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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스릴러 드라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줄거리와 결말

by molbania 2024.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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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넷플릭스에서 볼 만한 스릴러 드라마가 나왔다.  "아무도 없는 숲 속에서"

시간은 다르지만 동시에 두 개의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하나는 구상준의 레이크 뷰 모텔에서 또 하나는 전영하가 운영하는 펜션에서, 이 살인 사건이 주된 스토리이다.

드라마 “아무도 없는 숲 속에서" 줄거리와 후기, 결말을 알아본다.


드라마 개요

 
아무도 없는 숲 속에서
영어 제목 : The Frog
개봉 : 2024년 8월
연출 : 모완일

IMDb 평점 : 6.9/10.0
 
주요 등장인물
펜션 주인, 전영하 역 - 김윤석
모텔 주인, 구상준 역 - 윤계상
화가, 유성아 역 - 고민시
형사, 윤보민 역  - 이정은


아무도 없는 숲 속에서 후기


두 개의 살인 사건, 
두 살인 사건 스토리의 차이는 살인 사건 자체의 문제보다 그것을 덮느냐 마느냐의 차이인 것이다. 하나는 한 가정의 파멸을 가져왔고 또 하나의 살인 사건은 한 개인을 파멸의 끝까지 몰아붙였다.
 
결말은 상식적이지가 않았다. 비상식적이라는 말을 적은 이유는 이런 사적 처벌과 복수가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주기도 했지만 사적 복수를 한 그들 또한 처벌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덮어진 것이다. 그 복수가 살인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더군다나 사적 처벌을 단행한 구상준의 아들에 대한 전영하와 파출소장 윤보민의 결정, 자신의 딸에 대한 유원장의 결정에서 불편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정의의 실현으로만 설명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 생각했다.
 
잘 만들어진 스토리와 절제된 연기와 대사, 8편으로 이루어진 드라마는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다.
 
아쉬운 건 악한 여자로 나오는 고민시의 캐스팅이 들뜬다고 해야 하나, 식상하다고 해야 하나. 돈 많고 예쁘고 젊은 악한 여자 너무 흔한 구도였다.

여 주인공인데 마지막 결말로 치닫는 상황에서 유성아는 욕하며 소리칠 것이 아니라 드라마 내내 보여 줬던 그 도도함을 유지했어야 했다. 욕으로 끝내서 약간 아쉽다. 
 
우리 같은 사람을 개구리라고 하는 데 그건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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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한 줄거리

 
전영하가 운영하는 펜션에 유성아가 한 아이를 데리고 투숙한다. 그리고 다음날 유성아는 가버리고 전영하는 투숙한 방에서 살인의 흔적을 발견한다.
 
영하는 모든 흔적을 지운다.
그리고 아무 일이 없었다.
 
1년 뒤, 유성아가 다시 찾아온다.
"그러니까, 아저씨와 나는 공범인 것이죠."
 
몇 번이고 경찰에 신고하고자 하는 마음 한편에는 자신과 와이프의 전부인 듯한 펜션이 무너져 내릴 것 같은 불안함이 너무 두려웠다. 이 불안함을 끌고 가는 전영하와 그것을 이용하는 유성아의 동거가 시작되고 살인은 계속된다.
 
자신의 딸 마저 죽음의 위기를 맞는다.

영하가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순간, 그를 대신하여 총을 든 박용채의 등장으로 사죄와 동시에 그 굴레에서 벗어난다.


 
또 다른 시간
구상준이 운영하는 모텔에서 연쇄살인범 지형철이 모텔방에서 살인을 저지른다. 그 현장을 발견한 상준의 와이프는 경찰에 신고한다.
 
트라우마와 사람들의 몰 상식한 관심에 견디지 못한 상준의 와이프는 자살한다. 뒤 따라오는 경제적 손실에 가정은 풍비박살이 난다.

그 속에서 자신의 가정을 파멸시킨 지형철을 향한 복수의 칼을 가는, 아니 총을 만드는 상준의 아들. 그의 선택은 복수와 함께 자살을 계획한다.


아무도 없는 숲 속에서 결말

 
두 개의 살인사건,
한 가정의  파괴로 이끈 살인사건은 사적 복수가 완성되었고 한 개인을 파멸로 이끌던 살인사건 또한 사적 복수와 처벌이 완성되었다. 

유성아 사망

 
작가나 연출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정의의 실현이었던 것인가.

그렇다면 정의는 실현되었다.

 
■■ 
🔽 영화 감상후기와 줄거리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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