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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넷플릭스 추천 영화 폴, 600미터 줄거리와 결말

by molbania 2024.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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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 영화 폴, 600미터 (원 제목은 Fall이다) 줄거리와 결말을 알아본다.

삶은 순간이다.
걱정하고만 살기에는 너무 짧다.
헌터의 말에 600 미터 높이의 낡은 철탑을 오르는 베키와 헌터,

도전에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하지만 그 위험에도 불구하고 도전하며 살아가는 두 처자의 멋진 삶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무모했다. 5일간 600미터 철탑에서 생존을 위해 몸부림쳐야 했던 두 청년의 이야기이다. 

영화 폴 600미터 표지
댄의 추락

영화개요


Fall (폴 600미터)
개봉 :  2022년
감독 :  스콧만
제작 :  스콧만
평점 :  6.4/10.0(IMDb)
 


주요 등장인물


베키( Becky Connor) 역
이름 : 그레이스 풀턴(Grace Fulton)
본명 : 그레이스 캐럴라인 커리, Grace Caroline Currey
출생 : 1996년,  미국
영화 "샤잠!"(2019년)에서 메리 브롬필드 역을 했다.

베키( Becky Connor) 역

베키의 친구, 헌터 역
이름 : 버지니아 가드너
본명 :  버지니아 엘리자베스 가드너, Virginia Elizabeth Gardner
출생  :1995년, 미국  새크라멘토

헌터 역

베키의 아빠, 제임스 코너(James Conner) 역
본명 : 제프리 딘 모건(Jeffrey Dean Morgan)
출생 : 1966년, 미국, 시애틀
TV 드라마 "워킹데드"에 출연했었다.

베키의 아빠 역

 


베키의 남편, 댄 코너(Dan Connor) 역
메이슨 구딩 Mason Gooding


폴,  600미터 감상후기


인생은 짧다.
슬퍼만 하기에도 걱정만 하기에도 짧다. 위험할 수도 있지만 도전하며 살자는 이야기 같다.  도전을 통해 슬픔을 이겨내고 삶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하며 살아가려는 두 청년, 하지만 도전에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근데 왜 꼭 죽어야만 했을까?
도전과 위험을 극복하는 모습이 더 좋지 않나?

우리나라 청년들을 생각하게 한다. 20대부터, 청년들에게 취업걱정, 집값걱정, 육아걱정, 교육비 걱정, 노후까지 걱정하며 살게 만든 대한민국의 사회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고민하게 한다.
 
어쩔 수 없는 것일까?


영화 폴, 600미터 줄거리와 결말


베키는  암벽 등반에서 남편 댄을 잃은 지 1년이 지났다. 맨날 술이다.

아빠가 달래고, 어르고,  패고 싶을 만큼 소리치고 해도 잘 안 되는 것 같다. 
 
"1년이 지났어!
"술로 해결이 안돼!"
"인생은 다시 시작해야 해"
"나한테 관심을 끊어"
 
아빠의 마음 상한 표정이 안타깝다.


절친 헌터가 찾아온다.
"B-67 TV 타워"
"예전처럼 모험을 즐기는 거야"
"그 꼭대기에서 댄의 유골을 뿌려주자"
 
두 처자의 당돌한 도전이 시작된다.

베키와 헌터

 
망설이는 베키에게
"헛소리 말고,  그냥 저지르자"


철탑을 오르는 시간,
 
베키는 몇 번인가를 주저하다가 철탑의 계단에 발을 올린다.
너무 빨리 올라가는 것 아냐?

철탑을 오르는 베키와 헌터

보는 사람이 다리가 후들 거린다.
한 번도 제대로 안 쉬고 올라간다.
그것도 맨손으로

 

대단한 도전과 용기이다.

이제 외벽을 오른다.
이제 외벽을 오른다.

하지만 철로 만든 낡은 TV 타워는 사방에서 삐그덕 대고 있었다.
잘못된 선택이었을까?
사고가 예상된다.

철탑 안테니

 
원래부터 녹슨 철탑에 두 사람의 체중이 실리면서 온몸으로 비명을 지르는 낡은 철탑, 나사 하나가 떨어져 나간다.
 
사다리의 고정 나사 중 하나이다.
아마 사건의 발단이 될 것이다.

정산에 선 헌터

 

헌터가 먼저 타워 위에 올라서고
베키가 뒤를 따른다.
또 하나의 나사가 떨어져 나간다.

드디어 도착한 600미터 철탑
두 사람은 사진을 찍고,  드론을 날리며..
도전과 성공을 만끽한다.

600미터에 오른 두 사람

댄의 유골을 하늘에 날려준다.
"여기까지 데려와 줘서 고마워, 헌터"
 
여기까지는 고마웠고 좋았다.

베키와 헌터

이제 내려갈 시간,
 
몇 개의 나사가 떨어져 나간 사다리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떨어져 나갔고 베키가 공중에 걸린다.

외부 사다리가 없어졌다. 게다가 물과 드론 리모콘이 든 가방까지 떨어져 아래 안테나에 걸렸다.  내부 사다리가 있는 곳까지는  50m이다.  내려가기가 불가능하다.

추락하는 베키
추락하는 베키

 
베키가 허벅지에 상처도 입었다.
허벅지가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우리나라에서 한 때  꿀벅지 타령이 유행했었다. 
 
600미터 상공에서는 전화가 안 터진다.
누가 와 줄까?
 
베키와 헌터 두 사람은 둘 만이 공간에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한다.
 
삶은 순간이라는 생각을 했다.
인생은 짧다.
그렇게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며 즐기며 살기로 했다는 헌터.


시간은 점점 흘러간다.

5시간째
발랄한 생각으로 도움을 요청해 보지만 실패한다.
 
마침 지나가던 사람과 개를 발견한다.
베키는 신발을 벗어던지지만 그 사람은 철탑 600미터 꼭대기에서 신발이 날아왔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한 듯  그냥 지나가버린다.
 

저 멀리 버려진 듯한 캠핑카에 사람이 있다.
 
날은 점점 어두워지고 딱 한 발뿐인 조명탄을 쏜다.
반응이 있었다.

탑에서의 밤


허걱,
"저 개자식들이 내 차를 뜯고 있잖아!"
연락을 해줄 만도 한데 그냥 가버린다.
도둑놈들인가 보다.


하루가 지나 2일째이다.
밤새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사이가 냉랭해졌다.

탑에서의 2일째
탑에서의 2일째


아래 안테나에 걸린 가방을 찾아오겠다.
약간 짧지만... 해보겠다.
 
한터가 로프를 타고 위험한 하강을 시작한다.
짧다.
버클을 풀고 안테나 위로 뛴다.
다행히 안테나 위에 도착한다.
 
그리고
점프!

폴 600미터 헌터

 
가방을 붙잡고 올라간다.
메모를 적어 묵었던 모텔로 드론을 띄운다.
 
배터리가 없다.
여분의 배터리는 없나?
 
점점 지쳐간다.
우리 이제 죽는 걸까?
 
3일째 날이 밝았다.

폴 600 3일째
3일째

 
아무것도 못 먹은 탓에 피골이 상접해질 지경이다.
 
드론의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 꼭대기의 전원을 챙기러 올라간다.
이번에는 베키가 올라간다.
 
대머리 독수리의 공격에도 끄덕 없이 버텨내며 드론의  충전을 다하고 내려온다.
모텔의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 드론을 띄우자.

폴 베키와 헌터
폴, 베키와 헌터

 
지루함과 졸림과 배고픔에
기절할 것 같다는 베키,
그래도 굿굿한 헌터,
 
드론을 날린다.
모텔의 입구,
운도 없다.
날아가던 드론이 지나가던 트럭에 부딪혀 박살 난다.
"No. no. No."
 
"뭐지?"
별일 없이 트럭은 잠깐 멈추었다가 그냥 가버린다.
 
"망할 트럭기사야!! 드론을 찾으리고!!!!"
실패다.

베키와 헌터
지친 베키와 헌터

 
"오늘밤을 못 넘길 것 같다..."
"다시 문자를 보내고 핸드폰을 바닥에 떨구어 보자!"
"신발 줘봐!"


"넌 내가 아직 살아 있다고 생각하니?"

헌터

 
뭐야,  갑자기 공포영화야!!!!
 
헌터...
집에 가고 싶어.
근데 안될 것 같아...

베키

4일째
 
사흘 굶으면 못할 것이 없다.
달려드는 대머리 독수리를 잡는다.
그리고
헌터...
 
아빠에게 문자를 보내고 핸드폰을 떨군다.

폴 600미터
홀로 남은 베키

 
 
경찰과 아빠가 찾아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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