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로스팅 홀빈 수마트라 맛은

SINGLE ORIGIN SUMATRA

진한 풍미를 자랑한다는 말에 스타벅스 로스팅 홀빈 "수마트라 "를 가져왔다. 맷돌 방식의 그라인더에 직접 갈아 모카포트에서 에스프레소를 뽑아 맛을 보았다.

커피 원두는?

COFFEE
SINGLE ORIGIN SUMATRA
수마트라 원두는 인도네시아 산인가?

ARABICA
WHOLE BEAN COFFEE 250g이다.

커피를 담은 봉투에 성분이든 제조사든 뭐가 많이 쓰여 있지만 맛이 중요하다.

원산지는 미국산이라는데 커피콩이 미국산이란 말인가?

로스팅된 커피콩이 진한 맛을 장담하는 것 같다.(로스팅 정도를 확인하시기 바란다)

향을 맡아본다.

기분 좋은 커피 향과 함께 진한 기름 맛이 덩달아 따라온다.

스푼으로 3스푼을 넣어 갈았다.

기름기가 "자르르" 흐른다.

BIALETTI

BRIKKA

비알레띠 모카포트에서 에스프레소를 뽑아본다.

불 조절을 잘해야한다.

적당히 에스프레소가 끌어 오를 때 불을 꺼야 한다. 안 그러면 넘친다.

몇 년째 같이하는 비알레띠 브리카 모카포트

뚜껑을 여는 손잡이가 날아가 버렸다.

이제 새것으로 갈아야 할 때가 되었다.

4-5분 정도면 끓어오른다.

유럽 영화나 게임 속에서 가끔 이 모카포트를 발견한다. "커피는 이렇게 즐기는 거야"라고 하는 말 같아서 살짝 부러웠는데...

에스프레소를 그대로 잔에 따른다,

탄맛은 많이 나지 않는다.
신맛은 전혀 없다.
진한 고소함은 조금 아쉽다.
한 모금 마시고 잠시 뒤에 혀 끝에 단맛이 살짝 돈다.

잠시나마 뜨거운 김이 나는 진하고 맛있는 커피를 즐겼다.

홀빈 값도 많이 올랐다.

2024년 1월 현재, 스타벅스 로스팅 수마트라 원두 1봉(250g)1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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