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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넷플릭스 추천 영화 우주인 줄거리와 결말

by molbania 2024.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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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 궤도까지 홀로 간 한 우주인의 이야기이다. 넷플릭스 추천 영화 우주인 줄거리와 결말을 적어 본다.

 

"초프라 클라우드"라는 현상을 조사하기 위해 체코의 우주인, "야코프 프로하스카 "가 홀로 우주로 나간다.  그 긴 시간 동안 마주친 침묵과 외로움 속에서 성공을 위해 버렸던, 잃어버린 것들의 소중함을 되찾는다는 이야기이다.  그것은 사랑이다.


영화개요


우주인, SpaceMan
개봉 : 2024년, 넷플릭스
감독 : 요한 렌크
원작 : 야로슬라브 칼파르시의 SD 소설, 보헤미안 우주인(Spaceman of Bohemia)
평점 : 5.7/10.0(IMDb)


 주요 등장인물


우주인, 야쿠프 프로하스카 역
이름 : 애덤 샌들리
본명 : 아담 리처드 샌들러,  Adam Richard Sandler
출신 : 1966년, 미국 뉴욕

우주인, 야쿠프 프로하스카 역



야쿠프의 아내, 렌카 역
이름 : 케리 해나 멀리건, Carey Hannah Mulligan
출신 : 1985년,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오만과 편견(2005년), 위대한 개츠비(2013년)에 출연

야쿠프의 아내, 렌카 역


컨트롤타워 요원, 피터 역
본명 : 쿠날 나이야르(Kunal Nayyar)
출생 : 1981년, 영국 런던
미드 "빅뱅이론"에 출연

컨트롤타워 요원, 피터 역


Hanus 목소리 역
이름 :  폴 프랭클린 데이노, Paul Franklin Dano
출신 : 1984년,  미국 뉴욕
배우, 영화감독
영화 "옥자"에서 제이 역을 헸다.


감상 후기


홀로 맞이하는 우주,
잔인한 침묵의 시간을 6개월이나 지내온 야쿠프,  지구와의 교신과 더불어 아내에게 연락하는 것이 매일의 일상이다.

목성까지 5억 킬로미터?

여하튼 그 오랜 시간 동안,
아코프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얻는다.

아무리 돈이 좋고, 성공이 좋더라도 지독한 외로움 앞에 서면 그를 위로해 주고 말을 걸어 주는 것은 사랑하는 아내, 사랑하는 연인뿐이다. 그 영원의 침묵 앞에서 불안한 자신의 손을 잡아 주는 것도 돈이나, 성공이 아니라 사랑하는 연인, 사랑하는 아내이다.

당신의 아내, 당신의 연인이 성공과 돈보다 훨씬 더 중요한 존재임을 잊지 마라.  잃어버린 그 사랑을, 그 마음을 되찾기 위해서는 지금 가진 것을 버려야 하고 목숨을 걸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차분하고 단호한 거미인간은 자신의 내면일 수도 있고 아내의 마음일 수도 있다.

SF영화가 아니라, 성공을 위해  자신과 아내의 일상을 희생한 한 우주인의 반성과 성찰의 영화이다. 무대만 우주일 뿐이다. 환상적인 SF 영화의 그래픽에 대한 기대는 접기 바란다.

대한민국의 우주선이 그를 구한 것은 덤이다.

 

우주복을 입고 숲 속을 걷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영화 우주인 줄거리와 결말


 
목성 근처에서 기이한 우주 현상이 나타났다.  체코의 우주센터가 먼저 우주인을 보낸다.  동시에 대한민국의 우주선도 날아갔다. 미국 나사는 안 갔나 모르겠다.
 
6개월이 지났다.
매일같이 반복되던 지구 관제센터와의 교신과 동시에 지구에 있는 아내와의 교신도 이루어진다.

"체코커넥트"라는 기술로 연결하면 실시간 교신이 가능해?
광속은 불변이고 광속보다 빠른 건 없다는 데... 여하튼 어두운 우주에서의 유일한 낙이다.

그 미지의 "초프라"구름이 눈앞에 보인다.
며칠만 더 가면 그 구름에 도착한다.



그 시간 지구에 있던 야코프의 아내, 렌카는 임신한 상태이고(물론 야코프의 아이이다)
"헤어질 결심"을 한다.
매일 연락하던 아내, 렌카가 교신을 끊는다.

지구 관제소 요원 피터에게 짜증을 낸다.  지구 관제소는 "혹시 모를 불상사와 임무를 완성하기 위해 정신적 안정이 필요한 일"이라고 렌카를 설득해 교신을 재개할 것을 말하지만 

 

렌카는 거절한다

 

우주인 야코프는 심란하고 불안하다.


위성전화기(교신기?)를 붙잡고 그녀에게 연락을 시도한다.


“헬로, 렌카?”
렌카는 대답이 없다.

 

"헬로!"

대신 누가 대답하지?

원숭이?
거미인간?
어떻게 들어왔지?
거미도 유기물로 이루어진 생명체인데?

우주복을 입고 에어록으로 도피, 오염제거를 실시하겠다고 관제소에 통보한다..
지구관제소는 무슨 일이냐고 묻지만…

우주인 야코프


"좋다. 오염 제거제 광고문구를 읽고 진행하도록 해라"
"봄바,  오염 제거제~ 좋아요~"
오염물질 제거를 진행하였지만 거미인간은 사라지지 않았다.

인간이 만든 오염 제거제는 소용이 없다고...

야쿠프는 헛것을 보는 것 같다.
며칠 동안 아내, 렌카가 교신을 안 받는다
스트레스가 머리까지 올랐다.

잠이 부족한 것 같다.


도대체 뭐냐?
커다란 눈이 6개나 달린  거미처럼 생겼다.

"난 야코프!"
"넌 누구?"

 

난 이름이 없다.

우리 행성이 침략을 당해서 망했다. 여기 지구까지 오게 됐는데…지독한 외로움과 불안에 시달리는 당신을 보고 호기심이 생겼다.


그리고 당신 아내, 렌카에 대해서도 궁금하다.

야코프는 거미인간에게 이름을 지어 준다.

"하누스(Hanus)"

 

야코프는 거미 인간과 대화를 시작한다.

그 어린 시절 그녀, 렌카를 만났던 행복한 기억들.

그녀가 첫 아이를 유산한 그때, 자신은 회의 중이었다는 기억.

초프라 클라우드 현상이 발생했을 때도 누구보다도 먼저 나섰던 자신의 기억.

 

"당신은 외로운 사람이 아니라 대단히 이기적인 사람이군요"

 

스스로 낸 결론은

자신은 자신의 성공만을 위해 모든 것을 잃어버린 이기적인 사람이다.

 

하누스는 떠나기로 한다.

 

야코프는

그제야 알게 된다.

자신의 아내, 렌카가 왜 자신을 떠나려는지.
왜 이 중차대한 발견 앞에서 이별을 통보했는지



다시 한번 아내 렌카와 교신을 시도한다.

지구 관제센터 요원 피터가 통신기를 렌카 앞에 던져놓고 간다.
듣기만이라도 해 달라고

“미안하다”
“같이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우주인 친구 거미 외계인


그리고 야코프는
우주로 나가는 거미인간, 하누스를 쫓아 에어록을 나간다.


“하누스, 내가 구해줄게”


결말


자신의 성공을 위해 살아온 우주인, 또다시 기회를 잡고 성공의 신화를 쓰기 위해 홀로 목성궤도로 나가는 우주인, 그렇게 사랑했던 자신의 아내의 고통을 무시하고 지구를 탈출해 목성까지 달려온 우주인 야코프,

그 짙은 고독과 침묵의 우주에서 자신의 내면을 대면하고 자신의 성공의 대가가 자신과 아내의 삶을 얼마나 피폐하게 만들었는지 성찰하고 그가 잃어버린 것들이 무엇인지 알게 된 우주인 야코프,

아내 렌카와 야코프



아내의 현신이라도 된 듯 다가 온 거미인간, 이제 갈 때가 됐다고 우주로 나가는 거미인간. "가지 말라"라고 뒤쫓아 에어록을 나가 목숨을 거는 우주인 야코프,

 

잃어버린 것을 되찾기 위해서는 지금 가진 것을 버리는 용기와 목숨을 걸어야만 한다.



중요한 것이 아니지만  그 곤경에 빠진 우주인을 대한민국 우주선이 구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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