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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넷플릭스 영화 스내푸(Snafu) 뜻과 줄거리 그리고 후기

by molbania 2023.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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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영화 스내푸(Snafu) 후기를 써본다. 다른 제목으로는 "Hidden Strike" 였었다. 스내푸(Snafu)의 뜻은 사전적 의미로 "혼란한 상태"를 의미한다. 미국과 중국 자본이 들어갔다. 당연히 중국 배우들이 주연급으로 많이 나온다. 감독은 미국인 "스캇 워"이다. 
 
영화 스내푸의 줄거리와 인물, 후기를 적어 본다.
전체 스토리의 스포일러가 있다.

영화 스내푸 로고
영화 스내푸 로고

 


영화 개요. 


스내푸, Hidden Strike, 狂怒沙暴, 
2023년 개봉(이미 그전에 이미 제작되어 있었다.)
감독 :  스캇 워 (Scott Waugh), 유명 작품 "니드 포 스피드"

다음영화 평점 : 2.9/5.0

iMDB :  5.3/10.0

 

등장인물

 뤄룽 역
- 재키 찬(Jackie Chan. 성룡)
- 중국 민간 보안업체 대장

성룡
뤄룽 대장

 

크리스 역
- 존 시나(John Cena)
- 전직 특수부대원

존 시나
크리스


오웬 역
- 요한 필리프 아스베크(Johan Philip Asbaek)
- 설비회사 유니포트

오언 역
오원, 도적 대장


헨리 역
- 아마데우스 세라피니(Amadeus Serafini)
- 크리스의 동생
- 영화 스내푸의 잘생긴 비주얼 담당 배우이다.

아마데우스 세라피니
크리스의 동생 헨리



메이 역
- 춘루이 마 (CHUNRUI MA)
- YuTime Oil 엔지니어, 뤄룽의 딸

춘루이마
메이


후기를 먼저 

"히든, 스트라이크"라는 멀쩡한 제목대신 "스내푸"라는 이상한 제목으로 등장했다. 성룡의 등장과 미국감독의 작품으로 가능하면 성룡식 액션이 줄어들 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보았다. 하지만 영화가 시간이 지날수록 액션은 성룡화가 되어 가고 있었다. 식상한 대화와 농담, 더 식상한 성룡식 액션들. 물론 이런 기발하면서 코믹요소를 가미한 듯한 성룡식 액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재미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자본이 들어가고 중국배우들이 활략한 영화에서 많이 실망하곤 했는데 그래도 "성룡"이 등장하고 "존 시나"가 등장하면 액션은 볼만할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다음 액션이 예상되고 지루했다. 
 
성룡식 액션은 많이 많이 식상했다.
더군다나 쓸데없는 액션을 무리하게 그리고 지루하게 진행 지킨다. 
더 쓸데없는 긴장감의 부녀관계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표절이다.
 
감독의 특기인 듯 차량액션은 그나마 볼만했다.
유조차의 과한 폭발장면도 뭐 봐줄 만하다.
더군다나 레미톤 트럭과 비슷한  제트엔진을 단 트럭은 기발했다.
 
스토리는 산으로 간다.
결과는 평점 2.9점(다음 영화평점)의 나락으로 떨어졌다.
스내푸의 여주인공 춘루이마(마씬루이)의 앞으로의 활략이 기대되는 정도.
 
"히든 스트라이크"가 아니라 심장을 해치는 "하트 스트라이크"였다. "스내푸(혼란한 상태)"는 보는 이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이걸 마저 봐야 될지,  중간에 끊어야 하는지 혼란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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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락이 없다.
감동도 없다.
내 평점은 10 점 만점에 3.0 점이다.


영화 스내푸 줄거리

스토리는 심플하다.
중동에 있는 중국회사(Yutime Oil)의 원유공장(정유공장)에서 반군들이 공장을 포기하라며 포위 중이고 공격을 해 온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정유사는 공장을 폐쇄를 결정하고 직원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기로 한다.
 
그 임무를 맡은 특수부대출신 뤄룽(Dragon Liu, 성룡)이 맡아 자신의 민간 경호업체를 이끌고 정유회사에 도착한다. 작전은 직원 498명을 오전, 오후 두 번에 걸쳐 버스에 태워 죽음의 고속도로를 지나 그린 존으로 후송하는 것이다. 정유공장의 폐쇄와 재 가동의 키를 쥐고 있는 공장 책임자 "쳉교수"를 만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반군은 없었고,  "유니코프"라 하청 수리업체를 운영하는 오웬(요한 필리프 아스베크)이 일부 도적들과 합심하여 반군을 핑계 삼아 공장을 폐쇄시키고 원유를 팔아 돈을 벌 음모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이들 팀이 경호하는 호위업체를 돌파하고 약속된 버스(쳉교수가 탄 8번 버스)를 납치하는 작전을 세운다. 여기에  또 다른 주인공 크리스(존 시나)가 도적들 팀에 참가한다. 자신이 머무르고 있는 마을의 물을 끌어 오기 위한 비용을 마련한다는 선한 의도이지만 실은 동생, 헨리를 포함한 도적들의 의도된 작전에 말려든 것이다.
 

영화 스내푸 포스터
영화 스내푸 포스터


호송작전 시작

오전, 오후 두 번에 걸친 탈출 작전은 한 번으로 퉁치는 것 같다, 일단 11대의 버스가 출발한다.(45인승 11대면 대략 495명이다.)  정유공장 폐쇄가 시작되고 쳉교수와 같이 일하는 엔지니어 메이(Mei, 춘루이 마)가 폐쇄암호가 들어 있는 가방을 둘러메고 1번 버스에 탄다.
 
비장한 음악이 흐르고
"출발!"
그런데 왜  무장 헬기는 그냥 갔을까?
 
 1번 버스는 대장인 뤄룽이 직접 운전한다.
1번 버스에 탄 메이는 그녀의 딸이다.
미국 영화나 드라마의 흔한 레퍼토리가 이어진다.
 
긴장된 음악과 함께 후송 버스는 죽음의 고속도로에 진입한다.

영화 스내푸 장면

 
이 나라에서 가장 위험한 길이라는 죽음의 고속도로에는 이유 없는 폭발 한 번으로 끝이다. 말만 무서운 고속도로였다. 갑자기 불어오는 모래폭풍이 더 위험해 보인다.
 
예정에 없던 모래폭풍,
모래폭풍이 부는 도로는 앞이 안 보일 정도이다. 다행히 폭풍에 버스가 날아가지는 않지만 서로 간의 무선통신이 안 되는 상황,
 
그 속에서 뭔가가 움직인다.
도적들이 8번 버스의 앞 창문을 깨버리고 들어간다.
 
앞 창문을 깨버리는 아이디어는 개연성이 없지만 
멋진 액션으로 버스에 침투한다.
 
 8번 버스와 11번 버스 2대를 납치한다. 
1 대는 페이크인 듯하다.

영화 스내푸 장면


모래폭풍을 지나온 호송대는 2대의 버스가 납치된 것을 확인하고 그린 존으로 가던 헬기를 급하게 부른다. 두대의 무장 헬기로 추격한다. 도적 일당이 개조된 차량으로 도주 중이다. 개조차량 1 대를 박살, 헬기도 한방 맞았다.
 
헬기 1대 추락.
헬기를 따돌린 도적일행은 은신처로 모여든다. 


은신처에 모여


"개새끼들 들은 것과 다르잖아!!!"
"헤이 오웬, 일을 처리했으니 돈 내놔라"
"무슨?",
"일이 끝나야 돈을 주지!?"
"뭔 개소리야!!!"
"개시키, 오후 4시까지 돈 갖고 와라!!"
크리스를 이일에 끌어들이려는 동생 헨리의 얄팍한 속임수였다.
크리스는 마을로 가버리고
오웬은 헨리가 일을 망쳤다고 죽여버린다.
 
뭐냐, 맥락도 없이 헨리를 죽이는 것 아냐?
여하튼 계속 본다.


도적 일당은 쳉 교수를 포함한 납치한 정유공장 직원들을 데리고 공장으로 향한다.
크리스는 마을로 돌아간다.
 
뤄룽과 메이가 탄 헬기는 다른 사막 위를 헤매고 있다. 마을로 가는 크리스의 개조차량을 발견하고 쫓는다. 소총으로 누군인지 확인하는 뤄룽은 소총을 거둔다. 두 사람은 아는 사이인 것이다. 아마도 특수부대에서 생사고락을 같이하던 전우였던 것으로 보인다. 뒤쫓는다. 

"나는 이 마을에서 낚시하는 중이다."
"나는 우리 동포를 지키려는 것이다."

옥신각신하는 끝에 크리스는 일당을 받으러 약속한 장소로 간다. 뤄룽도 쫓아 그곳으로 간다. 하지만 크리스는 그곳에서 동생의 시체를 확인한다.

이제 자초지종을 알게 된 크리스와 뤄룽
"이런 개새끼들!"

그 개새끼들, 오웬과 일당들은 쳉 교수를 겁박하며 정유공장을 가동하는 중이다. 하지만 암호가 든 USB와 노트가 든 가방은 공장 엔지니어였던  메이가 들고 있다.
난감해진 도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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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를 추적하여 크리스가 있는 마을에 도착한다.
드디어 시작된 성룡풍의 코믹액션(그만 우려먹을 때도 안 됐나)과 총격전이 시작된다. 마을 사람들이 갑자기 총과 쇠스랑을 들고 나타나고
 
대치국면?
막대기로?

"휴대폰 여기 있다. 갖고 꺼져버려"
 
휴대폰에는 18:45분이 찍혀 있다.
중국산이다. 
의도는 알겠는데 시간을 표시할 필요가 있나 싶다.

"가방 내놔"
"이깟 가방 가져가 버려"
"가방을 주면 안 돼!!!"
"난 이 마을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뭐든 할 수 있어"
 
정유공장이 다시 가동되고
유조선이 항구로 몰려든다.
이제 뤄룽과 크리스의 목적은 세계최악의 원유 강탈 사건을 막는 것이 되어 버렸다. 
 
모래폭풍 발생시키던 트럭을 몰고 온다.
우와!!
비행기 제트엔진을 달았다. 레미콘 차량을 개조한 듯하다. 정유공장으로 가자!!


정유공장

갑자기 웬 페르시안 왕자와 같은 이슬람 칼잽이들이 등장한다.
맨손 격투 액션!!
정유공장이라서?


** 근데 원유를 뽑는 곳인데 웬 정유공장인가. 정유공장도 같이 있는 곳으로 이해한다.


뭐 총격씬도 나온다.
성룡식 액션이 작렬한다.
안 보여줘도 될 격투를 보여 주느라 뤄룽과 해골전사의 격투 장면이 너무 길다. 
 
그사이 오웬과 일당은 유조차에도 원유를 싣고 떠난다.
크리스는 메이와 함께 오웬을 쫓는다.
뤄룽과 해골전사의 격투는 이제야 끝났다.
제트엔진을 실은 트럭으로 쫓아간다.   

영화 스내푸 장면
영화 스내푸 유조차 폭발


제트엔진 ON!
트럭이 날아간다.
유조차와 충돌!!
저 충돌에 살아 있다는 게 신기할 정도이다.
제트엔진을 단 레미콘 트럭이 멀쩡한 것이  더 신기하다.
 
오웬이 도망간다.
뤄룽이 쫓아간다.
계곡을 나는 제트엔진의 레미콘 트럭!!

영화 스내푸 장면


오웬의 개조차량도 메마르고 깊은 계곡으로 추락해 버렸다. 
 
쳉박사는 구했지만
원유는 도둑맞았다.
 
많은 정유회사 직원들이 죽었다.
뤄룽과 메이는 화해한 듯 기쁨을 나누고
 
크리스의 동생 헨리는 죽었다.
크리스는 메이에게 농담을 던진다.
 
맥락이 없다.
감동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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