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 (Alita, Battle Angel)" 제목 그대로 죽음의 배틀에 천사처럼 나타난 알리타의 이야기이다. 일본의 만화 "총몽"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SF 액션 영화이다. 영화 "알리타"의 줄거리와 결말 감상후기를 적어본다.
영화개요
알리타, 배틀 엔젤 (Alita, Battle Angel)
장르 : SF 액션
평점 : 4.4/5.0(쿠팡 플레이스)
2019년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일본만화 "총몽"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이다.
1993년, OVA( 오리지널 비디오 애니메이션)로도 제작되었다. 2019년에는 "총몽, 화성의 기억"이라는 제목으로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으로 제작된 적도 있다.
OVA(Original Video Animation)
오리지널 비디오 애니메이션
영화나 티브이 방송 시리즈가 아닌 비디오로만 판매하는 애니메이션
등장인물
사이보그 의사 도이슨 이드 박사 역
본명 : 크리스토프 발츠(Christoph Waltz)
출생 : 1956년, 오스트리아 빈
국적 : 독일계 오스트리아
영화 "바스터즈"에서 독일군 장교 역을 했다.
광전사 알리타 역
본명 : 로사 비앙카 살라자르(Rosa Bianca Salazar)
출생 : 1985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국적 : 미국
알리타의 남자 친구 휴고(Hugo) 역
본명 : 키언 존슨(Keean Johnson)
출생 : 1996년, 미국 덴버
노바의 아바타, 벡터 역
예명 : 마허셜라 알리(Mahershala Ali)
본명 : 마허셜랄하슈바즈 길모어 Mahershalalhashbaz Gilmore
출생 : 1974년, 미국 오클랜드
영화 헝거게임에서 "보그스"역을 했다.
영화 알리타 감상후기
아드레날린이 뿜어져 나올 듯한 화려한 액션과 스피드, 디스토피아를 그려내는 SF 공상과학 영화는 언제나 환영이다.
모터볼 경기에서의 액션과 속도감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영화의 내용이 없다는 것이다. 뭔가 과거로부터 이어온 스토리가 있을 것 같은 데 아무런 설명이 없다. 후속편에서는 그녀의 과거가 들어나려나..
그냥 화려한 CG로 가득한 애니메이션을 본 듯한 느낌이다. 아무 생각없이 잠시 화려한 볼거리가 필요하다면 “알리타, 배틀 엔젤”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쿠팡플레이스에서 제공한다.
이번 편에서 마무리도 안 했다. 다음 편을 기대하게 하지만 이런 식이면 폭망각이다.
영화 "알리타" 줄거리와 결말
2563년,
고도로 발달한 기계공학과 인체공학으로 인류는 육체를 사이보그화 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런 과학문명의 발달은 인류를 더 양극화시키는 것이 당연하다.
부자들과 권력자들은 자신들의 낙원 "자렘(Zalem)"이라는 공중도시를 하늘로 띄우고 육체를 바꿔 가며 영생불멸의 삶을 살아가고 나머지 사람들은 이들에게 봉사하며 자렘에서 쏟아지는 고철을 분해하며 살아가는 지상의 사람들이다.
지상의 사람들에게 "자렘"은 천국으로 가는 길인 것이다.
배경은 " 대추락"이라는 자렘과의 전쟁 후 300년이 지난 시점이다.
여느 날과 다름없이 공중도시 자렘에서 고철 쓰레기가 쏟아지는 오후, 사이보그 의사(거의 인체공학자) 이도 박사는 고철처리장에서 망가진 사이보그의 상반신을 발견한다.
알리타 되겠다.
박사는 알리타의 의식에 자신의 딸을 위해 준비해 둔 사이보그 몸을 결합하여 그녀를 살려낸다. 그리고 그녀에게 자신의 죽은 딸의 이름 "알리타"를 붙여준다. (원작 만화에서는 고양이 이름 "갈리")
박사의 도움으로 다시 몸을 되찾은 알리타, 과거의 기억을 모두 잃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지상의 고철도시에서 동네 아이들과 신나게 논다. 그 속에서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휴고"라는 인간을 만난다.
이도 박사는 낮에는 사이보그를 고쳐주는 공학자이자만 밤이면 헌터-워리어가 되어 도시의 범죄자들을 잡아 생활비를 버는 사람이다. 어느 날 밤 알리타는 이도 박사를 도와주는 과정에서 자신 속에 감추어진 능력, 광전사의 화려한 격투술(기갑술)에 눈을 뜬다. 하지만 이 사건을 유심히 보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
벡터,
시렌,
그리고 이들이 다루는 전사, 그루위시커
알리타의 본능이 살아났지만 동시에 누군가의 표적이 된 셈이다. 아마 사이보그 의사인 이도 박사는 알리타의 머리를 스캔하면서 알리타는 한때 지구를 지키는 광전사(화성에서의 전쟁의 기억)로 만들어진 것이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위험하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다.
어느 날.
알리타는 휴고의 무리들과 함께 몇 백 년 전에 추락한 우주선에 들어가고 그 우주선 안에서 최첨단 “사이보그 URM 광전사"의 신체를 찾아들고 온다.
"이 Body가 나를 부르는 것 같다. 이 바디에 나의 의식을 심어 줘"
이드 박사는 냉정하게 거절한다. 아마 광전사로 살아가야 하는 알리타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눈물까지 흘리며 실망한 알리타는 (굳이 울 것까지는 없어 보이는데)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현상금 사냥꾼, 헌터-워리어(Hunter-Warrior)로 등록한다.
그리고 헌터워리어들의 아지트 "Kansas"라는 술집으로 들어간다.
모두에게
"이 고철도시의 악의 축인 "그루위시커"를 물리치는데 협조하자"라고....
웬, 갑자기 영웅행세는 뭐지?
넘치는 카리스마를 보여주려는 것 같은 데 내게도 우습게 들린다. 카리스마를 보여주기에는 너무 어리고 이쁘다.
하지만
알리타를 쫓는 일당의 졸개, 그루위시커가 술집 "Kansas"에 쳐들어 온다. 알리타는 강력한 무기로 무장한 그루워시커에게 당하고 산산조각이 난다. 헌터워리어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살아난 알리타.
당연히 광전사의 몸으로의 이식이 다음 수순이다.
다시 한번 변신한 알리타,
휴고를 만나 다시 만들어진 자신을 축하한다.
두 사람의 애정은 깊어간다.
'사이보그와 인간 간의 애정의 감정이 가능한가'하는 의문은 접어두자.
판타지이니까.
휴고는 "자렘"으로 가는 돈을 모으는 중이다.
알리타가 도와주겠단다.
"그럼 모터볼"에 나가는 거야!!"
전날 벡터를 만나고 온 휴고, 알리타를 팔아넘긴 건가?
전에 두 사람이 키스를 한 건 뭐지?
"알리타를 파괴하고 그 애의 심장을 가져와!!"
벡터(노바의 아바타)는 작전에 실패한 똘만이 "그루위시커" 를 다그친다. 그리고 알리타는 300년에 사라진 "URM 기계종족 최고의 병기"임을 말해준다.
모터볼에 참가하는 알리타를 죽이려는 작전을 지시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알리타 새로운 도전에 신이 났다.
모터볼(Motorball) 2부 리그, 챔피언스 리그 선발전에 참가하는 알리타,
주위의 모든 참가들이 벡터가 고용한 용병들, 범죄자들이다. 이들이 알리타를 노린다.
게임은 시작되었고,
광전사 알리타는 압도적인 격투술을 보여주며 앞서 나간다. 가공할 속도감과 화려한 액션이 약 3분간 펼쳐진다.
또 다른 음모가 진행되는 뒷골목,
휴고가 살인자의 누명을 쓰고 쫓긴다. 알리타는 경기 도중에 휴고의 잔화를 받고 그를 도우러 경기장을 이탈하여 달린다. 뒤 쫓아오는 일당들.
휴고는 현상수배범이 되어버린다.
헌터워리어의 칼에 맞은 휴고... 죽는 건가
그를 쫓아온 알리타는 헌터워리워의 자격으로 휴고의 머리만 들고 "수배자 휴고"의 죽음을 확인시켜 준다. 그리고 이도 박사에게로 가 휴고에게 새로운 몸을 만들어 준다.
이도 박사,
"휴고가 자렘으로 가는 길은 없다."
"오직 모터볼 챔피언 밖에는..."
자렘으로 보내준다는 거짓에 속은 휴고,
분노하는 알리타는 본체 "노바"의 아바타인 벡터를 찾아가 죽여버린다.
벡터(노바),
"난 너의 모든 것을 보고 있어"
알리타,
"실수한 거야. 넌 나 알리타를 물로 봤어!"
돈으로도 갈 수 없는 자렘, 자신을 자렘으로 보내 주겠다던 벡터는 사망… 처음부터 지상의 인간이 “자렘”으로 가는 길은 없었다.
자포자기에 이른 휴고,
자렘으로 향하는 파이프라인에 오른다.
하지만 휴고는 자렘에 오르지 못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고 휴고는 파이프라인의 디펜스 링에 맞아 추락한다.
순간 알리타는 300년 전 "대추락"이라는 자렘과의 전쟁 중에 자신이 여기 파이프라인에서 추락한 기억을 되찾아낸다.
"자렘을 파괴하라!"
도대체 알리타 그녀는 누구인가!
“자렘으로 가자!”
"자렘"으로 가는 길은 오직 하나이다.
“모터볼 챔피언!”
모터볼 챔피언스 전에 등장한 알리타, "배틀 엔젤"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화려하게 등장한다. 그리고 다음 목적지는 저기 "자렘"이라는 듯 푸른 불꽃을 내는 블레이드를 자렘을 향해 높이 쳐든다.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은 여기서 끝이 난다. CG가 가득한 SF 애니메이션 한편을 본 듯하다. 후속편의 제작 소식이 무성했지만 감감무소식이다. 아마도 만들어지지 못할 것이다.
만화 "총몽(銃夢, GUNNM)"
일본 작가 기시로 유키토의 SF공상과학 만화이다. 1990년부터 1995년까지 연재되었다. 원작 만화는 아홉 권을 끝으로 급하게 완결되었다. 2001년 후속편인 "총몽: 라스트 오더"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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