(도대체 무슨 일이래?)
매드랙스의 집으로 도피해 온 바넷사
바넷사는 데이터를 공표하기로 한다. 부모님이 내전 전에 가자소니카 외교관이었다. 내전이 일어나고 주요 참고인으로 군부에 잡혔는데 여직까지 소식이 없다. 무슨 일인지 알 수가 없고 연락도 안돼.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라도...
내가 해야만 한다.
순간,
데이터가 들어 있는 PC에서 패스워드가 입력되고
화면에 "엘다 타르타"라는 문자가 표시된다.
그것을 본 매드랙스는 갑자기 무언가에 홀린 듯 정신을 잃는다.
데이터는 앙팡의 함정이다.
(스토리가 종 잡을 수 없다.)
14. 매드랙스
정신을 차린 매드랙스, 갑자기 무표정의 마가렛 모드로 변신한다.
“빨간 구두…”
"왜 총이 저기에 있지?"
"무서버..."
기억을 잃었다.
기억을 빼앗겼다가 맞나?
하지만 아빠의 기억과 그림책에 대한 기억이 지나가고 다시 기억이 돌아온다.
(뭔 상황인지...)
15, 범죄조직 앙팡
앙팡 측에서 데이터에 기억을 잃게 하는 코드를 심었던 것 같다.
"엘다 타르타"
(기억을 빼앗아가는 마법 주문인가? 매드랙스는 순간 기억을 잃었지만 강한 정신력으로 극복한다?)
앙팡의 수장 미스터 프라이데이가 카롯사와 만나자고 한다. 불안감이 엄습하는 카롯사, 매드랙스가 해킹한 것이라고 보고했지만 협력자는 바넷사 레네, 자네도 알고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세컨드리"의 행방이다.
빨리 찾으라고 재촉한다.
매드랙스, 다시 한번 파일을 연다.
"엘다 타르타"라는 문구가 찍힌 화면이 돌아간다.
그 속에서 과거의 환각으로 빠져든다.
환각 속의 아이, 레티시아를 만난다.
전쟁터,
거짓된 전장.
자신의 과거를 확인할 수도 있을 것 같았는 데…
“너는 잘 못됐어”
“너는 여길 오면 안 돼”
매드랙스 정신을 차린다.
그동안 “엘다 타루타”라는 문자를 보여주던 데이터가 장상적으로 돌아왔다. 범죄조직 앙팡이 내전에 개입하여 양측에 무기를 팔고 전쟁을 유지시켜 온 증거자료이다.
알고 있었나. SSS?
이 나라의 내전은 앙팡이 계획한 음모라는 걸.
바넷사는 데이터를 공표하기로 하자 매드랙스는 위험하니 SSS를 통해 나프레스 정보국에 넘겨주기로 한다. 접선자와 만난다. 하지만 또 다른 함정이었다.
잡혀가는 바넷사와 매드랙스
앙팡의 수장 프라이데이와 만난다.
여기는…
그래 네가 있던 곳이다.
넌 여기서 본질과 만났지. 인간으로서의 본질
“그래 세커드리는 어디 있지?”
“그게 뭔데?”
“그림책!”
"모른다."
"넌 잘 못됐다"
"아무래도 높으신 분이 너희가 필요 없어진 모양이야!"
몰려드는 앙팡의 무리들을 향해 드레스를 벗어던진 매드랙스,
혼자서 몰려드는 앙팡의 조무래기들을 처치한다.
바넷사, 처음으로 사람을 죽인다
16. 매드랙스와 바넷사
코스란 4세 국왕의 사촌이 사망했다.
용의자는 2인조 여성, 나프레스 출신 바넷사 레네와 용병 매드랙스
자신들이 왕족을 살해한 용의자가 된 것도 모르는 매드랙스와 바넷사, 앙팡의 본거지에서 도망쳐 나온 그곳은 내전인 한창인 전쟁터이다.
그녀들은 특별수배범이 되어 버렸다.
이제 어디로 갈 것인가?
앙팡이 찾고 있는 에리에스 문자로 쓰인 그 책을 쫓아가자.
왕국군 전체가 두 사람을 쫓는다.
왕국군과 한바탕 총격전에서 다시 만난 리멜다 소위,
"너는 이렇게 죽으면 안 되지"
"너도 진실을 알아야 해"
"이 내전은 앙팡에 의해 기획된 것이야!"
랙스는 데이터를 리멜다에게 넘겨준다.
17. 리멜다
혼란스러운 리멜다,
군부의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다는 사실에 더 놀라고 실망한다. 거짓 속에서 살아가기 쉽지 않다. 리멜다는 친위대 저격팀을 때려치운다.
이 나라의 내전을 계속하게 만드는 이유는?
앙팡은 무슨 속셈이지?
매드랙스와 바넷사가 수배된 뉴스가 전 세계에 퍼진다.
마가렛은 바넷사를 만나러 가자소니카로 가기로 한다.
엘리노아, 카롯사도 동행한다.
점점 마가렛과 매드랙스의 존재가 엮인다.
그리고 매드랙스와 마가렛 바톤이 처음으로 만난다. 서로 끌리지만 서로 모른다.
18. 마가렛과 바네사
매드랙스는 마가렛과 엘리노아를 데리고 집으로 온다.
마가렛은 바넷사를 반갑게 안는다.
가자. 나프레스로!
싸울거야.
진실을 알기 위해,
싸울거야 살기 위해,
마가렛의 그 책,
뭔가 사라질 것 같아서.. 아무에게도 줄 수 없어…
(그 책은 "매드랙스의 진실" 일 수도 있겠다.)
가자.
그 책을 읽을 수 있는 그곳으로 바넷사, 매드랙스, 마가렛, 엘리노아 4명의 여인이 함께 출발한다.
여전히 왕국군이 쫓는다. 총탄이 날고 포탄이 터지고 사방에서 국왕군이 좁혀 온다.
보호해야 할 민간이니 3명이라 벅찬 매드랙스
마가렛이 위험하다. 마가렛에게로 뛰어가는 순간 나하르가 번개같이 나타나 위험에서 구해준다.
주인님이 기다리신다.
시대를 관찰하는 관찰자 콴지타,
인간본질의 문을 열 수 있는 3권의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퍼스트리
세컨드리
서드트리는 내가 가지고 있다.
이 세 권의 책이 모이면 시대를 변화시킬 문이 열린다. 12년 전 앙팡의 수장 프라이데이가 그 문을 열었었다. 그 일을 다시 시도하려는 것이다.
카롯사는 앙팡의 수장 프라이데이를 찾아 퍼스트리 책을 빼앗는다. 아니 프라이데이가 그냥 주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한꺼번에 모이는 그 책을 빼앗기 위해...
카롯사가 "퍼스트리" 책을 갖고 마가렛을 찾아온다.
19. 콴지타 마리스
카롯사도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찾아온 것이다. 마가렛, 이 책을 너에게 주겠다. 그리고 문을 열어 나를 진실로 인도해 주기 바란다.
드디어 3권의 책이 모였다.
콴지타는 마가렛을 데리고 에리에스 문자가 적힌 동굴로 들어간다.
이제 진실을 맞이할 때가 되었다.
20. 문을 여느 주문
깨달음의 주문, "엘다 타루타"
본질의 주문, "샤크스 샤크"
진실의 주문, "마크 아르크스"
진실의 문이 열리고
누군가의 목소리를 들었다
"아직 여기 오면 안 돼"
"넌 아직 진실을 알 수가 없어"
마가렛은 그 목소리에 주저하지만
카롯사는 진실을 마주할 것이라며 들어간다.
21. 카롯사
카롯사는 12년 전 비행기 추락 사고의 시점에서 과거를 보게 되다.
가자소니카로 가는 비행기 안, 마가렛과 카롯사는 같은 비행기 안이다. 앙팡의 수장 프라이데이 먼데이가 3권의 책으로 진실의 문을 연 그 시점이다. 비행기는 내전이 한창인 가자소니카 전쟁터에 추락하고 유일하게 생존한 어린 마가렛과 어린 카롯사 두 아이.
마가렛을 찾으러 온 아빠 바톤 대령은 프라이데이 먼데이와 마주하고,
프라이데이 먼데이는 눈에 총상을 입고
카롯사는 가슴에 총을 맞고
마가렛은 쓰러지고
아빠 바톤대령은 사라진다.
진실의 문은 닫힌다.
카롯사,
나는 누구인가 라는 의문을 갖게 된다.
"그 문을 다시 열면 당신의 존재는 사라져"
다시 문을 여는 카롯사
또 하나의 진실,
누군가 바톤 대령에게 총을 쏜다.
마가렛이다.
너의 그 생존을 향한 욕망은 그 장소의 힘을 빌어 구현화한 것뿐이다.
진실을 알게 되면 존재도 사라진다.
카롯사 사망한다.
22. 프라이데이 먼데이
동굴, 진실의 문에서 튀어나온 마가렛을 지키려다 뒤 쫓아온 국왕군의 총에 바넷사 사망한다. 마가렛과 3권의 책은 앙팡 수장 프라이데이의 손에 들어갔다.
이제 세컨드리 책의 한 페이지를 갖고 있는 매드랙스의 마지막 진실이 남았다.
23. 마가렛
마지막 퍼즐, 찢어진 세컨드리의 한 페이지를 들고 마가렛을 찾으러 내전이 한창인 앙팡의 본거지로 향한다. 프라이데이는 그 마지막 페이지를 갖고 있는 매드랙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24. 매드랙스
앙팡의 본거지로 향하는 랙스
이제 시작이야.
권총 두 자루로 앙팡의 무리와 왕국군을 박살 낸다.
드디어 도착한 앙팡의 본부
프라이데이와 마가렛, 마가렛이 프라이데이를 아빠라고 부른다
(뭐지?)
25. 매드랙스
드디어 만난 매드랙스와 프라이데이와 마가렛
앨리노아 사망.
프라이데이를 죽이겠다고 나선 매드랙스, 마가렛이 쏜 총에 맞고 사망한다.
매드랙스 사망.
(뭐지?)
관찰자인 콴지타는
지켜보겠다.
시대가 어떻게 변할지...
매드랙스가 가진 그림책의 한 페이지를 들고 다시 한번 진실의 문울 연다.
12년 전 과거,
내전 중인 가자소니카 왕국,
프라이데이의 인간의 본질을 찾는 문을 여는 주문을 왼다. 주문의 변혁의 장이 가자소니카 왕국을 강타한다. 인간의 본질울, 진실을 찾은 인간들은 서로를 죽이는 내전이 격화된다.
(인간의 본질, 인간의 본성이 갖고 있는 광기가 발현 됐다고 할까, 인간의 이성이 정지되고 본능이 힘을 얻었다고 할까.)
마주 선 두 사람, 바톤 대령과 프라이데이
“프라이데이 그만해!”
“너도 알고 싶지 않나 인간의 본질이?”
마가렛의 아빠, 바톤 대령이 쏜 총알이 프라이데이의 눈을 스친다.
프라이데이 먼데이는 깨달음의 주문을 왼다.
“엔다 타루타”
인간의(혹은 자신의) 본질을 알게 된 마가렛의 아빠는 광기에 휩싸여 자기 딸을 향해 총을 겨눈다. 푸페(어린 카롯사)가 마가렛을 지키려다 총에 맞고 사망.
(인간의 본질을 찾는다고 딸에게 총을 겨눌 수 있나?)
순간,
마가렛은
죽임을 당해야 하는지...
살기 위해 아빠에게 총을 쏘아야 하는지..
자신을 분리하여 만들어 낸 또 다른 자기의 분신, 어린 매드랙스가 아빠를 향해 총을 쏜다.
아버지를 죽이고 싶지 않다는 이성과 살아남고 싶다는 충동이 이 장소의 힘을 빌어 물리적으로 분리가 되었다는 말이다.
아빠를 죽인 것은 마가렛 자신인 것이다.
그리고 두 아이는 스스로 기억을 지워 버린 것이다.
이것이 12년 전의 진실이다.
진실을 알고 절망에 빠진 마가렛 바톤,
프라이데이는 다시 한번 인간의 본질, 진실을 찾는 주문을 왼다. 하늘에선 붉은 달과 푸른 달이 동시에 뜨고 사람들은 광기에 휩싸여 서로 총질을 하고 서로를 유린한다.
“12년 전에 멈추었던 나의 시간이 다시 움직인다.”
프라이데이의 목적이 무엇일까?
인간을 탐구하는 연구자라도 되나?
아니면 인간의 본성에 숨은 악을 불러오는 악마?
인간은 본성대로 살아야 한다. 그곳이 지옥이 되더라도 뭐 그런 의미일까?
마가렛 바톤의 악한 분신, 마가렛의 고통의 다른 분신 "매드랙스"
프라이데이를 향해 총을 쏜다.
(전편에서 마가렛의 총에 맞아 죽었었는데... 분신은 죽지 않는 존재, 인간이 아니라는 설정이다.)
매드랙스가 마가렛에게
너의 진실, 악한 마음, 고통인 나를 제거하고 살아가라.
마가렛이 매드랙스에게
나는 그 진실과 그 죄와 고통에서 더 이상 도망가지도 거부하지도 않을 것이다.
나는 그 진실을 안고 살아가겠다.
미안하다.
고통을 안고 살아가게 한 것.
다시
앙팡의 본거지로 찾아가는 매드랙스,
인간의 본성, 인간의 본질 따위는 개나 줘버리라는 투의 말폭탄을 던지고 그의 가슴에 총을 쏜다.
(이제 진짜로 프라이데이 죽은 건가?)
일본 애니 매드랙스, 결말
앙팡의 본거지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매드랙스,
프라이데이가 죽으면서 그의 본거지가 불에 탄다. 진실의 문을 여는 그 3권의 책도 같이 불에 타버린다.
마가렛과 매드랙스는 자신들의 일부가 서로 다른 인간이 되었음을 인정한다. 한 사람의 독립된 인간으로서 살아가게 된 매드랙스는 리멜다와 함께 SSS의 임무를 수행하러 길을 떠난다.
참고,
매드랙스는 진짜 인간이 아니었기에 인간처럼 죽을 수도 없는 존재였던 것이고 매드랙스의 인간을 초월한 막강한 전투능력이나 마가렛 버튼의 살려는 의지가 결여된 듯한 행동도 그녀의 생존의지가 매드랙스에게로 분화된 탓으로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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