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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넷플릭스 드라마 비밀의 비밀 줄거리와 감상후기

by molbania 2024.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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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비밀의 비밀" 줄거리와 감상후기를 적어본다.

한 남자가 총에 맞아 살해당하고 부인은 그 살인범을 찾기 위해 거의 형사가 되어 단서를 쫓는다. 반전이라면 반전일 수 있겠으나 반전 같지 않은 반전, 마지막에 드러난 남편 "조"를 죽인 범인은 아무도 예상 못한 사람이다.
 
TV 드라마의 영어제목은  "Fool Me Once"이며 원작은 미국 작가 Harlan Coben의 동명 소설이다. 


드라마 정보
 
제목 : Fool Me Once(비밀의 비밀)
개봉 : 2024년
감독 : 데이비드 무어/ 니메르 라시드
평균 평점 5.9/10

영화 비밀의 비밀 표지


감상 후기
 
모든 사람들이 “조”의 살인에 가담한 듯한 인상을 주기 위해 너무 많은 단서들을 뿌려 놓는다. 사실 의심할 만한 단서들이 있는 것 같지만 아무것도 아닌 것이 많았다. 
 
단복 범행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사람들이 얽힌 듯한 인상을 주려고 쓸데없는 인물들과 설정이 많았다. 온전히 주인공에 심리와 행동에 동화되지 못하고 말았다.
 
제7화의 마지막에
살인을 고백하는 장면은 치밀하고 정교한 반전이 아니라 그냥 통보 수준이라 많이 아쉬운 점이다. 또 그 시점에서 살인을 고백할 이유가 뭔가. 마지막 장면에서 고백할 명분이 충분히 있었는데...
 
물론 본인도 전혀 생각지도 못한 결과이지만 뭔가 개운치 않다.
 
모든 사실을 알고 "조 버킷"을 죽인 것이라면 이런 수고스러운 단서를 추적하는 일을 일부러 만들어야 할 이유조차 없어 보이는데.

버킷 글로벌 제약회사의 비리까지 알고 또 다른 사람들이 살해당한 이유를 알아야만 "조"를 살해할 명분이 생기는 것인데. 먼저 죽여 놓고 단서를 따라가는 것은 반전을 보여주려는 의도 같은데…
 
주디스 버킷을 포함한 그 가족들의 비리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서 이런 쇼를 했단 말이가?
 
시작은 나름 좋았다. 하지만 모든 단서들은 의미가 없었다. 반전은 있으나 탄탄하고 정교한 구성이 없다. 뭐 버킷가의 비리를 폭로하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해도 치밀하고 정교한 전개가 아쉽다.
 
아쉽다. 주인공 마이아의 미모만 뇌리에 남았다.
내 평점은 5.8점 /10.0이다.

 

비슷한 드라마 "너의 조각들(PIECES OF HER)"이 훨씬 재미있다.


주요 등장인물
 
조의 아내  마이아 스턴
전직 군인으로 교전 중 민간인을 살해했다는 명목으로 퇴역함. 현재는 민간헬기 교관이다.
본명 : 미셸 키건, Michelle Keegan
출생 : 1987년
출신 : 잉글랜드 맨체스터

조의 아내 마이아 스턴
조의 아내 마이아 스턴

 


워너스트 중앙 경찰서 형사, 사미 키어스 역
조 버킷의 살인사건을 담당, 지병인 뇌졸중이 있다.
본명 : 아델 아크타르,  Adeel Akhtar
출생 : 1980년
출신 : 영국(파키스탄계)

경찰서 형사, 사미 키어스
형사, 사미 키어스


마이아의 남편 - 조 버킷 역
본명 : 리처드 크리스핀 아미티지, Richard Crispin Armitage
출생 : 1971년
출신 : 영국, 레스터셔
배우, 작가
"호빗" 영화에서 드워프의 왕자 소린의 역을 했다.

마이아의 남편 - 조
마이아의 남편 -조


 
버킷사를 대표, 마이아의 시어머니, 주디스 역
본명 : 조안나 럼리, Dame Joanna Lamond Lumley
Dame(여성기사)
출생 :  1946년
출신 : 인도 스리나가르
모델, 작가, TV 프로듀서

마이아의 시어머니, 주디스
마이아의 시어머니, 주디스



마이아의 언니 - 클레이 워커 역
마이어의 남편 조의 회사 버킷 글로벌의 직원으로 조 버킷이 살해당하기 몇 개월 전 사망
본명 : 나탈리 앤더슨 Natalie Jane Anderson
출생 : 1981년 영국

마이아의 언니 - 클레이
마이아의 언니 - 클레이


그 외
에디 워커 - 클레이의 남편
에바 - 마이아의 친구
댄(대니얼) 워커 -클레어의 아들,
애비 워커 - 클레어의 딸
크리스토퍼 스웨인 - 조의 친구
마티 맥그레거 - 사미 형사의 보조 형사
알렉산더 도스먼 - 클레어의 옛 애인
에디 워커 - 클레어의 남편
셰인 테시에 - 마이아의 친구로 현역 군인



코리 루진스키 -블로그 "고발자" 운영자
로렌스 키나스턴, Laurie Stephen Kynaston 
출생 : 1994년
출신  영국 웨일스 

코리 루진스키 "고발자"
코리 루진스키 "고발자"


드라마 "비밀의 비밀" 줄거리 

9mm 글록 17

세발의 총성이 울리고 마이아의 남편 "조 버킷"이 사망했다. 오토바이를 탄 범인의 인상착의를 설명했지만 특정 짓지는 못했다. 자신의 언니 클레어가 살해당한 지 얼마 안 된 후라 더 큰 충격을 받은 마이아.

총을 맞은 조 버킷


장례식을 며칠 후
딸아이, 릴리의 방에 설치된 캠에 남편이 찍혀있다. 보모 이자벨라를 추궁했지만 SD카드를 훔쳐서 도망가버린다.(보모는 시어머니 주디스가 보내주었다)
 
사미 키어스 형사가 찾아온다.
어제 제 남편 조가 아이방에 있었다. 카메라에 찍혔다. 근데 SD 카드가 사라졌다.
 
" 남편과 언니, 가족은 잃은 슬픔이 너무 커서 헛 것을 본 게 아닌가요?"
" 내 품에서 죽은 남편이 어째서..."
" 당신도 총기 소지자죠"
" 고장 난 글록 17, 이 총은 조사를 해야겠다."

마이아 자신도 그 영상이 진짜인지 의심스러운 표정이다. 이래저래 모든 상황이 의구심만 생긴다. 의심을 풀기 위해 보모 이자벨라를 찾아가지만 안 만나 준다.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군 작전의 일로 자신을 몹쓸 인간 취급하며 적대시하는 상황, 마이아를 점점 더 수렁에 빠지게 한다.


 
시어머니가 “이자벨라가 보모일을 그만두겠다"는 전화를 한다. 쫓아가는 마이아, 이자벨라는 도망간다. 시엄니에게 따진다.
 
"잡아두라니까 왜 보내 주었나요?
"네가 때리고 무섭게 했다면서..."
"캠 영상에서 조를 봤다. 그리고 그 자리에 이자벨라가 같이 있었다."
"어떻게 죽은 사람이 카메라에 찍히냐고요"
"미친 거 아냐?
 
말하는 것으로 봐서는 시엄니는 모르는 일인가?
그냥 자신들의 상류사회에 어울리지 않는 며느리라서 단순히 미워하는 것일까?

그 시간 이자벨라는 SD카드의 영상을 지운다. 사건의 진실을 알 것 같은데 진실을 덮는 이유는 뭘까?
 
사미 키어스 형사가 집으로 찾아온다.
남편분을 살해한 총이 당신 언니 "클레어 워커"를 살해한 총과 같은 것이다.


두 개의 살인 사건


조와 클레어는 같은 직장을 다녔다. 둘 다 같은 총으로 살해당했다. 두 살해 사건의 범인은 같은 사람이다.

형사는 보모 이자벨라를 찾아가고 마이아는 언니와 친하던 친구 에바를 찾아가 단서를 얻는다.
 
“클레어는 살해당하기 몇 주전 이상한 전화를 받았어. 평소 쓰던 폰이 아니라 다른 폰으로 전화가 왔고 통화를 하면서 화를 내던 것 같았어”

"비밀 휴대폰이라니..."

마이아는 클레어의 집으로 찾아가 그 문제의 휴대폰을 찾아낸다. 그리고 형부 에디의 말에서 클레어와 조 사이의 불륜관계를 의심한다.

불륜에 의한 살인인가?

핸드폰에 마지막으로 찍힌 전화번호를 확인하고 PLAYONE 아케이드 오락실로 향한다. 하지만 단서를 찾지 못하고 돌아온다. 마이아, 친구인 에바 모두 위험해 보인다.

 
한편 이자벨라를 찾아간 형사는
이자벨라의 거짓말에 그냥 돌아온다.
"영상은 없다"
"조는 마이아에게 과분했죠"
이 말이  단서가 될 것 같은데 나도 모르겠다. 보모가 왜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
돈 문제인가?
혹시 자신의 목숨이 걸린 것일까?


 
마이아는 저택의 유언장을 들으러 간다. 사망확인서가 나오지 않았다고 하여 유언장 공개는 연기되었고 조의 여동생 캐롤라인을 만나서 또 다른 단서를 얻는다. 버킷 글로벌 회사가 매달 돈을 보낸다.

조 버킷 일가


계좌의 주인은 사미 키어스 형사
뭐가 어찌 된 것이지?
스토리를 너무 꼬는 것 아닌가?
사건은 복잡하게 흘러간다.


모두가 의심스럽다.


이제는 형사도 못 믿을 판이라니...
마이아는 대놓고 시어머니에게 따진다.
 
형사에게 왜 돈을 보내냐고
그런 적 없다고 잡아뗀다.
 
또 다른 단서,
클레어의 아이들(대니, 애비)이 엄마가 사용하던  오래된 스냅카메라를 찾아내고 사진을 현상한다.
임신한 엄마 사진,
정체 모를 남자의 사진
구글링으로 그의 이름을 찾아낸다. 그의 이름은 알렉산더 도스먼, 위너스트 빔벌 본사의 CEO이다.
 
아이들도 거의 형사 수준이다. 


다시 오락실을 찾아간 마이아,
자기를 뒤를 따라 다니던 빨간색 폭스바겐을 확인한다. 군바리의 실력으로 추적장치를 달고 이번에는 마이아가 뒤를 쫓는다.

놓친다. 하지만 군인 친구 셰인 테시에의 도움으로 교육 중인 헬기를 몰아 빨간색 폭스바겐을 추적한다. 

코리를 쫓는 마이아

착륙하고 만난 사람은,
클레어가 비밀 휴대폰으로 전화한 사람은,
놀랍게도 “고발자”를 운영하는 코리였다.
군에서 있었던 민간인 사살 사건으로 자신을 고발하여 군복을 벗게 한  "고발자, 코리(COREY) "였다.
 
 
"고발 짓거리로 먹고사니 좋냐?"
"난 탐사 저널리스트일 뿐이야!"
"클레어와 도대체 무슨 관계이지?
"클래어가 먼저 접촉해 왔다. 설득이 됐다. 그래서 당신의 영상에서 음성녹음 기록을 공개하지 않은 것이다. 그 대신 내가 받은 것은 부패한 "버킷 글로벌사"의 정보였다"
 
뭐야,
코리, 살아있는 저널리스트였다니!
 
"그럼 정보를 빼내려다.... 죽었나?"
"버킷가에서  다크라는 물류 보안회사를 운영하는 토미 다크에게 정기적으로 돈을 보내고 있었다." 클레어는 이사실을 알려주었고 직후 살해됐다. 그 후 조가 클레어의 자료를 발견 후 내게 만나자고 전화를 했다. 살해되기 직전에..."

“이제 우린 한 배를 탄 것이다"
"토미 다크가 클레어의 살해의 단서를 갖고있다. 알아봐라”



코리를 만나 후 사건의 진상이 조금씩 드러난다.
 
정리하면,
클레어는 버킷 글로벌사의 비리를 찾다가 죽었다.
남편 조는 클레어를 돕다가 살해되었다.
조의 동생 앤드류 버킷도 요트에서 바다로 뛰어들어 사망했다.
버킷가에서 회사의 비리를 안다고 아들들을 살해할 이유가 없잖아...
 
조는 버킷가의 사람이 아닌가?
게다가 카메라에 찍힌 조 버킷은 누구인지?
사미 키어스 형사는 왜 돈을 받은 거지?
축구 코치 필 도슨의 봉고차에 있는 혈흔은 뭐지?
클레어의 아이들이 발견한 알렉산더 도스먼은 누구지?


망설임도 없이 다크 물류보안회사를 찾아가는 마이아, 사장의 집으로 찾아간다. 단서가 너무 빙빙 돈다. 여기서도 딴 이야기를 들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남편은 없다.
얻어낸 단서는 "NON TERRA SED AQUIS"


 
클레어의 아이들, 댄과 애비
 
빔벌 회사를 찾아가 알렉산더 도스만을 만나다. 그는 이미 클레어의 아이들이란 사실도 알고 있다. 어떤 질문이든 답해 주겠다.

네 엄마를 사랑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루어질 수 없었지.
20년 전의 일이지.

클레어의 임신 사진

 
"임신?"
클레어의 임신 사진을 보고 놀라는 알렉산더.
"I DON'T KNOW!!!"


 
키이스와 그리고리 형사
CCTV를 뒤져서 오토바이의 번호판을  확인한다. 청소년 축구코치 필 도슨의 오토바이이다. 출동한다.


여전히 의심스럽다.


변호사를 대동하고 온 축구코치 필 도슨
"도난당했다."
"왜 신고를 안 했나"
"당신의 오토바이가 살인 현장에 있었다고!"
"당신 아들 PJ 도슨도 그날 집에 있었나요?
"노코멘트!"
 
강력한 용의자가 등장했다.
P. J. DOWSON
 
또한 클레어의 남편 "에디 워커의 알리바이가 확인이 안 된다"는 마크 형사의 전갈, 에디 워커는 관계없어 보이는데...
그 시간에 마이아는 릴리를 에디에게 맡기고 온다. 



친구인 셰인 테시에가 가져온 정보, 버킷가에게서 돈을 받던 토미 다크는 조의 동생 앤드류 버킷이 자살한 그 요트를 몰았던 선장이다. 다시 한번 토미 다크의 부인을 찾아야 할 것 같다. 
 
아주 편리하게도 토미 다크의 아내에게 전화가 걸려 온다. 남편의 서류에 버킷가에서 돈 받은 내역이 있다. 그리고  남편은 현재 6주째 연락이 안 된다. 
 
토미 다크는 사망했을 확률이 높다. 좀 더 크고 무서운 음모가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직감하는 마이아, 전직 군인답게 결정도 빠르다. 바로 시어머니 주디스의 저택으로 돌진한다.
 
"토미 다크에게 돈을 준 이유가 뭐냐"
"우리는 가문의 이미지도 중요해, 자살이 아니라 사고여야 해"
" 키어스에게는 돈 준 적이 없다"
" 캐롤라인, 걘 환자야"
 
누가?
왜?
 
아직도 종잡을 수가 없다.


뭐가 진실인지 혼란스러운 마이어,
눈앞에서 용의자 PJ 도슨을 못 보고 뇌졸중 증세로 혼절한 사미 키어스 형사,

 
마이아는 고발자 코리를 찾아간다.
" 클레어는 토미 다크의 뒤를 캐다가 죽었어요."
" 다음 타깃은 당신이나 나 둘 중 하나일 겁니다."



시어 모라(Theo Mora)

 
마이아는 에바의 이야기에서 그날 조가 찍힌 영상이 해킹된 조작된 영상일 수도 있다는 것을 확인한다. 친구 셰인이 조사를 하지만 의심스러운 건 없다고 한다.

이 시점에서 친구 셰인 테시아도 의심스럽다.



애비는 이부형제. 루이를 만난다. 그는 이미 애비와 대니를 알고 있는 듯했다. 그리고 엄마가 이 아들을 지속적으로 만나고 있었다는 사실도 확인한다. 어느 학교를 방문하고 난 다음날 클레어가 살해당했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 루이의 아빠인 알렉산더 도스만은 자식이 있다는 것을 몰랐다는...

이 급작스런 전개에 머리가 아프다. 클레어의 임신과 옛 남자 친구 알렉산더도 살인사건에 관련이 있단 말인가?

도대체 누가 진짜 범인이지 알 수가 없다. 드라마는 벌써 후반부를 달려가는데 추측도 할 수없이 많은 용의자들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것 같다. 
 
조가 다녔던 고등학교, 언니 클레어가 죽기 직전 방문하였던 그 고등학교, "플랭클린 비들 아카데미"를 방문한다. 록우드 교장에게 묻는다.

"클레어가 죽기 전날 여기 왔었다"
"무슨 일이 있었냐?
 
"25년 전에 죽은  "시어 모라"에 대해 물었다"
그는 앤드류, 조의 친구였다.  

플랭클린 학교 축구부
플랭클린 학교 축구부

 
시어 모라는 1996년 축구경기에서 승리하고 축하파티에서 술 먹다가 " 알코올중독"으로  죽었다.

알코올중독으로 죽어?
 
망설임도 없이 마이어는 "시어 모라"의 부모님을 찾아간다.

“술 먹고 죽을 일이 없다. 우리 아들은 그곳에서 살해된 것이다. 장례식장에서 특히 앤드류가 많이 슬퍼했다. 그리고 요트에서 사고사로 죽었다는 말을 들었는데 죄책감이었을 거다. 아마도 앤드류가 우리 '시어'를 죽였을 거다."
 
여기서 얻은 정보는
“클레어는 시어 모라의 사망 사건을 파헤치려 학교를 방문했다. 그 후 살해 당했다.”

“앤드류는 죄책감에 자살했다.”
 
시어 모라의 사인은 알코올 중독?
"조"의 동생, 앤드류 버킷은 자살?
자살...
석연치 않은 부분이 너무 많다.


 
마이어와 고발자 코리는 다시 토미 다크를 추적한다. 그리고 클레어가 조사하던 버킷 글로벌사의 비리를 이야기한다. 버킷사의 글로벌 제약회사 전체가 무엇인가를 감추고 있다.(혹시 사미 키어스 형사가 앓고 있는 병이 그 회사의 약과 관련이 있는 것인가?) 바킷사가 만든 약으로 인하여 사망사고가 발생했고 은폐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부두가의 어느 냉동창고에서 코미 다크의 시체를 찾는다.


사미 키어스 형사와 그레고리형사가 출동한다.
 
"토미 다크"를 어찌 알았어?
"클레어와 관련이 있다"라고 누군가 제보해 주었다. 
"당신은 더 이상 나서지 마라”
“당신 곁에는 항상 죽음이 따라오잖아!!"
"씨부리지 마라. 뇌물 받아먹는 주제에.. 일이나 똑바로 해라."
"뭔 개소리냐, 난 그런 거 안 받아!"
"나서지 말고 제발 아는 것을 모두 털어놔라"


시엄마 주디스의 도움으로 시어 모라가 죽던 날 같이 있었던 조의 친구 크리스토퍼 스웨인을 만난다. 이러면 이제 누가 누구의 편인지 알 수가 없다.
 
크리스토퍼가 있는 요양원
그는 회환의 눈물을 흘리며 진실을 이야기한다.
"조"가 시어 모라를 죽였고 그 사건으로 자수하자던 자기 동생 '앤드류'를 죽였다."

시어 모라 사망 당시
시어 모라 사망 당시

그렇다면" 시어 모라"의 행적을 쫓던 언니 클레어를 죽인 사람도 "조"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나타나는 진실

 
이제 "시어 모라"와 "앤드류 버킷"의 살해범이 자신의 남편 "조"임을 알게 된 마이아, 언니 클레어를 살해한 범인도 "조"라는 확신을 갖는다. 
 
그렇다면 "조"는 누가 죽였단 말인가?
"클레어"의 남편 에디?
"시어 모라"의 엄마?
"클레어"의 동생 마이아?
혹시 클레어의 전 애인 알렉산더?
 
그리고 그동안 조와 무심히 주고받은 대화들이 단서가 되고 있다. 이자벨라를 쫓아간 마이어, 권총으로 협박하여 남편 "조"가 찍힌 동영상에 대한 진실을 묻는다.
 
"당신 시어머니 주디스가 시킨 일이다. 당신에게 혼동과 실수를 유발하게 하기 위해"
"주디스는 당신을 의심하고 있다. "
 
아이방의 캠에 찍힌 영상은 가짜였다.
마이아의 시댁에서 자신을 의심한다.


Fool Me Once

 
자신을 뒤쫓아온 셰인에게 살인을 고백하는 마이아,
이 뜬금없는 고백은 뭐냐!!!!
 
마이아는 이미 남편 "조"가 언니 "클레어"를 살해한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럼 그동안 "클레어"의 행적을 쫓아 여기저기 들 쑤시고 다닌 이유는 뭐지?
 
이 시점에서 살인을 고백할 이유가 뭐지?
 
마지막 회 현재,
클레어의 옛 애인 알렉산더는 그저 로맨스 해프닝이었다.
클레어의 남편 에디는 아무것도 몰랐다.
사미 키어스 형사가 돈을 받은 건 거짓이다.
범죄의 냄새를 풍기던 셰인은 착한 동료였다.
모든 범죄는 남편 "조"의 작품이다.
고발자 코리는 "조"의 살인자가 누군지 알고 있었나?
마이아의 최종 목적은 버킷가의 비리를 알리는 것?


 
사미 형사는
PJ 도슨과 함께 공원의 살해 현장에 있었던 또 다른 오토바이 운전자 "람보"를 족쳐서 진실을 듣는다. 그렇게 어렵게 단서를 찾아가던 형사가 단박에 범인을 찾아낸다는 것은 납득이 안되지만 여하튼 범인을 찾았다.
 
"조 버킷"을 살해한 사람은 " 마이아 버킷"이다.

조를 쏘는 마이아
조를 쏘는 마이아

마이아가 "조"의 살인자인 줄은 솔직히 몰랐지만 엉성한 반전을 보여준다.( 좀 더 치밀한 전개와 반전이 아쉬운 점이다)
 
사미 키어스 형사를 만난 마이아,
자신의 죄를 감추기 위해 여러 사람을 살해한 "조"와 "버킷가"라는 사악한 집안을 온 세상에 알리게 해 달라. 
 
버킷가를 찾은 마이아,
모든 것이 녹화되고 코리의 "고발자" 블로그로 SNS에 중계되고 있었다.

고발자로 중계되는 버킷가의 비리


그리고
마이아는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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