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스트 워,
섬뜩한 공포영화, SF 호러 영화일 수도 있는 나름 아이디어도 괜찮았고 재미있게 본 영화이다. 줄거리와 감상을 적어본다.
“고스트 워”의 영어 제목은 “SPECTRAL” 괴기한, 공허한, 스펙트럼(분광)의, 또는 유령의 의미이다. 잔인한 장면은 없으나 섬뜩한 기분은 선사해 준다. 이 영화를 볼 계획이라면 스포일러가 있는 이 글에서 나가기를 바란다. 신선한 공포의 감각이 사라질 수 있다.
영화 정보
고스트 워, Spectral,
제작 : 2016, 미국
감독 : 닉 마티유
평점 : 6.3 / 10.0 (imdb)
영화 "고스트 워" 감상 후기
전쟁 중에는 폭력의 욕망에 근거하여 비인간적인 생체실험은 자주 있는 일이다. 이 영화도 그런 생체실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비인간적인 생체실험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보여주기 위해 영화 초반 신선한 공포를 가득 채운다.
해결책이 너무 쉽게 나와서 아쉽지만 영화 후반에는 화려한 총격액션과 재미를 선사해 준다. 총격액션을 좋아한다면 볼 만할 것 같다. 그렇다고 좀비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좀비는 이 공포의 대상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고스트 버스터즈”의 델타포스 버전이라고 깎아내리지만 본인은 재미있게 보았다.
주요 등장인물
무기 연구가, 닥터 마크 클라인 역
제임스 뱃지 데일, James Badge Dale
출생 : 1978년, 미국 뉴욕
영화 디파티드. 아이언맨에도 출연했다.
몰도바에서 작전 중인 CIA 요원, 프랜 매디슨 역
에밀리 모티머, Emily Mortimer
출생 : 1971년
출신 : 영국 잉글랜드
제임스 올랜드 장군 역
스튜어트 브루스 그린우드, Stuart Bruce Greenwood
출생 : 1956년
출신 : 캐나다 퀘벡
세션스 소령 역
맥시밀리언 칼로 마티니, Maximilian Carlo Martini
출생 : 1969년
출신 : 미국 뉴욕
톨 하사 역
클레인 크로퍼드, Clayne Crawford
출생 : 1978년, 미국
리썰웨폰에 출연했다.
카브레라 대위 역
곤살로 메넨데스, Gonzalo Menendez
출생 : 1971년, 플로리다 마이애미
미드 "콜로니", "브레이킹 배드"에 출연했다.
넷플릭스 "고스트 워" 줄거리 요약
내전이 한창인 유럽 몰도바의 델레스티, 반군에 대한 기습작전을 진행 중인 미군 델타포스 병사가 한 건물에 들어간다. 무전기 수신기에 잡음이 심하게 들리면서 눈앞에 섬뜩한 무언가가 어른거린다. 분광 헬멧캠이 장착된 고글을 쓴다.
"What is That!!"
순간,
사망한다.
헬멧캠에 찍힌 내용이 본부에 전송되었다.
몰도바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 사이에 있는 작은 동유럽 국가이다. 흑해에 작게 접해 있다. 몰도바의 수도는 키시네프(Kishinev)이다.
미국 버지니아 방위고등연구계획국
급격한 온도변화를 이용한 무기(RAY)를 연구하는 연구원인 마크 클라인 박사, 정부는 언제나 그렇듯 새로운 기술을 살상용 무기로 개발하기를 원한다.
"Ray를 사용하는 법을 애들에게 가르쳐 주었냐?"
"물론!!"
"짐 싸!!"
초분광 고글을 개발한 적이 있는 클라인,
그 초분광 고글을 사용하는 유럽의 몰도바에 있는 미군기지에서 도움을 요청한다.
무엇인가 녹화되어 있다고 한다.
몰도바의 전쟁터로 향한다.
몰도바 미군기지
클라인, 발설하면 종신형에 처한다는 서류에 사인부터 해야 한다.
올랜드 장군과 CIA 요원 프랜 메디슨과 함께 클라인은 분광 고글에 찍힌 영상을 돌려 본다. 카메라에 찍힌 것은 어렴풋이 사람 모습을 한 형제가 없는 유령처럼 보인다.
이렇게 죽은 병사들과 반군들의 시체가 시내 도처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한다. 죽은 시체의 장기는 모두 얼었고 피부는 타 버렸다. 몰도바 쪽에서는 악몽 같은 전쟁의 유령 "아라타레"의 학살이라는 소문이 돈다고 한다.
"The Ghost of War"
"모르겠다"
초분광 카메라를 갖고 좀 더 명확한 영상을 얻기로 한다.
작전회의
"제 생각에는 최첨단 전자 위장을 한 적군일 거다"
"은폐 기술이라면 손상 없이 잡아 와라!" 오~ CIA 요원 매디슨, 무서운 여자다. 사실 뭐가 뭔지 모르는 상태에서 병사들이 죽었는데 최대한 손상 없이 잡아 오라니...
"저분은 그게 은폐기술이길 바라는 거죠"
전투 트럭에 초분광 카메라를 달고 "고스트 워"가 찍힌 건물로 출동한다. 건물에 침투한 대원들, 5층에서 총소리가 요란하고 총알이 춤추듯 난사 된다. 사망자가 발생한다.
"고스트 워!
급박하게 팀원들이 5층으로 몰려든다.
병사들이 죽어 나간다.
"당장 나오라고 해!!!"
"거기서 나와!!!"
5층에서 레펠로 뛰어내리는 병사들,
그리고 날 듯이 따라오는 "고스트 워",
초분광 카메라가 돌아간다.
그리고 분광 카메라에 선명하게 잡힌다.
"Ghost of War"
RPG(미군이니 바주카포 일거다) 한방 갈기는 카브레라 대위 사망한다.
뛰어 오는 대원들도 소리도 없이 죽어간다.
속수무책이다.
“반군의 은폐 기술?”
“X까지 말라그래”
"Go, Go, Go!!!!"
RPG
- Rocket-Propelled Grenade,
- 구 소련이 개발한 로켓 추진 유탄발사기, 휴대용 대전차 유탄발사기
바주카 포
- Bazooka
- 미국이 개발한 대전차 로켓 포,
- 대전차 로켓 런처 "Antitank Rocket Launcher M1 A1"에 붙은 별명이다.
설상가상으로 시내 곳곳이 지뢰밭이다.
전투 트럭은 폭발로 넘어지고 군인들은 죽으라 달려 공장 건물로 뛰어든다. 급박한 순간에도 클라인 박사는 초분광 카메라를 떼어간다. 전원이 필요할 것 같은데 그냥 떼어가도 사용이 가능한 자는 모르겠지만...
많은 대원들을 잃었다.
CIA 요원 매디슨은 블랙아웃으로 쇼크 상태
"Is this guy for real?"
"어떻게.. 150발의 철갑탄을 퍼부었는데...."
"클라인 도대체 뭐였어!!"
"인간?"
"나를 쳐다보았어"
모두를 충격과 공포에 혼란에 빠져있다.
뒤쫓아 온 "고스트 워"
뭔가가 그것들을 공장 건물로 못 들어오게 막고 있다. 누군가 그것들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말이고 대책이 있다는 말이다. 건물 주변에 철가루가 뿌려져 있다. 원인과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 철가루가 "고스트 워"의 진입을 막고 있다.
"이 건물에 우리 말고 누군가 있다"
아이들 몇 명이 있을 뿐이었다. 아이들의 아버지가 "고스트 워"와 관련이 있는 것 같지만 죽었다고 한다. "전쟁통에 길 잃은 영혼들"이라는 아이들의 말뿐 다른 단서가 없다.
"길 잃은 영혼"
슬픈 영혼이라는 느낌은 뭐지?
분노와 원한에 찬 영혼인가?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모든 것이 시작된 곳이 " 마사로프 발전소"라는 것을 확인한다. 본부와 통신을 회복하고 구출팀과의 탈출장소를 정한다.
쇳가루로(작은 못 같은데...)
수류탄을 개조하고(수류탄이 개조가 되나?)
초분광 카메라를 탐조등으로 개조하고(장비 없이도 개조되나?)
"15초 후 여기서 나간다."
"고스트 워" 분명 악의를 갖고 덤벼든다.
쇳가루로 만든 유탄을 발사하며 공장을 탈출한다.
탈출지점,
대형 탐조등을 단 탱크를 앞세우고 구조대가 도착한다.
하지만, 쇠 덩어리 탱크마저 종잇장처럼 휩쓸어 버리는 슈퍼파워 "고스트 워"
스스로도 놀란 듯...
스스로 의지도 갖고 있는 듯...
대책이 없을 것 같다.
과연 "고스트 워"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을까?
클라인 박사의 기지로 탈출 헬기를 탄다.
또다시 많은 대원들이 죽었다. 그 짧은 사이 몰도바 미군 기지는 초토화가 되었다. 돌아갈 곳도 없다.
정말로 "고스트 워"를 물리칠 수 있을까?
대책을 찾지 못하면 여기 몰도바는 지옥이 될 것이다.
"고스트 워"
도대체 얼마나 있는 거지?
난민 대피소, 벙커
탈출 헬기는 난민 대피소가 되어버린 벙커로 향한다. 쏟아지는 빗 속을 헤치고 "고스트 워"에 점령당해 버린 본부 기지의 올랜드 장군도 합류한다.
" 계획은 뭡니까!!"
" 모르네."
" 아직 저놈들이 뭔지도 모르고!!!"
" 헬기로 도망을..." 두렵고 혼란스러운 벙커
" I Know What They are!!"
클라인 박사,
"내가 압니다. 인간이 만든 것입니다."
응축 상태, "보스-아인슈타인의 응축" 기체, 액체, 고체도 아닌 물질의 제4의 형태를 말합니다. 매우 차갑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전기가 필요합니다. 즉, "마카로프" 발전소에 그 연구실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스-아인슈타인 응축
Bose-Einstein condensate, 원자 수준의 입자들이 절대 영도에 가까운 온도로 냉각되었을 때 나타나는 물질의 상을 말한다. 응축물 내의 원자 사이에는 양자 간섭에 의해 척력과 인력 사이를 오가면서 생기는 파동이 일어난다.
자기장의 세기를 더 늘리면 원자 간 힘의 상태가 인력으로 바뀌면서 안쪽으로 내파 한다. 응축상태에서도 강력한 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에너지가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응축의 내파 현상은 초신성 폭발(슈퍼노바)과 닮은 현상이라 "보스노바"라고 부른다. 하지만 응축은 외부 충격에 매우 취약하다.
"이건 무기입니다."
"발전소를 파괴하면 되는 것인가?"
"플라스마 방출이 응축을 해제할 수 있다."
마사로프 발전소
우리는 "고스트 워"를 유인하여 몰살하겠다. 그동안 매디슨 요원과 클라인 박사는 발전소로 가서 근원을 파과 하라. 올랜드 장군의 지휘하래 급조한 장비를 만들고 작전을 짠다.
"우리가 인류 최후의 방어선이다."
"발전소로 가자."
이제부터 몇 시간 만에 만든 최첨단 무기를 선보이며 "고스트 워"와의 화려한 전투가 벌어진다.
새로 만든 무기가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하지만 "고스트 워" 도 만만치가 않다.
계속하여 에너지를 흡수하며 "의식"을 확대하고 있다.
연구실로 들어간 매디슨과 클라인
"이것은 인류의 발전... 큰 그림을 생각해라."
"그러고 있다."
클라크는 실험실에 가득한 "고스트 워"의 모든 전원을 꺼버린다.
승리인가?
벙커로 돌아온 클라인 박사
"인간이란 멈추지 않는군요."
마사로프 연구소를 샅샅이 파헤칠 새로운 조사팀의 헬기가 뜬다.
■■
'영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넷플릭스 드라마 비밀의 비밀 줄거리와 감상후기 (2) | 2024.01.07 |
---|---|
영화 윌 스미스의 제미니 맨 줄거리와 후기 (0) | 2024.01.05 |
넷플릭스 드라마 너의 조각들 후기와 줄거리 (0) | 2024.01.05 |
넷플릭스 영화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줄거리와 감상후기 (0) | 2024.01.04 |
넷플릭스 영화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 줄거리와 후기 (0) | 2024.01.03 |
영화 루터, 태양의 몰락 줄거리와 감상후기 (0) | 2024.01.02 |
넷플릭스 영화 스나이퍼 얼티밋 킬 줄거리와 감상후기 (1) | 2024.01.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