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출신으로 전기기능사에 도전해 봅니다. 먼저 전기의 기본적인 개념도 모르고 있는 터라 단어들을 정리하고 시작해야 할 것 같다. 대략적인 의미를 알고 공부를 하면서 개념을 확실하게 잡아나가야 할 것 같다.
전기기능사 필기시험을 준비하면서 도전하는 터라 오류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틀린 개념이나 정의 등등은 정의롭게 지적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제 공부하면서 아래의 개념들이 얼미나 잘 이해하게 되는지도 알아봅니다.
아래 사진은 모바일폰 충전기입니다. 정격입력과 출력이 나와 있는데 읽기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무슨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교류를 직류로 출력한다는 말 같기도 하고 주파수는 왜 있는 건지, 왜 급속충전(Quick Charging)이 가능하다고 표시되어 있는지 알 수가 없죠.
이제 전기기능사를 공부하면서 하나씩 알아 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나중에라도 독립하면 집의 단선된 전기를 고치거나 차단기 정도는 교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정격입력: 100~240V ~ 50-60 Hz 0.35A
정격출력: 9.0V -... 1.67A or 5.0V -... 2.0A
위의 내용은
입력전원, 사용하는 전원은 교류 100V 나 220V를 사용이 가능하고 주파수는 50Hz, 60Hz의 주파수를 가진 교류전원이 사용가능함. 흐르는 전류의 량은 0.35A (350mA)
이 충전기에서 나오는 전기는
직류 9V, 1.6A
직류 5V, 2A로 전류가 나온다는 말이다.
직류 5V, 2A의 전류가 나오는 것이니 고속충전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쉽지 않은 개념들부터 공부합니다. 처음 접하면 무슨 외계어를 보는 듯합니다. 다 잊어버린 적분법, d 값, uF, 복소수 등등.. 환경기능사 교재는 차라리 쉬웠었습니다. 하나씩 알아봅니다.
전기(electricity)
- 전하의 발생과 흐름에 관련된 물리적 현상들
전하(electric charge)
- 전자기장 내에서 전기현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전기"는 이것이다라고 말할 수 있겠다.
- 전하의 양을 전하량(Q)이라고 하고 단위는 쿨롱[C]
- 전자 한 개의 전하량은 1.60 ×10^-19 [C]
- 1 [C]은 약 6.25 ×10^18개의 전자(양성자)들의 전하량이다.
- 전류의 단위 암페어는 1초 동안 1쿨롱의 전하의 흐름
전(자) 기장(electric field)
- 전계라고도 한다.
- 전하를 띤 물체가 공간 상의 어느 점 P에 있는 전하에 가해주는 단위 전하량 당 전기력(어렵다)
- 전하들을 둘러싸고 있는 공간으로 전기장은 다른 전하에 가해지는 힘을 생성한다.
- 전기장의 변화는 광속으로 전달된다.
인덕턴스, 유도계수(inductance)
- 코일(유도자) 등의 전류의 변화가 유도 기전력이 되어 나타나는 성질이다.
- 자체유도계수와 상호유도계수 2종류가 있다.
- 기호는 L, 단위는 헨리(H)
** 유도 기전력, 기전력을 유도한다는 게 전하(전자)를 움직이기 위해서인가?
자체유도계수
코일에 전류가 흐르면 주위에 자기장이 생기고 전류의 세기를 변화시키면 코일을 통과하는 자기 선속이 변하게 되어 코일에 유도기전력이 나타나 처음 전류와는 다른 유도전류가 흐르게 된다 상호유도계수
두 개 코일을 근접시킨 채 한쪽 코일의 전류만 변화시키면 자기장이 변하고 자속이 변화되어 유도 기전력이 생긴다.
자가유도, 상호유도가 있으며 이것이 전기의 유도, 전기를 만드는 방법인 것이다.
전류(current)
- 전하(자유전자)가 일정한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
- 전하는 전위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
- 단위는 암페어[A]
전위(electric potential), 전기 포텐셜
- 전기장이 전하에게 일을 하는 능력
- 시간에 따라 변하지 않는 전기장에서 단위 전하가 가지게 되는 전기적 위치 에너지
- 지점의 전위는 임의로 정의할 수 있고, 두 지점의 전위차만이 물리적 의미를 갖는다.
- 전위차는 전압이라고 한다.
- 단위전하가 가지고 있는 정전기 퍼텐셜 에너지이다.
- 단위는 볼트다.
- 전위는 에너지와 전하의 비, V = 줄(J)/쿨롱(C).
전압(Voltage)
- 전하가 흐르게 하는 두 지점 간의 전위차
- 두 지점의 전위차를 만들어 주는 것이 기전력
- 기전력을 제공하는 것이 전원(배터리, 발전기)
** 자기장을 만들고 기전력에 의해 전하가 움직이면 전류가 되고 이게 일을 한다. 그럼 배터리나 발전소는 전기를, 전하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전하가 흐르게 전압(전위차)을 만들어 주는 것인가?
기전력, emf
(electromotive force, electromotance)
- 전하를 계속 이동시켜 연속적으로 전위차를 발생시켜 전류를 흐르게 해주는 능력
- 역학(화학)적 에너지에 의해서 전위차를 만들어내는 것 같은 전원(電源)의 작용을 말한다.
- 도체 양끝에서 일정한 전위차를 계속 유지시킬 수 있는 능력을 기전력이라 한다.
전원(electric source)
- 발전기, 전지 등과 같이 기전력을 갖고 회로(부하)에 전기 에너지를 공급하는 원천 부하(load)
- 전원으로부터 전기를 공급받아 에너지를 소비
전기저항(Resistance)
- 전류의 흐름을 방해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물리량
- 단위는 옴(Ohm, Ω)
- 전기 회로에서 저항은 전류의 흐름을 방해하여 전압 강하를 일으킨다.
- 회로의 두 지점 사이의 저항은 전압(V)과 전류(I)의 비로 나타낼 수 있다.
- R = I / V
전기 전도도,
컨덕턴스(electrical conductance)
- 저항의 반대로 전기를 얼마나 잘 흐르게 하는 지를 나타내는 물리량
- 단위는 sigma로 나타낸다.
- 전기 전도도는 전기저항의 역수이다.
임피던스, 온저항(impedance)
- 회로에서 전압이 가해졌을 때 전류의 흐름을 방해하는 값이다.
- 직류 회로에서는 임피던스와 저항이 같다.
- 교류 회로에서 임피던스는 저항 개념의 확장인데 크기값만 갖는 저항과 달리 크기와 위상의 값을 갖는다.
- 임피던스는 복소수로 표시되며
- 기호는 Z로 나타내며, 단위는 옴(Ω)
어드미턴스(admittance)
- 교류 회로에서 전류가 얼마나 잘 흐르나를 나타내는 수치이다.
- 임피던스의 역수로 단위는 지멘스(S)
전력(electric power)
- 단위 시간당 전류가 할 수 있는 일의 양을 말한다
- 전기 회로 전체가 소비하는 단위 시간당 줄열 발생량이라 할 수 있다.
- 전력의 명칭은 P로 표시하고 단위로는 [W]로 표시
- 전압은 전류와 저항의 곱
- 전력은 전압과 전류의 곱으로 나타낼 수 있다.
- P(전력) = V x I
직류, 교류
- 일정한 방향으로 계속하여 흐르는 전류를 직류(D/C)
- 주기적으로 전류의 방향이 바뀌는 전류를 교류(A/C)라고 한다. (주파수 Hz와 관련이 있다)
도체(conductor)
- 전하가 흐르기 쉬운 물질(구리, 알루미늄 같은 금속 산, 알칼리, 염류, 인체)
부도체(isolator)
- 절연체라고도 하고 전기가 통하기 어려운 물질(공기, 에보나이트, 고무)
반도체 (semi conductor)
- 저온에서는 절연체, 고온에서는 도체가 되는 성질을 가진 물질(셀렌, 규소, 게르마늄)
지금은 그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기가 어렵다. 특히 저항과 관련된 컨덕턴스, 임피던스, 교류의 위상 등등의 개념은 정말 어려운 것 같다. 앞으로도 잘 이해해야 할 것 같은데 쉽지 않아 보인다. 개념도 문제이지만 계산식은 더 어려워 보인다.
앞으로도 좀 더 배우면서 추가하고 수정하는 것으로 한다. 이 어려운 걸 배우고, 해내야 한다는 생각에 설레기도 한다.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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